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라면업계에 따르면 일본 최대 라면회사 닛신식품은 지난달 봉지 라면 ‘닛신 야키소바 볶음면 한국풍 달고 매운 까르보’와 컵라면 ‘닛신 야키소바 U.F.O 볶음면 진한 진한 한국풍 달고 매운 까르보’를 출시했다.
문제는 닛신의 신상품들이 2018년 삼양식품이 선보인 ‘까르보불닭볶음면’과 유사하다는 점이다. 닛신은 라면 포장지 색상으로 삼양의...
라면의 경우 작년 상표권 출원 29건 중 제품화 사례는 2건 뿐이다”라며 “‘불그리’ 상표권 출원은 매운 것을 뜻하는 ‘불’ 접두사와 너구리 제품 네이밍이 결합돼 해외 경쟁사 등이 제품을 출시해 상업적 이득을 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라면업계의 상표권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엔 서로 다른 제조사 제품을 조합한 모디슈머...
비빔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라면업체들은 유명 연예인을 내세워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비빔면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시장 성장세가 뚜렷하고, 한 때 80%에 달하던 팔도 비빔면의 시장 점유율이 50%대로 내려앉으며 후발업체들이 파고들 틈이 생겼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 규모는 2016년 896억 원에서 2021년 1500억 원으로 5년 새 2배 가까이...
한 편의점 브랜드에서 ‘한국인의 취향에 맞는 매운 라면’을 새롭게 출시하고 주목을 받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리는 수주일 후에 다른 브랜드의 편의점에서도 ‘더 매운 라면’, ‘새롭게 매운 라면’ 등이 출시될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유통 사업에서 이렇게 타사의 신제품을 모방해서 새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미 익숙한 일이다. 2014년 8월...
이벤트 참여를 원할 경우, ‘진라면 BT21 퍼플에디션’ 제품 사진이나 ‘진라면 약간매운맛 레시피’로 조리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 ‘#진라면’, ‘#BT21’, ‘#진라면퍼플에디션’과 함께 기재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특별 기획된 진라면 BT21 굿즈를 선물로 증정하며, BT21 캐릭터가 담긴 △스테인리스 라면기 △플레이트 세트...
오뚜기는 2022년 6월부터 △진라면매운맛·순한맛(봉지라면) △케첩 △마요네스 등 총 10개 품목의 낱개 속포장지를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추후 라면류 등 외포장까지 확대 적용한다.
‘녹색인쇄’라 불리는 플렉소는 기존 유성잉크를 사용하는 그라비아 인쇄와 달리 안전성 높은 친환경 수성잉크를 사용하고, 양각 인쇄로 기존 대비 잉크 사용량을 30...
이마트, 백종원 대표 비법 담은 ‘빽라면’ 선보여해태제과, 청양고추 매운맛 담은 ‘면교자’푸라닭 치킨, 마늘 풍미에 매콤 소스 어우러진 ‘제너럴 핫 치킨’
엔데믹 이후 맞이한 두 번째 명절인 설날이 지났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겁게 보냈음에도 명절 음식 준비와 장거리 운전 등으로 정작 맘 편히 쉬는 시간은 적어 쌓인 스트레스도 만만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해 내놓은 ‘2022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를 통해 “한국 라면은 K컬처 인기와 함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며 “한국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라면 먹는 장면으로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유튜브를 통해 한국의 매운맛 라면이 유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2년 1월 팔도와 협력해 국내 가장 매운 라면으로 단독 기획했던 ‘팔도 틈새라면 극한체험’의 경우, 2달 여만에 초기 기획 물량인 30만 개가 완판돼 새로 30만 개를 추가 기획했다. 지난해 4월부터는 팔도에서 정식 상품으로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오뚜기와 협력한 ‘오뚜기 진짜 열쫄면’과 팔도와 협력한 ‘팔도 불비빔면 극한체험’을...
매운맛 마니아를 위한 ‘팔도비빔장 매운맛’과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한 ‘팔도비빔장 버터간장’이 대표적이다. 휴대가 편한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아지는 것을 고려, 스틱형도 선보였다.
