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퀴리(1911년 수상), 아다 요나트(2009년 수상) 등에 이어 5번째 수상자가 됐다.
노벨위원회는 1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전날 물리학상과 이날 화학상을 발표했으며, 5일 평화상, 8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선정하지 않는다. 1949년 이후 69년 만에 있는 일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5월...
이번 공동수상자 중 스트리클런드는 1903년 마리 퀴리와 1963년 마리아 괴퍼트메이어 이후 55년 만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여성이다. 스트리클런드는 “우리는 여성 물리학자를 축하할 필요가 있다. 그들이 거기에 있기 때문”이라며 “그 여성 중 한 명이 된 것이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1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이날 물리학상을...
한편 박 대통령은 다음날인 3일에는 파리4대학(소르본대학)에서 과학·의학 분야의 세계적 명문대학인 파리 6대학(피에르와 마리 퀴리 대학)으로부터 명예 이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파리 6대학이 외국 정상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42년 전 프랑스 동남부 지역의 그르노블대학에서 6개월간 유학한 바 있다.
X선의 발견은 마리 퀴리와 남편 피에르 퀴리가 라듐을 발견한 것과 더불어 19세기 말의 2대 발견으로 일컬어진다. X선 발견은 단순한 발견에 그치지 않고 원자 물리학의 발전에도 획기적 공헌을 했다. 또 결정(結晶) 구조 연구에 대한 응용, 공학ㆍ의학 방면의 실용적 응용에도 이바지했다.
독일 렘샤이트(옛 레네프)에서 직물업자의 외아들로 태어난 그는 1848년...
인공지능 전문가인 장 가브리엘 가나시아 프랑스 피에르앤마리퀴리대학 교수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만일 AI가 이기면 중요한 상징적 순간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바둑은 컴퓨터가 풀기에는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 문제로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AFP는 알파고의 승리로 ‘인간이 기계의 주인이 되느냐 하인이 되느냐’ 하는 의문이 대두될 것이라고...
어린 시절 마리 퀴리 이야기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한복선(韓福善·66) 한복선식문화연구원장. 그녀는 허구의 소설보다는 사실적인 전기(傳記)를 더 좋아한다고 말한다. 소설보다 감동적인 실화를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희망을 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에게 요즘 가장 강력한 희망의 기운을 주는 책은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 저)다.
글...
그동안 노벨상 부부 수상자는 마리ㆍ피에르 퀴리 부부(1903, 물리학상), 프레데리크ㆍ이렌 졸리오퀴리 부부(1935, 화학상)ㆍ칼 페르디난드ㆍ거티 테레사 코리 부부(1947, 생리의학상)가 같은 해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의 군나르와 알바 뮈르발 부부는 부인 알바가 1982년 평화상을, 남편 군나르가 1974년 경제학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모세르 부부는...
마리 퀴리는 1903년 물리학상, 1911년에는 화학상을 받았고 리너스 폴링은 1954년 화학상을 받고 8년 뒤 평화상을 거머쥐었다.
▲노벨상은 취소가 안 된다? = 맞다. 노벨상 수상자는 영원히 노벨상 수상자다. 노벨상 규정은 노벨상 수상자 결정에 대해서는 어떤 이의도 제기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따라서 노벨상 수상자가 한번 결정되면 철회하라는 온라인 청원...
어려운 가정에서 자란 마리 퀴리(1867~1934)는 아버지에게서 받은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교육에 나섰다. 두 딸은 둔 퀴리 부인은 요즘 맞벌이 부부가 겪는 것과 같은 고민에 빠졌다. 때마침 시어머니가 유방암으로 숨을 거두자 홀로 남게 된 시아버지(외젠느 퀴리)를 모시고 함께 살게 됐다. 퀴리 부인이 대학의 실험실에 있는 동안 자연스럽게 할아버지가 손녀를...
마리는 조국 폴란드에서는 여성이 대학에 진학할 수 없자 아버지 곁을 떠나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다. 그리고 남편 피에르 퀴리를 만나면서 그의 인생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된다. 그녀가 바로 퀴리 부인으로 널리 알려진 마리 퀴리다. 이들 부부가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바로 아버지가 있었다. 더욱이 이들 부부의 딸 부부도 노벨상을 수상했다.(계속)
(계속)
여풍(女風)이 불고 있다. ‘우리의 권리를 찾자’는 세계 여성 리더들의 날카로운 외침에 보이지 않는 장벽인 이른바 ‘유리천장’이 깨지고 있는 것이다.
사회에 진출한 여성들의 최대 고민은 남성에 비해 ‘포기해야 할 게 더 많다’로 모아진다. 알 수 없는 무언가가 항상 이들을 괴롭힌다. 결혼을 하고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많은 것들이 짓누른다. 결국엔...
그는 1971년 피에르 에 마리 퀴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이후 프랑스 고등사범학교와 프랑스 학술원 콜레쥬드프랑스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양자물리학회 의장도 맡고 있다. 파리에서 아내와 함께 살고 있고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뒀다.
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라파엘 아로슈의 삼촌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비드 J. 와인랜드는...
와인랜드(68) 박사를 201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공동 선정했다.
노벨 물리학상 제1회 수상자는 X선을 발견한 빌헬름 뢴트겐이다. 3회 수상자인 마리 퀴리 부인은 여성 최초 수상자의 영예도 안았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유명한 상대성 이론 대신 광전효과를 발견한 공로로 물리학상을 받았다.
다음은 역대 주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다.
한편 아로슈는 지난 1944년 모로코 카사플랑카에서 태어나 1971년 피에르 에 마리 퀴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와인랜드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태생으로 1970년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NIST 연구 그룹 리더와 콜로라도 볼더대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아로슈는 이날 “아내와 귀가 중에 수상 소식을 들었다”면서 “상을 받을 것이라고...
195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에 지명됐지만 소련 당국의 지시로 수상을 거부할 수밖에 없었다.
역대 수상자 중 여성과 남성의 비율은 41:776로 집계됐다.
1901년 이래 노벨상을 받은 여성의 수는 41명이다. 이 가운데 마리 퀴리는 1903년(물리학상)과 1935년(화학상) 두 번에 걸쳐 수상했다.
지금까지 노벨상을 받은 남성의 수는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776명이다.
노벨상을 2번이나 수상한 마리 퀴리, ‘쿠오바디스’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헨리크 시엔키에비치 등 폴란드의 과학과 문화적 역량은 매우 뛰어나다.
삼성과 LG전자 등 한국기업은 물론 인텔과 지멘스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폴란드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세우는 이유 중 하나는 이런 폴란드의 높은 교육수준에 기인한다는 평가다.
폴란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