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와 관련 "안행부 장관에 총체적 책임이 있다"면서 "사고 발생 6일 전인 11일 폭설이 내린 강릉을 방문한 뒤 당일과 13일 전국 시도에 붕괴사고 예방을 위해 눈을 치우라고 당부했는데 공문을 수없이 주고받아도 현장에서 이뤄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만큼 시스템화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지난 17일 발생한 경주 마우나 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는 코오롱그룹으로선 리스크(Risk)를 뛰어넘어 크라이시스(Crisis) 단계에 해당한다. 당시 코오롱그룹의 선택은 회장의 직접 사과였다. 사고 발생 몇 시간 만인 18일 오전 5시30분 사고현장에 내려온 이웅열 회장은 깊이 고개를 숙이며 사과문을 읽었다. 이 회장은 “국민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에 대해서도...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주기둥에 설치된 볼트 일부가 끊어진 채 발견돼 부실자재 사용 여부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현장을 감식한 한국강구조학회 등은 주기둥 밑부분에서 볼트 2개가 끊어진 상태로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
해당 볼트는 체육관 골격을 이루는 주기둥과 지면을 연결하는 것으로 사고 발생 시 벽면이 안팎으로...
115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운영사인 마우나오션개발이 부상자 전원의 육체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마우나오션개발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례 절차가 마무리 됨에 따라 부상자에 대한 치료비와 보상 협의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하루라도 빨리 학업에 복귀할 수...
쌓인 눈이 지붕을 짓눌러 붕괴사고로 이어진 수직하중은 물론, 풍압이나 다른 외적인 이유로 횡하중을 받으면 여지없이 쓰러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조현룡 의원은 “최저가공사 추세에 맞물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공기단축을 유도하는 PEB공법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면서 “이번 경주 리조트 사고에서 볼 수 있듯이 대중이 많이 이용하는...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와 같은 안전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안전관리대상 시설을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23일 김동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사건과 관련한 후속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사고원인의 명확한 규명과 함께 유사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기후변화에...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부산외대 총학생회와 이벤트업체를 대상으로 행사장소 선정 등 부당거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23일 부산외대 총학생회, 이벤트업체 관계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장소 선정과 관련해 마우나오션리조트 측과의 부당거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부산외대 총학생회와 이벤트업체...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업무상과실'과 '건축법위반' 여부를 밝히기 위한 '투트랙 수사'에 나서고 있다.
23일 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주말 리조트와 시공사 등 5곳으로부터 압수한 자료를 분석하고 참고인 4명을 추가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사고 관련자의 업무상 과실이나 건축법 위반 혐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이 같은 그룹 계열사들의 일감 몰아주기로 마우나오션개발의 계열사 매출비중은 2012년 43%까지 높아졌다.
한편, 최근 경북 경주 소재 마우나오션리조트가 붕괴되면서 총115명의 사상자를 내 큰 논란을 빚고 있다. 마우나오션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마우나오션개발은 코오롱그룹 이동찬 명예회장과 이웅열 회장 부자가 47.35%의 지분을 갖고 있다.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사고 발생 닷새째인 22일 경찰은 압수수색한 물품과 서류 등을 정밀분석하며 원인 규명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21일 오후 5시 20분경 마우나오션 리조트, 무너진 체육관을 시공한 포항·경주 소재 시공업체, 영천의 H빔 강재 납품업체, 경산의 이벤트회사 등에서 관련 자료들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들 자료를 정밀 조사하고 설계, 시공...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로 숨진 부산외대 학생 9명의 합동 영결식이 21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외대 남산캠퍼스 체육관에서 학교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영결식에서 고 양성호(25·미얀마어과), 김진솔(18·여·태국어과), 이성은(20·여·베트남어과), 박주현(18·여·비즈니스일본어과), 김정훈(20·미얀마어과), 윤체리(19·여·베트남어과), 박소희(18·여·미얀마어과), 강혜승...
2014년 보름 간격으로 여수ㆍ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선박 기름유출 사고와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 그리고 1995년 한 달 새 발생했던 씨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 1994년 성수대교 붕괴와 2013년 방화대교 상판 붕괴. 이 땅에서 참사 데자뷰 현상을 언제까지 봐야 하는지 개탄스럽기 그지 없다.
경주에서 날아든 리조트 붕괴사고에 많은 국민이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제 막 입학을 앞둔 젊은 대학생 8명을 포함, 모두 10명의 안타까운 목숨이 야속한 눈 속에서 생을 마감했다.
사고가 일어난 이튿날 새벽, 리조트 운영 주최인 코오롱그룹 이웅렬 회장은 곧바로 사고현장으로 달려갔다. 무너진 건물을 뒤로하고 ‘엎드려 사죄하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당초 계획에는 다른 리조트였지만 행사 직전 사고가 난 리조트로 왜 옮겼는지에 대한 것이다. 이 부분에서 총학과 업체와의 결탁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총학생회가 올해 초 배포한 신입생 환영회 장소는 애초 경주 켄싱턴 리조트였지만 실제 행사가 열린 곳은 마우나오션 리조트였다.
마우나오션 리조트에 예약을 했던 단체들도 폭설 소식에 행사를 취소했지만 업체는...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난 17일 관내를 순시하던 중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이 붕괴됐다는 보고를 받았다. 20여 분 만인 오후 9시 30분 현장에 도착했다.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어 위험하다는 주위의 만류가 있었지만, 최 시장은 무너진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지붕 더미에 깔려 의식을 잃어가는 부산외대 학생 이모(20)씨를 발견했다. 최 시장은 의식을 잃지 않도록...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로 1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친 부산외대 신입생환영회의 장소선정과 계약과정 전반이 의혹투성이다.
갑작스럽게 행사장을 바꾸는가 하면 행사 대행업체 선정과정도 불투명하다.
20일 부산외대와 관련 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이 대학 총학생회는 이달 17∼19일 신입생 1천190명, 재학생 419명 등 총 1천609명과 함께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13초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현장의 13초간을 찍은 동영상이 사고원인 파악에 이용된다.
경찰은 지난 17일 발생한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복구했다고 20일 수사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영상에는 사고 순간이 생생하게 찍혀 있다. 영상은 사고가 발생한 날 이벤트 업체 직원이 체육관 중앙...
◇ 정 총리, 경주 사고 책임자 엄정 조치 "이런 후진…" 질타
정홍원 국무총리가 경주 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더이상 이런 후진적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과 역할분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책임자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20일 경북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와 관련, "인...
경찰은 20일 수사브리핑에서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복구했는 데 사고 순간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날 이벤트 업체 직원이 체육관 중앙 부분에 영상 카메라를 설치해 신입생 환영회 무대상황 전반을 찍은 것이다.
사고 직전 체육관에서는 이른바 '커플 게임'을 진행했다.
무대 위에 있던 남학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