고객 요구가 다양해지는 만큼 2월에는 칼로리를 줄인 신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제품을 지속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팔도 민하원 마케팅 담당은...
이번 이벤트기간 중 총 4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신라면 분식점에 방문했고, 신라면보다 3배 매운맛에 면발은 꼬들꼬들하고, 고기 건더기와 계란을 추가한 ‘고기·매콤·꼬들·계란’ 조합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농심 관계자는 “메타버스 브랜드관 오픈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참여형 신제품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신라면을...
킹뚜껑은 국내에서 가장 매운 컵라면으로 일반 왕뚜껑에 비해 3배가량 맵다. 매운맛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누적 판매량 800만 개를 넘어섰다. 태국 음식 ‘c양꿍’에 착안한 라임맛 왕뚜껑과 킹뚜껑 맛 시즈닝을 입힌 팝콘도 선보였다.
최근 시장 트렌드도 판매 확대에 기여했다. 1인 가구 증가와 런치플레이션 영향으로 간편한 한 끼 식사를 선호하는 사람이...
이번에 공개된 티저를 살펴보면 진라면 순한맛의 파란색과 진라면매운맛의 빨간색이 섞여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이 된다. 이후 보라색 배경을 바탕으로 '진라면 좋아해?'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진' 한 글자만 짙은 남색으로 표시돼 있다.
진은 과거 진라면 모델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2016년 한 브이로그에서 멤버들과 진라면을 먹으면서 "내...
농심은 라면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스프의 매운맛 강도와 면발의 쫄깃함, 건더기 스프의 종류, 계란 여부 등 각자 취향에 맞춰 라면을 끓일 수 있게 했다. 특히 소비자가 체험한 라면 조리과정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옵션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 내년 초에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롯데제과는 5월 제과업계 최초로 NFT를 발행해 주목받은 바 있다. NFT는 특정 자산의...
짜파게티(6.5%)와 안성탕면(4.8%), 진라면매운맛(4.4%), 육개장사발면(4.4%)이 그 뒤를 이었다. 톱(TOP) 5에서 농심 제품이 무려 4개나 진입한 것이다.
신라면은 전국 1위는 물론 지역별 순위에서도 경상남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신라면 인기가 가장 높은 지역은 충청북도다. 충청북도에서 신라면 점유율은 12.3%로 2위인 짜파게티(6.3%)와 두 배에 가까운...
지난해 징둥과 티몰, 핀둬둬 등 온라인 채널 프로모션과 중국 1위 인플루언서 리자치의 라이브 프로모션으로 재미를 봤던 오뚜기는 올해 역시 징동, 티몰, 핀둬둬, 티몰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라면순한맛, 진라면매운맛, 보들보들치즈라면, 김치라면, 옛날잡채 용기, 뚜기네분식집 쌀떡볶이 등을 집중 마케팅해 15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농심은 라면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스프의 매운맛 강도와 면발의 쫄깃함, 건더기 스프의 종류, 계란 여부 등 각자 취향에 맞춰 라면을 끓일 수 있게 했다. 농심은 31일까지 신라면 분식점에서 ‘천하제일 라면 끓이기 대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리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옵션을 실제 제품에 적용한 신라면큰사발 한정판을 출시할 예정이다.
농심...
금악ff라면은 진라면매운맛을 베이스로 사용하는 ‘ff라면’을 앞세워 유명세를 탔다.
오뚜기의 제주ff라면은 얼큰한 진라면에 금악ff라면 레시피를 더한 제품이다. 대파로 기름을 낸 뒤 된장과 고춧가루를 볶아 만든 ff라면 비법 양념장을 재현했다. 또한 진라면 분말스프와 혼합해 차별화된 액체스프를 개발했다.
제품 개발 과정에서 지역 농가와도 상생했다....
3배 늘렸다. 양파 농축액을 넣어 면 자체 풍미도 살렸다.
장희상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칼칼닭면은 기존 매운 맛 라면과는 다른 칼칼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라면”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과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과 대중성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