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메르스 확산 초기에 병원들이 환자 정보의 비공개를 유지하면서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감염병 확산으로 주의 이상의 경보가 발령될 경우 감염병 환자의 이동경로·이동수단·진료의료기관 등을 신속히 공개토록 하고 있다.
정부가 감염병 환자나 감염이 우려되는 사람에 대해선 △주민등록법에 따른 주민등록번호·주소·전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병원 메르스와 엘리엇 사태 등 국내 현안이 어지러운 상황에서도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하며 차분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8일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선밸리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조만간 출국한다. 지난달 23일 미국 LA(로스앤젤레스)로 떠나 북미 시장을 점검하고 30일...
앞서 지난 1일에도 일부 친박계 의원들은 여의도 모처에서 비공개 모임을 갖고 유 원내대표의 사퇴 촉구 성명을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맞서 비박계도 물밑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비박계는 유 원내대표가 6일 사퇴하고 나면 당장 8일 시작하는 7월 임시국회는 물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가뭄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도 차질을 빚을 게...
비공개 최고위 회의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가 논의됐냐는 질문에는 “오늘 그 이야기는 안 나왔다”고 했다. 김 대표의 개인적인 생각을 묻자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답변을 피했다. 또 재의결 여부와 관련해 “나중에 의원총회에서 의원들 의견을 들어봐야 한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사태 등으로 정국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진 소식이 알려지자 진중권 교수는 24일 자신의 트위트에 “왜 이렇게 기냐..메르스 기피증 생기겠다”고 글을 올렸다.
진 교수는 앞서 문형표 복지부장관이 병원 비공개를 자신이 결정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보건복지부 매뉴얼에 위배되는 결정 보건복지부 장관이 내렸을까요?”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강릉의료원 메르스 확산 소식에 진 교수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초기 정부에서 확진 및 경유환자가 있는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았던 데 대해 “메르스 전파력이 강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병원 비공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병원 이름을 공개하면 병원에 안 찾아가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초기 병원 비공개 결정에 대한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날 문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의 메르스 사태 초기에 병원정보 비공개의 최종 결정권자를 묻는 질문에 “상황에 맞춰 병원, 전문가들이 판단했고 제가 수용했다”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확산을 두고, 보건 당국의 소극적인 정보 공개 자세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크다. 신종 감염병인 만큼 보건 당국 자신도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해야 실수가 적은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보 미공개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다. ‘슈퍼 전파자’를 를 통한 전파가 확산되 것. 삼성서울병원 14번 환자...
SBS는 앞서 15일 “메르스 위험이 확산함에 따라 이번 주(21일) 녹화도 비공개 녹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후 상황에 따라 공개 생방송으로 전환될 경우 즉시 알리겠다”고 밝혔다.
SBS는 또 “이번 주말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중요한 시기라는 판단에 따라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3시 40분에 생방송 예정이었던 인기가요를 비공개 녹화 방송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군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수료식 때, 가족과 친척 등이 방문했지만 메르스 때문에 이번 깃수부터는 수료식이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이번 깃수는 일단 비공개고, 다음 깃수에도 메르스 여파가 크다면 비공개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개 군 입대 100일 전에 가족과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수료식 때 밖에 없다. 메르스 여파로 인해 면회가...
서울 마포구에서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9시 기준 서울지역 메르스 확진환자는 42명으로 전날에 비해 2명 늘어났다. 이중 사망환자는 4명이며, 퇴원환자는 3명이다. 확진환자는 마포구와 동대문구에서 각 1명씩 발생했으며, 이중 마포구는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 메르스로 버스·지하철도 안 탄다…승객 최대 22%↓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버스와 지하철 등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도 눈에 띄게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평일보다는 주말에, 출·퇴근시간보다는 낮·저녁시간에 승객이 많이 줄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타지 않겠다'는 시민의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 여야...
SBS ‘인기가요’가 메르스 확산 방지로 2주 연속 비공개 녹화로 진행된다.
SBS는 “메르스 위험이 확산함에 따라 이번 주(21일) 녹화도 비공개 녹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추후 상황에 따라 공개 생방송으로 전환될 경우 즉시 알리겠다”고 15일 밝혔다.
SBS는 앞서 12일에도 비공개 녹화 소식을 전하며 “이번 주말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중요한 시기라는 판단에 따라...
SBS ‘인기가요’가 비공개 녹화로 진행된다.
SBS는 “이번 주말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중요한 시기라는 판단에 따라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3시 40분에 생방송 예정이었던 인기가요를 비공개 녹화 방송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이승기, 샤이니, 카라, 엠블랙, 서인영,이지혜, 디셈버, 백아연, CLC, 몬스타X, HIGH4, 엔플라잉...
'메르스맵'이라는 이름의 이 사이트는 보건당국이 병원 비공개 입장을 고수할 당시 시중에서 떠도는 정보를 민간 차원에서 공유했지만 당국이 공개 방침으로 선회함에 따라 공식적인 정보가 충분히 갖춰졌다고 보고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메르스맵은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띄워 "정부의 공개 방침과 더불어 다양한 사이트의 개설과 메르스 정부 포털 등의...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은 9일 메르스 확진 환자 8명이 발생한 대전 건양대병원을 찾아 "비공개는 없다는 원칙 아래 메르스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100%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최 총리대행은 "중구난방인 정보가 공개돼 혼선이 있으면 안 되므로 확인을 거쳐 하나로 통일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 총리대행이 메르스 환자가...
알서포트가 메르스 사태로 일상과 직장 생활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화상 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RemoteMeeting)’을 공개 서비스로 전환하고 원격 제어 SW ‘리모트뷰 (RemoteView)’를 6월부터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 이하 메르스)으로 인해 행사, 야외 활동, 출장, 외근 등이 연이어...
청와대가 이처럼 메르스 사태 수습과 관련한 내부의 대응 상황이나 박 대통령의 비공개 행보 및 발언을 소개한 건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 컨트롤타워가 어디인가를 두고 지난해 세월호 참사 때처럼 청와대를 상대로 일각에서 ‘책임회피’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한 반박 차원으로 보인다.
앞서 민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어디가 컨트롤타워인가’라는 질문에...
현상황에 대해 "밥을 주지 않으면서 공복을 법치로 다스리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규정한 허지웅은 이어 현재의 메르스 확산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허지웅은 "이제 한국사회는 아주 사소한 영역부터 공적인 영역에 이르기까지 비공개-괴담논쟁-진영논쟁으로 이어지는 공식이 완연히 지배하고 있다"고 밝히며 "문제는 이게...
“메르스가 언제 끝날지 김중산 도사에게 물어보고 싶다.”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극비수사’(제작 제이콘컴퍼니, 배급 쇼박스, 감독 곽경택)의 언론시사회에서 나온 질문이다.
‘극비수사’는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유괴사건을 그린 실화 영화다.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실제 이야기를 다루면서, 점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