아시아나항공, '메르스 승객 접촉'…7명 격리 해제

입력 2015-06-10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르스 환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됐던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 6명과 카운터직원 1명이 10일 0시를 기점으로 격리 해제됐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인천을 출발해 오후 12시50분 홍콩에 도착한 OZ723편에 탑승했던 한국인 K(44)씨가 버스를 타고 중국 광둥성으로 이동한 뒤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격리됐다.

K씨의 담당 승무원 1명과 항공권 발권을 맡았던 카운터 직원 1명은 시설에 격리됐었고 나머지 승무원 5명은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다.

이들 모두 다행히 접촉 후 14일 동안 아무런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자가격리됐던 승무원 5명은 11일부터, 시설에 격리됐던 2명은 다음주부터 업무에 복귀시키기로 했다.

메르스 사태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은 지난달 말부터 각각 하루 평균 2600∼2800명이 항공권 예약을 취소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기내 소독 횟수를 늘리고 승무원과 카운터 직원들에게 마스크를 배포해 필요시 착용토록 하고 있다.

한편 메르스 확진자나 의심자, 격리대상에 대해서는 증빙서류 제출시 항공권 환불 및 날짜 변경 위약금을 면제해 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86,000
    • -2.35%
    • 이더리움
    • 4,667,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1.31%
    • 리플
    • 667
    • -1.48%
    • 솔라나
    • 200,300
    • -3.98%
    • 에이다
    • 574
    • -1.2%
    • 이오스
    • 805
    • -1.35%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29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2.25%
    • 체인링크
    • 20,390
    • +0.15%
    • 샌드박스
    • 451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