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조는 여름휴가가 끝난 지난주 회사와 2차례 교섭을 했으나 단체협약 준수 등 노조 측이 요구하는 쟁점에 관해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렬됐다고 11일 밝혔다.
노조는 지난 8일 야간작업조가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 데 이어 11일에도 야간작업조의 4시간 부분파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또 13일과 14일에는 주·야 4시간씩 하루 8시간으로 파업을...
르노삼성자동차가 노조 파업과 국내 판매 효자 모델인 QM3 수입 감소라는 두 가지 악재에 부딪혔다.
4일 여름휴가를 끝낸 르노삼성은 우선 노조와의 임금·단체협약을 해결해야 한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달 17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2일, 25일에는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였으며 여름휴가 이후 진전된 상황이 없으면 파업 수위를...
1일 일제히 7월 판매실적을 발표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차의 내수 판매 실적 총계는 12만7319대로 전년 동기의 12만4954대보다 1.9% 증가했다.
7월은 차량 판매의 성수기인 데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파업과 같은 생산차질이 크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부진한 실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7월 내수 6040대, 수출 6327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6% 증가한 총 1만2367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내수 판매실적은 휴가와 부분파업 영향으로 인한 생산차질에도 불구하고 6040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내수시장에서의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SM5는 지난 7월 초 선보인 SM5 디젤의 영향으로 SM5...
앞서 22일, 25일 두 차례 부분파업을 벌인 르노삼성 노조는 다음 달 4일부터는 특근과 잔업을 거부하며 파업 수위를 높여갈 방침이다. 르노삼성 노사는 전환배치 인력의 원직복직, 기장(과장)급의 승호 승급, 조립 아웃소싱 인력 재배치 등에서 대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여름휴가가 끝난 뒤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이 회사는 2분기 1조1037억원의...
쌍용차나 르노삼성과 달리 현대기아차의 통상임금 확대에 따른 추가비용 지불이 천문학적인 액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면 현대차그룹은 첫해에만 13조2000억원의 추가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결국 노사가 통상임금 확대안을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주문이 밀려들고 있지만, 이번 주부터 생산공장이 여름휴가에 돌입한데다 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물량 확보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금 SM5 디젤을 주문하면 9월 정도에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현대차[005380]의 그랜저 디젤도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운 편이다. 이달 들어 계약된 그랜저 3대 중 1대는...
르노삼성 노조는 완성차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부분파업을 단행한 이후 파업시간을 주야 4시간으로 늘리며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노조는 사측에 단체협약 및 인사제도 준수를 요구하며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쌍용차와 한국지엠의 임단협 잠정합의가 완성차 업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임단협 교섭이 남은...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14일 파업출정식을 한 이후 사측과 집중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17일 이후 교섭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노조는 지난 22일 2시간 부분파업을 벌인 데 이어 투쟁강도를 높이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광주사업소와 대구사업소도 22일과 23일 각각 1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노조는 다음 주 여름휴가 이후 특근과 잔업을...
그러나 르노삼성 노조는 파업시간을 늘리기로 했고, 한국지엠은 노사가 통상임금 확대 시기와 미래비전 제시를 놓고 여전히 각을 세우고 있다. 현대차 역시 통상임금 확대를 놓고 진통 중이다.
24일 쌍용차는 지난 23일 임금ㆍ단체협약 잠정합의 이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52.37%의 찬성률로 가결되면서 임ㆍ단협 협상을 최종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조는 이번 주에 일선 사업소 등에 대한 순회파업을 진행한 뒤 사측이 요구 사항을 계속 받아들이지 않으면 생산공장에 대한 파업돌입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선업계와 철강업계도 통상임금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기본급 8만7900원 인상을 비롯해 통상임금에 정기상여금 및 복리후생비 포함해줄 것을 요구한 상황이다....
전경련 고용노사팀 이철행 팀장은 “통상임금 때문에 최근 르노삼성, 한국GM 노조가 파업을 결의했고, 19년간 무분규 타결을 해온 조선업체 기록도 깨질 위기에 처해있다”며 “경기침체와 원화강세로 수출마저 경고등이 켜지는 등 우리 기업들은 내외부적으로 큰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원합의체 판결에 따라 통상임금의 범위를 확정하되...
르노삼성 노조가 파업에 나서는 것은 생산직 전환배치·자동승급을 둘러싼 노사 간 대립이 첨예하기 때문이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에서 기장급의 전환배치와 아웃소싱을 계속 주장하고 조합원에 대한 자동승급도 거부해 지난주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반면, 사측에서는 노조의 요구를 경영권 침해로 보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생산직에서 최고참에...
르노삼성 노조가 파업에 나서는 것은 생산직 전환배치·자동승급을 둘러싼 노사 간 대립이 첨예하기 때문이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에서 기장급의 전환배치와 아웃소싱을 계속 주장하고 조합원에 대한 자동승급도 거부해 지난주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했다.
반면, 사측에서는 노조의 요구를 경영권 침해로 보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생산직에서 최고참에...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다음주부터 제조에서도 본격적인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 17일 오후 사측과 임단협 집중교섭을 가졌지만 교섭이 결렬됐다고 18일 밝혔다.
노조는 “사측에서 기장직급의 전환배치와 아웃소싱을 계속 주장하고 조합원에 대한 자동승급도 거부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사측의 태도변화가 없을 경우 다음주 부터 본격적인...
한편 르노삼성 노조 파업에 따라 생산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이 최근 출시한 디젤 세단 SM5 D는 르노삼성이 국내 디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모델로,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에서 이미 1500대 이상의 판매 계약을 체결하면서 회사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모델이다.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14일 파업출정식을 갖고 본격 하투에 들어갔다. 지난달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 접수 후, 3차에 걸친 조정회의에서 의견조율 불가로 쟁의권을 부여받은 뒤 일주일만이다.
이날 르노삼성 노조는 “재교섭을 위해 노사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사측에 전달했으나 회복보다는 대립으로 가겠다는 사측의 정책에 노동조합도 강경자세로...
14일 르노삼성 노사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는 이날 출정식을 열고 주야 1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인다. 노조는 첫 파업에 나선 뒤 사측과의 교섭 상황을 지켜보며 추가 파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노조가 파업에 나서기로 한 것은 기본급 인상을 둘러싼 갈등 때문이다. 노조는 지난해 임금을 동결한 만큼 당시의 기본급을 포함해 인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사측은...
르노삼성은 14일 첫 파업에 나선 뒤 사측과의 교섭 상황을 지켜보며 추가 파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 2~4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90.7%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노조 관계자는 “회사의 제시안을 보고 파업 수위를 조절할 계획인데, 현재 전체 파업과 부분 파업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 노사는 11일 현재...
한국지엠 노조가 르노삼성에 이어 자동차 업계 가운데 두 번째로 파업을 결정했다. 미래비전 제시와 고용불안 해소 문제를 놓고 노조와 사측이 의견을 좁히지 못한 점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한국지엠 노조는 8일부터 이틀간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재적조합원 69.3%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4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