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파면이 결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중앙징계위원회가 19일 오후 회의를 열고 나 전 기획관에 대한 징계 수위를 파면으로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에 대한 징계는 수위에 따라 파면, 해임, 강등, 정직, 감봉, 견책으로 결정된다. 파면은 최고 수위의 징계다....
정부가 최근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ㆍ돼지’ 막말 파문 등을 계기로 공직기강 다잡기에 나선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4개 전 부처 및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과학기술연구회, 한국연구재단 등 연구ㆍ관리기관의 감사관을 소집해 공직자의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하반기 취약시기ㆍ취약분야에...
하지만 이 두 사람의 막말 파문은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비하면 새 발에 피다.
나 정책기획관은 지난 7일 한 언론사 기자들과 함께 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국민을 개·돼지에 비유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2~3급 고위 공무원인 그는 "민중은 개·돼지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표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여고생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어 파문을 일으킨 것과 관련, “잘생긴 경찰을 배치할 때부터 예견됐던 일”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이들 의원은 “성폭력이라는 반사회적 범죄가 ‘외모’ 때문에 발생한다는 말이냐”라고 반문하면서 “여성을 외모지상주의자로 폄하하는 주장이자 남성을...
각종 갑질과 막말, 추문, 비리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여러 사건에 연루돼 사퇴한 의원만 역대 최다인 23명에 달하는 등 어두운 민낯을 드러냈다.
◇ 경제 살리기 끝내 외면 = 전체적인 법안 처리율을 봐도 19대 국회가 얼마나 일을 안 했는지 알 수 있다. 19대 국회에 접수된 1만7779건의 법안 중 임기 만료와 함께 자동 폐기될 법안만 1만 건이 넘는다. 법안 처리율은...
차가연 측은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동민을 비롯한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과 tvN 대표 관련 고소를 취하했음을 밝혔고, 이렇게 또 한 번의 개그맨 막말 사태가 일단락됐다. 그러나 장동민은 지난해 4월 과거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서 여성 혐오 발언,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를 조롱한 것을 사과한 전적이 있기에 그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차갑다.
개그맨들의...
또 앞서 '막말파문'을 일으켰던 윤상현 의원의 '취중막말'을 녹음해 언론에 제보했다는 당사자로 몰리면서 집중 관심을 받았다. 안상수 의원은 당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고발 조치할 것"이라면서 모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한편 당초 새누리당은 선거를 위해 탈당한 의원들의 복당...
더불어민주당 주진형 국민경제상활실 부실장의 막말 파문이 이어지면서 한화그룹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주 부실장이 한화투자증권 대표를 지냈던 탓에 그에 대한 반감이 그룹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주 부실장은 지난달 30일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국회의원 10년 하고 놀고 있는 분 모셔다가 얼굴마담으로 쓰는 것”이라며 “완전...
'윤상현 막말' 파문 국면에서 김 대표가 끝내 사과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살생부' 의혹이 다시 부각되기도 했다. 결국 윤 의원의 공천 탈락으로까지 이어진 데 대해서도 당내 친박계 인사들은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친박계에서는 이를 전략공천이 이뤄질 경우 "당 대표 직인을 찍지 않을 수 있다"는 김 대표의 이른바 '옥새 저항'으로 보고 향후 대책을...
윤 의원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향한 ‘막말 파문’으로 공천에 배제되면서 전날 탈당계를 제출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시 남구 학익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간판을 내려놓고 윤상현이라는 이름으로 지역 주민의 냉철한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물불과 밤낮을...
‘막말 파문’을 일으킨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23일 인천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천 남을 지역구에 무소속 출마를 할 것으로 보인다.
친박(친박근혜)계 실세인 윤 의원은 김무성 대표를 겨냥한 욕설·막말을 한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당내 큰 파문을 불러왔다.
윤 의원은 인천 남을 지역구에서 무소속 출마를 할 것으로 보인다. 당...
이날 공관위는 '막말 파문' 속에 공천에서 배제된 윤상현 의원 지역구인 인천 남구을에 김정심 새누리당 인천시당 여성위원장을 단수 추천했다.
또, 낙천 후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긴 진영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용산에는 황춘자 전 서울메트로 경영혁신본부장을, 무소속 출마를 검토 중인 주호영 의원의 지역구 대구 수성을에는 이인선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여성 우선...
우선 ‘셀프공천’ 파문을 일으킨 김종인 대표는 기존의 2번을 받을 것으로 보여 ‘권력자의 전리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당선권이 유력한 박경미 홍익대 교수의 경우 논문표절 의혹으로 도덕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한 심기준 강원도당위원장도 이름이 올라갔다.
새누리당의 경우 심사 과정이 모두...
공천위는 또 “김무성 죽여버려” 등 막말 파문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친박계 핵심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구을의 후보 재공모 여부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은 매주 금요일 열리는 원내대책회의 대신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16일 공관위가 발표한 약 6개 지역구의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한 추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친박계에서는 김무성 대표에 대해 원색적인 발언으로 ‘막말 파문’ 일으켰던 윤상현 의원만 공천에서 탈락해 형평성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총리 재임 기간 국사교과서 국정화 과정에서 청와대의 눈총을 샀던 황우여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 포기를 받아들이고서야 겨우 공천 탈락을 모면했다. 그러나 황 의원이 공천된 인천 서구을은 새누리당에는 불리한...
◆ 이재오ㆍ윤상현·유승민계 대거 공천 탈락… 유승민 오늘 결정
새누리당의 비박(비박근혜)계 이재오 의원과 '막말 파문' 당사자인 친박(친박근혜)계 윤상현 의원이 15일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국회법 파동으로 친박 주류 측과 대립했던 유승민 의원의 심사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유 의원과 가까운 사이인 조해진·김희국·류성걸 의원 등이...
새누리당 공천위는 ‘막말 파문’을 일으킨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윤상현 의원을 탈락시켰다. 그러면서 비박(비박근혜)계 중진 이재오 의원과 조해진 의원을 비롯해 유승민 계로 분류되는 김희국·이종훈·류성걸 의원 등을 모두 ‘컷오프’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찍어내기’로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면서 측근들에게 “내년 총선에서 다들 잘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