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메르스는 2015년 186명의 확진 환자와 38명의 사상자를 낸 호흡기 감염병으로, 자칫 B 씨의 메르스 확진 판정이 날 경우 '메르스 대란'이 일어나진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부산시는 "A 환자가 증상 발생 이후 외부출입을 자제해 밀접 접촉자는 가족 3명뿐"이라며 "2차례의 검사로 확진 여부를 판단하고, 결정될 때까지 모니터링 등 사태를...
재판부는 질병관리본부가 1번 환자에 대한 의심 신고를 받은 후 바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병원 내 접촉자 조사를 했다면 격리조치가 제대로 이뤄졌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1심에서는 이 씨가 졌다. 정부 과실과 이 씨의 감염 사이에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비슷한 이유로 메르스 환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할 필요가 없다는 판결이 잇따랐던...
위원회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복지부가 요구한 접촉자 명단제출을 지연한 병원 측의 위반행위가 병원의 손실과 직접적으로 연관되고 중대한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로 인한 피해가 삼성서울병원뿐만 아니라 전 국가적인 감염병 위기를 초래하였다는 점을 고려해 손실보상액 607억원을 미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1일 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 접촉자 명단제출 지연 등으로 메르스 확산을 야기시킨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업무정지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 등 공익상 이유를 고려해 의료법 제67조(과징금 처분)에 따라 업무정지에 갈음하는 과징금 806만2500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또한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환자에 대한 조치에서 14번째 환자에 대한 밀접 접촉자 명단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와 삼성서울병원의 접촉자 명단 제출이 지연된 점도 문제로 꼽았다.
메르스 후속조치TF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 지난해 9월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을 제시했다. 개편방안에 포함된 48개 추진과제는 △질병관리본부 역량 강화 △신종감염병...
JTBC 뉴스룸은 7일 보도를 통해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말 메르스 확진자 접촉자 5000여명으로부터 혈청을 확보해 항체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초등학생 1명을 포함한 3명이 메르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하고도 6개월 넘게 침묵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사태 데이터를 점검하고 백신개발, 전파력 확인 등을 위해...
하지만 감사 결과에서 보건당국은 첫 환자의 메르스 확진을 확인한 뒤 삼성서울병원에서 접촉자 480명 명단을 받았고 이 가운데 27명만 보건소에 통보하고, 나머지는 병원에서 직접 관리하도록 했다.
정부는 메르스의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1시간 이상, 2m 이내 밀접 접촉시’ 감염된다는 매뉴얼을 기계적으로 적용해 사태를 키웠다.
보건 당국은 5월...
A씨는 이날 새벽 2시께 열이 나고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을 보여 메르스 의심 환자로 진단받았는데요. 현재 증상은 완화된 상태이며 국립중앙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 중입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와 동행한 가족과 병원 의료진, 호텔 직원 등 접촉자 17명도 능동감시를 할 예정입니다.
박 씨와 함께 소송을 낸 박 씨의 아내와 자녀들 역시 밀접 접촉자로 격리됐다가 해제되면서 재산적, 정신적 손해가 발생했다며 총 2945만원을 청구했다. 현재 메르스 관련 소송은 서울중앙지법에서만 13건이 진행 중이다.
한편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재판장 이승택 부장판사)는 지난해 11월 문정구 변호사(법무법인 한길)가 국가를 상대로 낸 부작위 위법 확인소송에서...
지난 2014년 7월 메르스 지침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관리 대상을 환자와 2m 이내의 거리에서 1시간 이상 접촉한 사람으로 지나치게 좁게 설정해 상당수가 메르스 관리 대상에서 벗어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 '매뉴얼'로 인해 평택성모병원 엘리베이터에서 1번 환자와 접촉한 환자 등 48명이 관리대상에서 누락됐다.
질본은 지난해 5월18일 강남구 보건소로부터 1번...
