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대금은 4800억 원 규모로 1차로 투자원금을 회수하는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SK㈜ 측은 설명했다.
이번 블록딜 이후에도 SK㈜는 ESR 지분 6.4%를 보유한다. 16일 종가 기준 보유지분의 가치는 약 7400억 원 수준이다.
2011년 설립된 ESR은 전 세계 물류센터 약 270곳을 운영하는 글로벌 물류 인프라기업이다. 아마존, 알리바바, JD닷컴 등 글로벌 고객사는...
앞서 아시아나항공 매각은 금호산업이 지난 11일 HDC현산에 최종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끝이 났다. 이번 입장은 2500억 원의 계약이행보증금 반환을 둘러싼 법정 다툼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HDC현산은 지난해 12월 계약을 체결하면서 총 인수대금의 10%인 2500억 원의 이행보증금을 냈다. 계약이행보증금은 매수자의 계약이행을 강제하는 계약 조건으로, 잠재...
인수 대금은 주식 215억 달러와 현금 120억 달러로 치르며, 매각 완료 후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 주식 6.7~8.1%를 보유한 대주주가 된다.
매각 협상의 최종 마무리는 이제 이해당사국들의 승인 여부에 달린 상황이다. 그러나 분위기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ARM 매각에 반발해왔던 영국 정부가 당장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다.
영국 정부 대변인은 “해당 거래는 영국에...
이스타항공 노조는 "회사가 이지경이 된 것은 코로나19 사태뿐만 아니라, 이상직 의원이 매각대금을 챙기려고 구조조정 및 인력감축에만 몰두했기 때문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스타항공은 3월 2일 제주항공과 매각 본계약 체결을 전후로 제주항공의 요구에 부응해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하고 신속하게 항공기를 반납하며 대량 인력감축에...
인수 대금은 주식 215억 달러와 현금 120억 달러로 치르며, 매각 완료 후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 주식 6.7~8.1%를 보유한 대주주가 된다.
소프트뱅크는 7월 ARM 매각을 공식화한 후 ARM의 기업공개(IPO)도 검토했지만, 엔비디아가 인수 대가로 거액을 제시하자 방향을 틀었다. 거액에 혹한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 또는 새로운 통합회사의 주식 취득을 전제로 협상에...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최종 무산된 가운데 향후 재매각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채권단 관리하에서 경영정상화 작업이 진행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그룹 정상화를 도모했던 금호그룹은 위기에 직면했고, 이에 채권단은 금호산업, 금호고속에 대한 관리도 예고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실패로 이들이 매듭지어야 할 쟁점을 짚어봤다.
먼저 금호산업의...
1년 5개월간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결국 '노 딜'로 마무리됐다. 아시아나항공에는 재도약의 기회로, HDC현대산업개발에는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으로 여겨졌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를 이겨내지 못했다.
11일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이날 HDC현산에...
그동안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매각 대금으로 중장기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사업 등 투자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금호산업은 "당장 아시아나항공 딜이 무산되면서 금호산업의 투자 계획은 다소 늦춰질 수 있겠지만, 본질적인 현금흐름, 영업 상황 등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산업은 코로나19 확산에도 2분기 누계...
그러면서 “부동산 매각 대금으로 홍콩 내 다른 부동산에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해당 부동산 매각은 정치적 긴장이 고조된 매우 민감한 시기에 이뤄졌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강행 이후 미국 기업들은 홍콩에서 짐을 싸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홍콩 주재 미국상공회의소가...
전력기자재 업체 우진기전이 경영권(Majority) 매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두고 헐값매각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동아엘텍은 우진기전 바이아웃(Buyout) 대금으로 약 1800억 원을 제시해 우선협상권 맨데이트(Mandate)를 부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장에 알려졌던 우진기전의 매각 예상 금액(2000억 원 중반)에...
이들은 "이 모든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노사가 함께 극복하고 고용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며 "그저 이상직 의원의 매각대금을 챙겨주기 위해 이스타항공을 이윤을 남기는 기업으로 구조조정하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뿐"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최근 국토교통부는...
두산중공업은 이미 7월 골프장인 클럽모우CC 매각대금을 채권단 지원자금 상환에 사용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참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주)두산은 이날 두산솔루스와 모트롤 사업부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두산솔루스 지분 18.05%를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 2382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대주주 보유 지분 34.88%도 4604억 원에...
금호그룹은 HDC현대산업개발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고 3228억 원의 구주 인수대금을 받을 예정이었다.
이번 매각 무산으로 금호그룹은 구주 대금을 받지 못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대주주 지위를 잃고 채권단으로부터 감자 요구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현대상선과 STX조선해양 등은 국책은행의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기존 대주주의 감자가 이뤄진...
KB증권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거래대금에서 개인 차지 비중은 79.2%입니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코로나19 확산을 기점으로 증시에 돈을 쌓기 시작했고 이것으로 활발한 유동성과 초저금리 상황, 부동산 규제 등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사아나 매각 격렬…채권단 "이르면 이번 주 계약해지 통보"
HDC현대산업개발이 재실사...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인 HDC현산은 인수 대금을 깎아 준다는 채권단의 제안에도 기존 입장인 ‘재실사’ 요구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26일 이동걸 산은 회장이 정몽규 HDC현산 회장과의 회동에서 ‘인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한 제안에 대한 답변이다. 산은은 앞서 “재실사는 없다”고 요구한 것에 비춰봤을...
□ 한국은행은 국고채 수급 개선 및 RP매각 대상채권 확충을 위하여 국고채권 단순매입을 다음과 같이 실시할 계획임
o 매입규모 : 15,000억원(액면기준) 이내
o 대상증권 : 국고채권(20년) 04750-3012 (10-7, 만기일 2030.12.10)
국고채권(10년) 02625-2806 (18-4, 만기일 2028.6.10)
국고채권(10년) 02125-2706 (17...
대한항공이 28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문화공원 지정과 관련해 "서울시가 구체적 시설 여부 및 예산 확보조차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송현동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우선 지정해 확보하려 한다"며 "이는 사유재산인 송현동 부지의 실질적인 매각을 막는, 사실상 위법성 짙은 '알박기'"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신종...
언아웃이란 추후 매각 예정 기업의 실적을 보고 추가적으로 매각 대금을 수령할 수 있는 조건을 뜻한다. 매각가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을 때 사용하는 해외에서는 보편적인 수단이다.
M&A 전문가인 김경석 태평양 외국변호사는 “매수자 입장에서는 코로나19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가격을 낮추고 싶어하고 매도자 입장에서는 가격을 낮추고 싶지 않아...
사업 매각 결정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전날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 사업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기내식기판 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대금은 9906억 원이며 한앤컴퍼니가 설립할 신설법인에 사업을 양도하게 된다.
이에 대해 3자연합은 "기내식 및 기내면세 사업부는 항공업과 시너지 효과가 크고...
사업 매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약 1조 원을 확보하면서 자구안 실행에 성과를 냈다.
25일 대한항공은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 사업 '영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시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어 관련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기내식기판 사업에 대한 영업양수도대금은 9906억 원이며 한앤컴퍼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