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입장에서 올해 한국 연간 지수 수익률은 제로에 가까운 반면 환율 측면에서는 6% 가량 손실인 만큼 북 클로징과 같은 계절적 수급 요인의 영향력이 더욱 높았을 것으로 예상한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이후 배당수요가 존재하고, 내년 초 주주가치 제고 등의 기업정책 발표도 기대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도...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지수 정기 변경 관련 이벤트가 종료됐는데도 외국인이 코스피 현물시장에서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며 "MSCI 지수 내 한국의 비중이 더 많이 감소했던 지난 5월·8월과 비교할 때 현재 순매도 강도는 과도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273억...
정훈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 중순 이후 주가 방향성과 무관하게 절세와 관련한 개인투자자의 매물이 집중될 수 있다”며 “이러한 수급 특성을 코스닥 ETF(상장지수펀드) 매매나 실적개선 저평가주의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2년 연속 개인이 순매도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던 종목들이 올해도...
한편 아람코 상장이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람코 상장으로 인해 신흥국 지수에서 한국 비중을 줄일 수밖에 없단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수 리밸런싱 외에도 아람코 상장 이슈가 12월까지 외국인 매도 압력이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며 “여기에 코스피200 지수에서 삼성전자 비중이 30%를 상회할 경우 인덱스...
6일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가 3거래일 연속으로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2365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670억 원, 2124억 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 등이 홀로 947억 원어치 매물을 출회했다. 외에도 투신 546억 원, 보험 358억 원, 금융투자 252억 원 등을 순매도했다.
매년 5월과 11월 마지막 매매거래일 기준으로 특정 종목이 코스피2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초과하면 이를 조정하는 제도다. 편입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나타나는 △리스크 분산효과 저하 △수급 쏠림현상 △자산운용 어려움 등의 부작용을 완화할 목적이다.
가령 특정 종목 비중이 높아지면 주가 변동에 일정한 비율을 곱해 시가총액 변동폭을...
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월 이후 100을 넘기지 못했던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월간 매매수급지수가 지난달 100을 나타냈다. 매매수급지수는 감정원이 회원 부동산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의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많음(매수자 우위)을 뜻하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많음(매도자 우위)을...
14일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거셌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억 원, 221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2612억 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은행(-14억 원)을 제외한 모든 곳이 매수에 나섰다. 금융투자 834억 원, 연기금 등 493억 원, 투신 459억 원, 보험 204억 원 등이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9포인트(1.11%) 상승한 2067.40에 거래를 마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08억1200만 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가 679억2700만 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471억1500만 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4억 원, 2219억 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ETF 시장에 막대한 자금이 유입되고 있지만 버블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며 “전통적인 지수 성과를 추구하는 패시브 투자자들이 많아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패시브 시장의 성장은 ETF 수급을 종목선택의 보조지표로 활용하는 액티브 투자자들에게도 공존의 기회를 마련해줄 것”...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2015년 이후 소외됐던 국내 우선주에 대한 외국인 수급의 재유입이 기대되고 있다”며 “외국인은 지난해 6월 말 대비 우선주와 보통주 각각 22.2%, 13.4% 추가 순매수하며 우선주의 매집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998년 12월 28일 이후 코스피에 편입돼있는 우선주와 동일기업의 보통주를 유니버스로 지수를 계산해...
현재 전반적 경제 상황이 부동산 가격에 얼마나, 어떤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나타내는 ‘압력지수’를 따로 놓고 보면 7월 서울 주택 매매시장의 압력지수 127.2로, 지난 해 10월(127.9)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6월(125.6)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 단계를 유지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방안을 서둘러 꺼낸 것도 이처럼...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영국의 브렉시트 시기가 연장되고, 홍콩 문제가 정치적으로 해결 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여러 불확실성이 완화돼 최근 매물을 내놓고 있는 외국인의 수급 또한 안정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3포인트(0.61%) 상승한 633.1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격화한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채 2년물ㆍ30년물 장단기 금리차 축소에도 유동성 확대, 미중 협상 지속 기대감 등으로 지수는 1900선 초반 선 지지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다만 최근 중국 고시환율이 지속적으로 7위안을 넘었고, 중국판 블랙리스트 기업이 곧 발표될 것이란 상무부 발언 등을 감안해 최소 10월 1일 중국 국경절까지 중국의 태도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16일 김용구 연구원은 “한국거래소의 코스닥150 지수 산출 방법에 따를 경우 코오롱생명과학은 관리종목 지정일 이후 2매매 거래일이 경과한 다음, 매매 거래일인 21일을 기해 코스닥150지수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6월 정기변경 당시 기준 예비순위 1순위인 바이오솔루션이 코스닥150지수에 수시 편입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김...
닛케이는 -0.37% 하락에 그쳤고, 상해종합지수도 -0.12%, 대만 가권지수도 -0.06% 하락했다. 지난주 금요일에 S&P500은 0.74%, 나스닥은 1.11% 상승했기 때문에 국내 증시의 소외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진 이유는 대외 이벤트(한일, 미중 무역갈 등) 리스크, 밸류에이션 리스크, 수급 리스크 등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어떤 한 가지 이벤트로...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15일 ‘대대광’ 일대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평균 94.1로 아파트 구매 의사가 서울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에서도 대전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3.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이어 대구 92.3, 광주 86.5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85.6, 경기 87.7에 그쳤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