한국예탁결제원은 9일 메르스(MERS)와 같은 전염병 발생 시 인력손실위험에 따른 업무중단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업무연속성계획(BCP)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BCP는 재해 재난으로 인한 업무중단에 대응해 핵심 업무를 복구하고 재개하는 문서화된 정책 및 절차를 말한다.
부산 본사 이전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훈련은 부산·서울 2개 사업장에서 동시...
방역당국은 152번 환자가 메르스로 인해 폐이식까지 받았지만 결국 경과가 호전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152번 환자는 방역당국에 의해 뒤늦게 감염 사실이 파악된 환자다. 증상이 발현된 뒤 능동감시(적극 모니터링) 대상에서도 제외됐던 환자로, 당국이 적극적인 접촉자 관리를 통해 조기에 환자를 발견했으면 감염 후 경과가 좋아질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이들에게서 메르스 바이러스를 옮은 환자는 총 153명이었다.
슈퍼 전파자 5명은 모두 최초 조사 당시에 엑스레이에서 폐렴 소견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확진 당시 수백 명 이상을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접촉자 자체가 많아 감염 확률을 높였다는 유추가 가능하다.
1번, 14번, 16번 환자는 기침을 심하게 하는 편이었으나 15번 환자와 76번...
보건당국은 메르스 마지막 퇴원자에게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재검출됨에 따라 해당 환자와 밀접 접촉한 6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접촉한 68명은 능동 모니터링 중이다. 밤사이 추가 접촉자 여부를 역학 조사했지만 이날 오후까지 더 나오지는 않았다.
자가격리자는 환자가족 4명, 의료진 및 병원직원 29명, 병원내 환자 및...
질병관리본부는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난 시점을 전후해 해당 환자와 접촉한 환자 가족, 의료진 및 이송 요원 등 61명을 현재 자가격리 조치했고, 추가 접촉자 여부는 역학조사중이다.
자가격리자는 환자가족 4명, 의료진 및 병원직원 29명, 병원내 환자 및 보호자 16명, 구급차 이송 관련 12명 등이다.
재입원한 환자는 지난 9월30일과 10월1일 서울대병원 및...
이 환자 존재를 통보받아 생존 때 메르스 확진 검사에 필요한 샘플을 채취하지는 못했다. 이에 보건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의 협의를 거쳐 이 환자를 필리핀 내 첫 메르스 사망자로 볼지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12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보건부는 이들에 대해 14일간 격리 조치하고 다른 접촉자도 추적하고 있다.
중동지역 입국자는 귀국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메르스 콜센터 109번을 통해서 24시간 민원 상담과 시도 및 각 보건소로부터 감염확인 및 예방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7.1 ~ 9.16일까지 중동지역으로부터 입국자 중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으로 인한 의심증상 사례는 44건 이었으며,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접촉자 590명을 능동감시 후...
메르스 사태 당시 숫자가 크게 부족해 문제가 됐던 ‘음압격리 병실’은 상급 종합병원은 물론 300병상 이상의 대형 종합병원 전체에 일정 수 이상 설치하도록 의무화됐다. 중앙과 17개 광역시도에 접촉자 임시격리시설을 의무적으로 지정해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즉각 활용하고, 국가지정 입원치료 격리 병상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권역ㆍ지역 응급의료센터에 ‘1인...
한편 대책본부는 중동에서 입국한 3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오만,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이들은 모두 1차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을 나타냈으며, 2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의심 환자 3명의 가족, 기내 접촉자 66명은 격리 조치됐다.
메르스 밀접접촉 여부 언급 안함.
▲ 5.25 = K씨, 고열 증세로 두 번째 응급실 방문.의료진은 중국 출장 취소 권유.
▲ 5.26 = 3번 환자의 딸, 네 번째 메르스 환자 확진. K씨, 중국 출장 강행.
▲ 5.27 = 1번 환자 진료한 서울 365열린의원 의사, 다섯 번째 메르스 환자 확진.
▲ 5.28 = 1번 환자와 동일병동 사용한 환자와 평택성모병원 의료진 여섯 번째, 일곱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