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미국과 유럽에 출시하기 위한 차세대 신제품 메디톡신의 임상1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임상2상시험 신청서를 호주 보건당국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신제품 메디톡신의 임상2상시험은 약 1개월 가량의 신청승인기간 후, 호주에서 올해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라며 “종료까지는 약 10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될 것”...
주름개선제의 대명사였던 '보톡스'의 시대가 가고 '메디톡신'의 시대가 오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가 흔히 주름개선제로 알고 있는 '보톡스'는 다국적제약사 한국앨러간이 판매하는 제품 이름으로 마치 바이엘사의 '아스피린'이 일반명사로 쓰이는 것처럼 대명사처럼 인식돼 오고 있다.
보톡스는 정확히 표현하면 '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로...
김 연구원은 "메디톡신은 주름개선 시장뿐 아니라 비정상 근육수축 및 신경자극으로 발생하는 모든 질환에 응용이 가능하다"며 "2008년 국내와 수출의 매출비중은 각각 35%, 65%로 국제적 경쟁력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디톡스는 2009년 매출액을 전년대비 67.8% 증가한 170억원, 영업이익은 133.4% 늘어난 100억원으로 전망했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기존의 알부민 동결건조 제형을 액상제형으로 전환하는 등 차세대 메디톡신을 개발 중에 있으며 중기적으로 세계시장의 5%, 국내시장의 50%의 점유를 목표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국내의 경우 보툴리눔 독소 제제가 대부분 미용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치료제 분야로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