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지난해 7월 편의점CU와 CJ오쇼핑이 손잡고 기획한 CU의 PB(자체 상표)상품 ‘매운숯불갈비맛볶음면’을 선보였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당시 ‘모두의 야구 라면’이라는 주제로 협업을 진행했다. CJ오쇼핑 측에서 프로야구 시즌과 어울리는 라면을 만들고 싶어 했다는데 미국에서 야구를 볼 때 양념이 가미된 갈비를 즐겨먹는다는 점에 착안해...
계절면을 포함한 볶음면과 자장라면 등 국물 없는 라면시장은 2014년 2592억 원에서 2017년 4571억 원으로 성장했다. 라면 시장에서 국물없는 라면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기준 21.8%로 높아졌다. 라면 소비자 10명 중 2명은 국물없는 라면을 선택한 셈이다.
삼양식품은 최근 ‘튀김쫄면’을 신제품으로 출시하고 계절면 라인업을 강화했다. 앞서 삼양식품은 여름 대표...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괄도네넴띤’은 ‘비빔면’의 감칠맛과 기분 좋은 매운맛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이다”며 “앞으로 ‘비빔면’ 한정판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계절, 연령층을 뛰어넘는 국민 비빔라면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500만개 한정 판매하며 일부 온라인 몰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팔도는...
김 사장은 2011년 서울 명동의 한 매운 닭고기 음식점에 손님이 붐비는 것을 보고 라면에 불닭을 접목시키기로 결심했다. 이후 연구소 직원들과 함께 한국식 ‘맛있게 매운 소스’ 개발에 나섰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1년간 전국 유명 불닭, 닭발 맛집뿐 아니라 세계의 매운 고추를 시식해보며 연구했다”며 “이 기간 동안 매운 소스는 2톤, 닭은 1200마리가 연구에...
라면 수출액 역시 매운맛 라면을 앞세워 8.4% 늘었다. 라면 수출액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4억 달러를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대(對) 일본 수출액이 13억2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한국 농식품은 중국(11억1000만 달러), 아세안(13억 달러), 미국(8억 달러) 등에서도 최대 수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신선농산물 수출이 농가...
집밥 열풍에 힘입어 소스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면서 라면, 분유 회사까지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난해 말 공개한 ‘2018 가공식품 세분 시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소스류 생산액은 2조4965억원으로 4년 전 대비 1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마요네즈나 토마토케첩 등 전통적인 소스 생산은 매년 줄어든 반면...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의 차별화된 매운맛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며 "국가와 인종을 가리지 않고 현지인들이 먼저 찾는 글로벌 인기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신라면은 올해 해외매출 2억8000만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농심은 정체된 국내 라면시장의 돌파구는 해외시장에 있다는 구호 아래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라면 티백’ 매운 맛, 순한 맛과 ‘죠스어묵티’의 매운 맛과 기본 맛 그리고 ‘사골 티백’ 총 5종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가장 반응이 좋았던 품목은 ‘죠스어묵티’의 매운 맛. 칼칼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에 “아~좋다”, “해장이 된다 정말”, “하나만 더 줘봐”, “진짜 어묵국물 맛이야”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국물 티백’은 정말 포장지에 쓰여 있는 대로...
(소금&간장) 라면 맛집 '유즈라멘'를 찾아간다.
26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대박신화 어느 날' 코너를 통해 서울 중구 만리동 서울역 맛집 '유즈라멘'을 찾아가 특별한 맛의 비법을 듣는다.
서울역 만리동 직장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유즈라멘'은 유즈 시오(소금) 라멘과 유즈 쇼유(간장) 라멘, 매운 라멘을 파는 일본 라멘 맛집이다.
매일...
한국의 매운 라면이 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그간 한국의 매운맛은 외국인들의 '챌린지(도전)' 음식으로 알려졌을 뿐 주류 품목은 아니었다.
하지만 한국표 라면들이 미국 메이저 마켓인 윌마트, 코스트코 등에 입점하고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미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거기다 '방탄소년단' 등 K-팝의 성공으로 한국 사람들의...
하늘초 고추를 사용해 진라면의 매운맛을 강화하면서도 국물 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라면수프의 소재를 다양화했으며, 밀단백을 추가해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국내 라면 브랜드 ‘톱10’에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뚜기 ‘진라면’은 꾸준한 점유율 상승세도 놀랍다. 10년 전인 2009년 봉지면 기준으로 농심의 신라면이 25.6...
안성탕면은 옛날 시골 장마당에서 맛볼 수 있는 우거지 장국의 맛을 재현해 보자는 제안에 따라 만들어진 제품으로, 안성탕면만의 구수하고 진한 국물은 매운맛 위주로 구성된 라면 시장에서 차별화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출시된 ‘해물안성탕면’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 넓혔다. 안성탕면과 해물의 조화에 착안해 만든 해물안성탕면은 출시...
또한 ‘요리하다’의 인기상품을 롯데, 신한, KB국민, NH농협 카드 등 4대 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가계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도록 롯데칠성음료 행사상품을 1만2000원 이상 구매 시 ‘진라면매운맛(5+1입)’을 증정하고, 창사 39주년 기념으로 인기 라면을 엘포인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신라면의 매운맛을 그대로 중국 시장에 내놓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광고나 마케팅은 철저하게 현지 문화와 트렌드를 우선시한 것이다.
중국 시장에서 농심의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신라면배 바둑대회(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신라면배는 농심의 중국 사업 20년과 맥을 같이한다. 제20회 신라면배 바둑대회가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신라면의 매운맛 그대로 중국시장에 내놓되, 마케팅은 철저하게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췄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 ‘신라면배 바둑대회(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신라면배는 농심의 중국사업 20년과 궤를 같이 한다. 1999년 창설 이후 지금까지 중국 인기 스포츠인 바둑을 통해 ‘辛라면을 각인시킨 辛의 한 수’라는 평가를 받고...
삼양식품 관계자는 “삼양라면 콰트로치즈는 삼양라면 고유의 맛과 디자인에 변화를 주면서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했다”며 “특히 원조 삼양라면, 삼양라면매운맛, 신제품 삼양라면 콰트로치즈 등 세 제품의 라인업을 통한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으로 소비자층을 더욱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들 시장에서는 농심 신라면을 비롯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과 같은 한국 특유의 매운맛을 강조한 라면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추설희 필리핀 마닐라 무역관은 “삼양라면의 불닭볶음면은 한때 현지 유통업자들 사이에서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며 “높은 수요를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도심 외 지역에도 한국 라면을 쉽게 접할 수...
농심 양념치킨 큰사발면은 매운 양념치킨 소스에 라면을 비벼 먹는 용기면 타입으로, 편의점이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농심은 양념치킨 큰사발면 출시로 성장하는 용기면 시장에 힘을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용기면 시장은 지난해 약 790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전체 시장 중 용기면의 비율 역시 전년 대비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