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로 별다른 정황 증거가 없고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국과수 정밀 감정이 모두 끝난 지드래곤은 추가 소환 없이 검찰에 넘기지 않는 ‘불송치’로 사건이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출국금지 연장 조치 여부와 수사 진행 상황과는 관련이 없다”며 “연장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종 합성 마약 사건을 해결한 모녀 히어로 강남순, 황금주, 길중간은 각자 인생의 목표를 다시금 설정했다. 황금주는 세상을 망치는 어둠의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고, 진격의 길중간은 노인 대상 범죄를 막기 위해 나섰다.
강남순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이뤘다. 신종 합성 마약 범죄를 소탕한 공을 인정받아 경찰로 특별 채용된...
범정부 마약류 관리방안이 발표된 바로 다음날인 23일 대검은 의료인 마약 사건 가운데 의료인 자체가 마약류 중독자로 의심될 때는 반드시 마약류 중독 판별검사를 의뢰하도록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
대통령령으로 정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규정’ 제9조에 의하면 검사는 마약류 중독자 의심 자에 대해 치료보호 기관장에게 중독 판별검사를 의뢰할 수...
이선균은 최근 두 차례 경찰 조사에서 “A 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라며 “마약인 줄 몰랐다”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했고 3억5000만 원을 뜯겼다”라며 변호인을 통해 A 씨와 성명 미상의 인물 B 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여실장은 돈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 본인도 협박당한 것이라 주장했다. 누군가 자신의...
이번 대책은 정부의 총력 대응에도 불구하고 각종 마약 사건들로 국민 불안이 확산되고 있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마약청정국 복귀'를 목표로 △불법 마약류 집중·단속 △의료용 마약류 관리체계 개편 △치료·재활·예방 인프라 확충 등 3대 분야와 9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국경단계 밀반입 차단을 위해 입국여행자 대상 검사율을 2배 이상...
이를 통해 정기·수시 협력 등 수사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거치고 1년 365일 상시 집중단속체계로 마약 사건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범죄수익추적팀을 가동해 마약 유통으로 인한 범죄수익을 특정하고 기소 전 몰수·보전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 또한 전세계 마약 유입국에 대한 마약류 밀수사건 및 국제 밀수조직 등 마약류 범죄정보에 관한 마약DB를 구축하고 이를...
앞서 이날 국과수는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 마약수사계에 지드래곤의 손·발톱 정밀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최근 통보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를 줄곧 부인했다. 지드래곤은 6일 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경찰은 마약 사건으로 구속된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지드래곤이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였다. 그간 경찰은 A씨 진술 외 아무런 물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부실 수사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현재 인천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나 내사 중인 인물은 지드래곤과 배우 이선균(48)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마약류...
경찰은 현재 해당 마약 사건과 관련한 수사상황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지드래곤에 대한 혐의 입증을 위해 추가 진술 확보나 폐쇄회로(CC)TV를 살피는 등 추가 증거를 확보해 혐의를 입증할 계획이다. 경찰은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 씨(29·여)의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이 지난해 12월 해당 유흥주점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해왔다.
“수사협의회의를 개최하고 핫라인을 통해 수시로 수사상황・자료를 공유하고 수사방향을 논의하는 등 유기적으로 협력했다”고 평가했다.
영월지청과 평창경찰서는 태국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사건마약류 밀수조직의 총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 적색수배 등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유통조직과 매수자 등을 상대로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
성범죄, 마약 관련 범죄 등으로 범위가 확대 적용된다.
또 재판 단계에서 특정중대범죄로 공소사실이 변경된 경우에는 피고인도 법원 결정을 거쳐 검찰이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종전에는 재판에 넘겨지기 전 신분인 피의자에 대해서만 신상 공개 규정이 있었다.
최근 ‘부산 돌려차기남 사건’ ‘정유정 사건’ 등 흉악범죄가 이어지자 피의자 신상정보...
여기에 지난달부터 시작된 일부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 사기 연루 의혹까지 좋지 않은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사고들을 일종의 ‘징크스’로 여기는 시선도 있습니다. 바로 이달이 ‘11월’이기 때문인데요. 사실 연예계에는 11월만 되면 흉흉한 소식이 들려온다는 ‘11월 괴담’이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괴담에 불과하지만, 매년 11월이면...
유명인의 마약 사건은 초기 보안이 수사 성패를 가를 만큼 중요한데 조사 과정에서 혐의가 명확하지 않은 내사자들의 실명이 먼저 알려져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부진한 수사 속도에 일각에서는 경찰이 유흥업소 여종업원 A실장(29)의 진술에만 의존해 성급하게 수사에 착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제기했는데요.
연예인과 유명인들의 잇따른 마약 사건들도...
자신의 어눌해진 말투와 과도한 몸동작을 보고 마약 투약을 의심하는 사람들의 의견에 대해서는 “직업 특성상 브라운관에서 비춰지는 모습, 비춰지지 않는 곳에서 내 일상에서의 모습이 다르듯이 비춰지는 모습만을 갖고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는 것 자체가 당연히 연예인으로서는 감내해야 할 부분이지만 이번 마약 사건과 관련해 연루되는 점에 대해서는 솔직히...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권지용)이 모발을 제외한 온몸 제모설에 대해 반박했다.
10일 지드래곤 자문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권지용이 조사를 앞두고 머리 빼고 온몸을 제모해 체모를 없애고 경찰 측이 증거인멸 시도가 의심된다는 내용이 보도됐다”라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김...
한 씨는 경찰이 비아이의 마약 정황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하지 않았고, 양 전 대표가 이에 영향을 끼쳤다며 2019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이 사건을 제보했다.
당시 양 전 대표는 “너 하나 죽이는 건 일도 아니다”, “내 새끼가 경찰서에 가는 것 자체가 싫다” 등의 말로 한 씨에게 진술 번복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2020년 관련 자료를 검찰에 이첩했고...
심지어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공공연히 ‘마약 음료’를 돌린 사건마저 발생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마약류 및 환각물질 사범 건수는 2만4000여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했다. 강력사범(8.4%), 성폭력 사범(5.3%) 증가율을 한참 능가하는 급증세다. 마약류 정식재판 건수는 올해 약 7700건으로 전년 대비 27%가량 늘었다....
보고서는 "법무부는 마약 수사 사업 예산이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해 최근 발생한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 마약류 범죄가 잇따르고 있고 일상생활까지 위협을 주고 있는 마약을 근절하기 위해 마약 수사 예산을 증액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면서도 "연도별 마약류 사범 단속 현황을 보면 2019년과 2021년은 1만 6000여 명대이고, 2020년과 2022년은 1만...
경찰은 앞서 서울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드래곤의 혐의를 특정해 입건하고 지드래곤 측과 소환일정을 조율해 왔다.
현재 지드래곤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드래곤의 자문변호사 김수현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변호사는 “권지용 씨(지드래곤 본명)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라면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A씨는 이날 3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를 받았고 B씨와 마약을 함께 투약한 것을 인정했다. B씨는 지난달 구속된 상태다.
다만 A씨는 이선균, 지드래곤, 재벌 3세 등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선균은 지난달 28일 경찰에 출석해 임시 조사를 받았고 4일 정식 조사를 받는다. 지드래곤도 6일 출석해 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