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손실보상위원회의 논의 결과 의료기관, 약국, 상점 등 총 233곳에 1781억원 규모의 손실보상금을 올해까지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9월부터 133개 의료기관에 대해 '메르스 손실보상금' 1160억원을 개산급으로 지급했다. 개산급이란 지급액이 확정되기 전에 어림셈으로 계산한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정 장관은 내년도 역점 사업으로 방역체계 개편을 꼽았다. 다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 감염을 원천 봉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료 전달체계 개선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날 내년도 업무보고에 앞서 각 실국이 모여 정책 과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원 2000명 이상의 중앙행정기관 중에서는 지난 5∼7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초동 대응을 잘못한 보건복지부(6.88점)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또 올해 방산 비리의 중심에 있었던 방위사업청 역시 4등급으로 하위권이었다.
이와 달리 통계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렴도가 가장 높은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통계청에 이어 관세청이...
앞으로 메르스 같은 감염병이 퍼지면 민간 의료인도 치료나 역학조사에 동원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감염병 유행 시 기간을 정해 의료인에게 감염병관리기관, 감염병전문병원 등에서 방역 업무에 종사하거나 역학조사를...
측정결과 정원 2000명 이상의 중앙행정기관 중 지난 5∼7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 초동 대응을 잘못 대처해 사태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은 보건복지부가 6.88점을 받아 꼴찌의 불명예를 안았다.
정원 2000명 미만의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교육부가 6.89점을 받아 가장 낮은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검찰과 경찰은 이번엔 전체 5개 등급...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를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발의된 개정안은 재석의원 226명 가운데 찬성 219명, 반대 1명, 기권 6명으로 통과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설치 근거가 대통령령...
진원생명과학은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및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함께 연구중인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예방 DNA백신이 보건복지부 2015년 감염병위기 대응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예방 DNA백신은 살인진드기 바이러스로 불리는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신종 감염병을 예방하는 DNA백신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이날 정오를 기해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국내에서 메르스의 추가적인 감염 우려가 사라졌다는 인식을 함께한 결과라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7일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감염 전문가, 의사협회, 간호협회...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전국의 역학조사관은 34명에 불과했다. 그마저도 정규직은 2명뿐이었다.
이들은 하루 20시간 이상의 격무에 시달렸고, 지친 역학조사관들의 조사가 지연될 때는 방역에도 허점이 노출됐다....
회의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월 중순에 열릴 '메르스 국제 심포지엄'에서 한국의 메르스 대응 경험을 일본, 중국과 공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한중일 3국이 상시 핫라인을 구축해 자국 및 해외의 감염병 정보와 출입국 검역 정보 등을 공유하는 3국 검역당국 간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한중일 3국은 고령화, 만성질환으로 사회경제적 부담이...
앞서 지난 25일 한국에서의 메르스 발병 상황을 공지하던 CDC 웹페이지에는 수정됐다는 안내가 있었다. 같은 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악성 림프종을 함께 앓던 마지막 메르스 환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미국 CDC의 한국 내 메르스 상황에 대한 웹페이지는 메르스 확진자가 42명까지 늘어났던 지난 6월 5일 처음 작성됐다.
보건복지부 소속기관인 질병관리본부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같은 신종 감염병 관련 컨트롤 타워 역할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정부 원안대로 의결했다. 개정안은 현재 실장급(고위공무원단 가급)인 질병관리본부장을 차관급으로 지위와 권한을 격상토록 했다. 야당에서 제기한 ‘독립청’ 승격 방안은 부대 의견에 담아 논의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0번 환자가 25일 오전 3시께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 경과가 악화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80번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악성 림프종'을 앓고 있던 사람으로, 항암제 투여로 면역력이 떨어진 까닭에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을 반복하는 등 명확하게 음성 판정을 받지 못했다.
내달 메르스 종식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메르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0번 환자가 25일 오전 3시께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 경과가 악화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80번 환자는 기저질환으로 '악성 림프종'을 앓고 있던 사람으로, 항암제 투여로 면역력이 떨어진 까닭에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을 반복하는 등 명확하게 음성 판정을 받지 못했다.
당초 지난달 1일 완치 판정을 얻었지만...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0번째 확진자(남, 35세)가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 치료 중 경과가 급격히 악화돼 25일 오전 3시께 사망했다고 25일 밝혔다.
80번째 확진자는 지난 6월7일 확진된 이후 116일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았고, 10월3일 퇴원했다가 10월11일 재입원 이후에도 유전자검사상 음성과 양성이 반복되는 상태로 격리치료를...
마지막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인 '80번(35) 환자'가 여전히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과 음성을 오가고 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16일 밝혔다.
한때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가 고열 등 증상이 나타나 재입원한 이 환자는 재입원 직후인 지난달 12∼14일 사흘 동안 양성을 나타내다 20∼21일에 음성으로 전환됐다.
그러다 22∼27일 6일 연속으로...
가족 간병 문화, 병문안 문화의 문제점이 지적되면서 포괄간호서비스가 더욱 주목 받았다.
복지부는 메르스 사태 이전 월평균 4∼5개이던 포괄간호서비스 기관 참여 신청이 7월 이후 월 평균 14개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포괄간호서비스가 확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해당 서비스의 건강보험 수가를 40% 인상했다. 참여 기관에는 시설 개선비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