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 이후 복지부가 '전문성 부족'으로 메르스 초기 방역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전격 발탁됐지만, 청문회 과정에서는 복지 분야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정 장관은 "나는 복지 분야 전문가는 아니지만 어려운 분들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마음 속 깊이 새기고...
있는 복지사회를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문형표 장관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수석이코노미스트를 거친 연금 분야 전문가로 2013년 12월부터 1년 9개월 동안 복지부를 이끌었다. 하지만, 메르스 초동대처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질돼 의사 출신 정진엽 장관에게 자리를 넘겨줘야 했다.
이날 이임식에서 문 장관은 이임사를 읽는 도중 잠시...
26일 공식으로 보건복지부를 떠나는 문형표 장관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내 유입 이전에 좀 더 공부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처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복지부 직원들에게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과 사회 양극화 등 보건복지 정책 성공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문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어 그는 또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사회적으로 공공의료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부각된 만큼 국가 공공의료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복지 분야에 관련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그는 스스로 ‘복지 문외한’이라고 인정하며 빠른 시일내에 공부를 마치고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독립, 건강보험료 개편, 저출산...
◆ 사그라지는 메르스 여파…8월 소비심리 두 달째 호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문에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가 두 달째 미약하나마 호전됐습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한 102를 나타냈습니다.
◆ 장애인연금 받는 중증장애인 1만명 더 늘어난다
오는 10월부터...
양 협회는 간담회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을 환영한다”며 “정 후보자가 장관에 취임하게 되면 청문회 과정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제약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관련 예산 확보와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제약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수있도록 노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정 후보자는 이르면 이날 오후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위는 전날 인사청문회를 통해 정 후보자의 정책능력 및 도덕성 의혹 등을 점검했다.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청문회를 통해 보건의료 전문화...
최근 국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와 관련해서는, “정보공개가 지체된 일은 잘못된 일로, 이런 일이 생기면 지나칠 정도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정 후보자의 복지분야에 대한 전문성 부족이 지적을 받았다. 그는 “청문회 준비기간 열심히 공부했는데, 범위가 워낙 넓어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 정진엽호 복지부 출범할까…오늘 국회 인사청문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24일 오전 10시 개최합니다. 인사 청문회에서는 공공의료, 원격의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후속대책 등 보건복지 현안에 대해 정 후보자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검증의 초점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10대 그룹...
새정치연합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메르스 사태를 거치면서 공공의료 강화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된 시점"이라며 "지금 정 후보자가 복지부 장관으로 적절한지는 더 검증해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여당에서는 "정 후보자는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세 차례나 연임하면서 의료기술과 IT기술을 접목시켜 '세계 최고의 IT병원'이라는...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총 4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집중피해기간(6~7월) 진료 수입이 전월(5월) 또는 작년 동기간보다 10% 이상 감소한 의료기관이다.
각 병·의원은 작년 매출액의 25% 한도 안에서 최대 20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 지원을 위한 의료기관 긴급지원자금 융자를 24일부터 2주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금리 2.47%(변동금리)·5년 이내 상환(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20억원 한도에서 전년도 매출액의 4분의 1까지 대출해준다. 총 신청금액이 4000억원을 넘어서면 지역별 피해 상황 등을 고려해 대출금액이 조정된다.
메르스...
보건복지부는 외교부, 국방부와 함께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코엑스 호텔에서 제2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보건안보구상은 감염병 등의 위협이 사회와 인류 전체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존재로 거듭 대두 되면서 각 국가가 새로운 감염병의 출현에 대비한 예방․탐지․대응역량을...
보건복지부는 포괄간호서비스의 조기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간호인력 확충 및 간호인력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한국적 병간호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포괄간호서비스의 조속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간호인력 수급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한데 따른 조치다.
복지부는 우선 부족한 간호사를...
바로 얼마 전 메르스 사태 때도 똑같은 일이 반복됐다. 청와대는 보이지 않고 보건복지부만 우왕좌왕했다. 그리고 한참 후에야 청와대가 나섰다. 결국 지금 정부는 일이 터지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한 번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고 나서 치는 뒷북이란, 정부 부처를 새로 만드는 것이었다. 세월호 참사 때 컨트롤 타워가 없다는 질타가 쏟아지자...
19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4월 현재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은 441만여명이다. 전체 기초연금 지급대상 노인의 67%가량입니다.
◆20만원 넘는 해외직구 세금 덜 낼 듯…과세운임 조정
20만원이 넘는 물건을 해외에서 '직구(직접구매)'할 때 내는 세금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로선 물건값이 싸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9일...
이번 메르스 사태 때는 위기 단계 수준이 올라갈 수록 질병관리본부장, 복지부장관, 국무총리 등으로 점점 비전문가에게 방역 책임이 주어진 점이 문제로 제기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를 복지부 소속으로 유지하고 본부장만 차관급으로 격상, 인사권과 예산권을 부여하는 방안은 복지부와 협업이 수월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24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복지위는 17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하고,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과 참고인 선정은 여야 간사가 협의해 결정하도록 위임했다. 청문회 다음날인 25일에는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한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
의사 출신으로 분당서울대병원장 등을 역임한...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6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총 환자 186명, 사망자 36명, 퇴원자 140명을 각각 유지했다.
신규 환자는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달 6일부터 42일째 나오지 않았으며 사망자 역시 같은달 12일 이후 36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치명률은 19.4%를 유지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환자 수(186명)는 40일째, 사망자 수(36명·치명률 19.4%)는 34일째 변동이 없었다. 퇴원자 수(140명)도 전날과 같았다.
메르스 감염 후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총 10명으로, 9명은 메르스 유전자 검사(PCR)에서 음성을 판정을 받고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