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자 리셴룽 총리는 ‘건강하면 마스크를 쓸 필요가 없다’는 기존 방침에서 한발 물러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싱가포르 정부는 무료로 마스크까지 배포했다. 그러면서도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는 않았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나선 것은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이후였다. 지난 11일 밤 기업 싱가포르...
앞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가 지난 14일 창이 국제공항 터미널을 찾은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실어줬다. 싱가포르가 마지막 경기침체를 겪은 것은 지난 2001년이다.
다만 가브리엘 림 MTI 사무차관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에도 2분기 성장률이 0.3%로 쪼그라들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두 나라간 경제협력 관계 격상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리 총리가 6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한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신남방정책의 모범적 파트너인 싱가포르와의 정상회담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한국...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8월 법률로 정한 기업 직원 정년퇴직 연령을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현재는 62세이지만 2022년 63세로 올리고 2030년까지 65세로 높인다.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일정 조건 아래서 계속 고용할 의무가 있는 재고용 상한 연령도 지금의 67세에서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70세로 높인다.
싱가포르는 일본 후생연금에...
24/7월스트리트 등의 조사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리셴룽 총리가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봉 4위였다.
24/7 월스트리트와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27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과 미국 중앙정보국(CIA) 월드 팩트북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 수반이 받는 연봉을 미국 달러화(작년 4월 환율 기준)로...
지난 해 1차 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총리 리셴룽을 만날 때는 소셜미디어의 한 방송이 희미한 영상을 내보낸 것과 대조된다는 것이다. 지금 베트남 방송들은 김 위원장의 행적을 빠르게 편집해 보도하고 있다.
김 위원장이 중국, 싱가포르, 판문점 등으로 이동하는 빈도가 많아질수록 북한 언론도 유달리 빠른 속도로 그의 동선을 보도하기 시작했다.
이를...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저녁(현지시간)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한 후 의장국인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가 마련한 갈라 만찬에 참석해 주요 정상들과 우의를 다졌다.
아세안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갈라 만찬은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만찬에는 아세안 회원국 정상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싱가포르 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가 해킹 공격을 받아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포함한 15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21일 일간 더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해커들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컴퓨터를 이용해 싱가포르 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에서 약 150만 명의 정보를 탈취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2015년...
내각책임제 국가인 싱가포르는 행정 수반인 리셴룽 총리가 정치와 행정 등 국정을 전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가원수인 할리마 대통령은 주요 공직자 임명 동의권과 거부권, 국고 사용 동의권 등을 보유하면서 국가 통합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할리마 대통령은 싱가포르의 첫 여성 대통령이자, 47년 만의 말레이계(소수인종) 출신 대통령으로, 다인종국가인...
이밖에 박 시장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개별면담을 갖는다. 총리 집무실이 있는 이스타나궁에서 약 20분 가량 이어지는 이번 면담에서 두 사람은 남북 평화시대 동북아 평화와 아시아 공동번영을 위한 서울-싱가포르 간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박원순 시장과 리셴룽 총리의 만남은 2014년 12월 서울, 2016년 7월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이 세...
12일 문 대통령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 뒤 양해각서(MOU) 서명식, 공동 언론 발표를 이어간다. 12일 오후에는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8일 ‘한-싱가포르 경제협력 확대방안’ 보고서에서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순방을 양국 간 스타트업 교류·협력 확대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서...
또 문 대통령은 “회담 성공을 위해 노력해 준 리셴룽 총리와 국제사회의 모든 지도자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도 숱한 어려움이 있겠지만 다시는 뒤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이 담대한 여정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역사는 행동하고 도전하는 사람들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를 만나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낙관적인 입장을 내비췄다.
그는 “우리는 내일 아주 흥미로운 만남을 앞두고 있다”며 “나는 이 만남이 아주 잘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리 총리에게 “싱가포르의 환대와 전문성, 그리고 신의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이 이스타나 궁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동하며 역사적인 첫 북미회담 장소를 제공해준 것에 감사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역사적인 회담을 위해 싱가포르 정부가 자기 집안일처럼 지원해주고 편의를 도모해줬다”며 “조미 상봉이 성과로 진행되면 싱가포르 정부의 노력이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퀘벡주 샤를부아에서 8∼9일 이틀 간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가 곧바로 9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전 싱가포르로 출발했다.
캐나다를 떠나기 직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북한을 위대하게 만들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에게 조미(북미) 상봉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면 싱가포르 정부의 노력이 역사적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 위원장은 10일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에서 리 총리를 만나 “역사적 회담인데 (싱가포르 정부가)훌륭한 조건을 제공하고 편의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오후 첫 일정으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양자 회담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의 벤츠 전용차를 비롯한 북한 차량 14대는 이날 오후 6시 25분께 싱가포르 구급차와 경찰차 등의 호위를 받으며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을 나섰다.
김 위원장의 차량 행렬이 싱가포르 대통령궁인 이스타나궁으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가 10일과 11일 각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난다.
싱가포르 외무부는 10일 성명을 내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자국을 방문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10일에는 김 위원장을, 11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과...
앞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 기업투자서밋에 참석해 ‘아세안 미래공동체 구상’과 한·아세안 상생 방안으로 교통 등 4대 협력증진 분야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한다. 14일에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양자회담이 예정돼 본격적인 다자외교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를 세우고 번영시킨 ‘국부(國父)’ 고(故) 리콴유의 아들이자 리셴룽 현 총리의 동생인 리셴양이 여동생인 리웨이링과 함께 14일(현지시간) 형을 비난하는 6페이지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리셴양은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서 “조만간 싱가포르를 떠날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나는 떠나고 싶지 않다. 리셴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