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권 분립 원칙에 따라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투표 결과 발표 직후 X(옛 트위터)에 “프랑스의 자부심, 전 세계에 보내는 메시지”라고 평가하며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헌법 국새 날인식을 공개적으로 열어 축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브리엘 아탈 총리도 “오늘 프랑스는 여성의 몸은 여성의 소유이며 누구도 여성의 몸을 대신 처분할 권리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목전에 두고 전격 타결됐다는 소식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의 자부심이자 전 세계에 보내는 메시지”라고 평했다. 가브리엘 아탈 총리도 “우리는 여성들에게 도덕적 빚을 지고 있다”면서 “여성 권리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기존에도 낙태가 허용되고 있었지만 이번 개헌은 이를 기본권으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가결 직후 X(옛 트위터)에 “프랑스의 자부심, 전 세계에 보내는 메시지”라고 적었다.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헌법 국새 날인식을 공개적으로 열어 축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가브리엘 아탈 총리는 미국과 폴란드, 헝가리 등에서 낙태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여성이 자기 몸을 통제할 자유를 헌법에 포함하는 건 여성 인권 투쟁의 종착점”...
지난달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AI 시대가 도래하며 전기가 더 중요해졌다”며 “원전 6기를 짓는 중이고 6월쯤 새 원전 8기 건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가동 전력을 원전으로 조달하고, 소형원전(SMR) 승인을 위해 AI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정부 주도로 원전 산업 확대가 박차를 가하는...
서방 제재 강화와 중립국이었던 핀란드ㆍ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가입,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파병론 등으로 대(對) 러시아 경제·안보 위협이 오히려 가중되는 속에서 상대적으로 중립적 위치에 있는 강대국 중국의 역할이 커졌다.
SCMP는 "중국은 그동안 중재자 역할을 하려 했으나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다"면서도 하지만...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관련 국제회의 직후 이어진 언론 브리핑에서 나왔다. 그만큼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정상과 고위급 인물의 동의가 얻어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이어졌다.
이보다 앞서 로베르토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역시 TV 연설에서 “나토와 EU 일부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미 (파병)준비를 이미 마친 국가가...
마크롱 대통령에 앞서 전날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 역시 지상군 파병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파문이 확산했다.
피초 총리는 전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 자국 TV 연설에서 나토와 유럽연합(EU)의 일부 국가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회의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유럽 각국 정상과 북미 장관급 인사들을 초청해 가진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에서 “서방 국가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지 못하면 러시아가 수년 내 나토 회원국을 공격할 것”이라며 “러시아는 승리해선 안 된다. 우크라이나에 직접 군대를 파병하는 방안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최근 유럽 정상들과 만난 것은 2022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지난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베이징을 방문했을 때 정도다.
세르비아는 중국과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터라 시 주석이 첫 방문지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부치치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열린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했고 당시 양국 정상은...
2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과 프랑스24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서방국가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지 못하면 러시아가 수년 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회원국을 공격할 것”이라며 “러시아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고, 승리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직접 군대를 파병하는 방안도 배제할 수 없다”고...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메르켈의 발언에 호응해 ‘유럽의 주권’ 강화를 설파했다. 미국에 의존해 온 안보에서도 점차 유럽이 더 큰 역할을 하고, 기술이나 경제에서는 유럽이 미국이나 중국 의존을 벗어나야 한다고 봤다.
프랑스와 독일의 이런 발언에 EU 회원국 상당수가 동의했지만 문제는 실천이었다.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 독일은...
이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유사한 협정을 맺었다. 이 협정에는 프랑스가 올해 최대 30억 유로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참가국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분담을 놓고 압박하는 상황에서 나토 동맹 의지를 재확인했다. 다만 상황을 타개할 별다른 묘수는 없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러한 전망 악화는 긴축이나 증세 없이 국가재정을 개선하려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주 역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9%로 낮췄다. 1.6%로 제시했던 지난해 5월 이후 벌써 세 번째 하향이다. 20개국으로 결성된 통화 블록인 유로존 성장률은 0.8%까지 낮췄다.
유럽 최대...
지난 4일 라스베이거스 유세에서는 2020년 미국 대선 승리 뒤 참석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회고하던 중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으로 혼동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할 때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칭하며 '프레지던트 문'으로 부르기도 했다.
지난해 8월에도 비슷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바이든...
5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선거 유세에서 2020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이야기를 하다가 마크롱 대통령을 1996년 숨진 고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으로 잘못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회담에서 가장 먼저 한 말이 ‘미국이 돌아왔다’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자...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43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46세,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47세다. 프랑스 대통령과 총리인 아탈과 마크롱 두 사람의 나이를 합해도 80세로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보다 적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으로 범위를 넓혀봐도 이들 국가의 지도자들은 평균 55세로, 1950년대보다 10살가량 젊어졌다.
유독 미국에서 고령의...
스웨덴을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EU와 남미공동시장(MERCOSUR·메르코수르)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까지 반대하며 농민들을 달래고 있다. 그는 “현재 협정 초안에는 수입산이 유럽산과 유사한 규칙을 따라야 한다는 보장이 부족한 만큼 서명을 원치 않는다”며 “메르코수르에 대한 명확성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린 닭고기든 시리얼이든...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끄는 병원재단에서 주최하며 프랑스 내에 있는 아동 병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날 눈길을 끈 것은 마크롱 여사와의 친분이었다. 공연 마지막에 전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할 때 리사와 마크롱 여사가 팔짱을 끼는 등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현지 매체...
아울러 “나는 중국·프랑스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며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굳건하게 하고 양국과 세계 인민의 복지를 위해 더 크게 기여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도 축전에서 “프랑스와 중국, 유럽과 중국은 글로벌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손을 잡고 함께...
마크롱 대통령은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8일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를 해임하기까지 나섰다.
유럽 내 뚜렷한 리더십이 부재한 상황에서 누가 중요한지는 결국 사안에 달려 있다. 2022년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과 2020년부터 이어진 3년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은 유럽의 권력 구도를 재구성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한때 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