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이달 25일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XM3를 칠레로 수출한다. 첫 선적 물량은 83대다. 연말까지 추가로 57대를 수출해 올해 총 140대를 칠레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적돼 수출되는 XM3는 칠레 시장 판매를 위해 대리점 전시와 고객 시승 등에 우선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추후 수출 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해나갈...
이미 르노삼성이 일본 닛산의 미국 수출형 SUV '로그'를 부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린 바 있다.
앞서 1980년대 기아산업도 1세대 프라이드를 미국 포드에 ‘페스티바’로 납품했었다. 당시 대우차 역시 GM 산하 오펠 카데트를 바탕으로 르망을 생산한 뒤 ‘폰티액 르망’으로 미국에 수출했다.
◇마힌드라-포드 전략형 SUV 위탁생산 가능성...
부산공장 생산분은 르노삼성 태풍 엠블럼을 앞세울 계획이다.
그렇게 르노삼성은 수입차와 국산차의 뚜렷한 경계선을 허물면서 시장 확대를 위한 원동력을 찾고 있다.
◇이 차는 왜 르노삼성이 아닌 거야?=2020년은 르노가 한국시장에서 당위성을 확대하는 원년이다.
올 초에는 르노삼성이 개발을 주도한 전략형 크로스오버 SUV인 XM3를 내놓았고...
한국지엠(GM)도 4일을 포함한 징검다리 연휴 기간 부평1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1일 동안 공장 문을 닫는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유럽 등 자동차 수요가 급감해 수출 주문이 줄고, 딜러망 가동률도 떨어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판매 절벽을 맞아 재고 조절에 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소하리 1ㆍ2공장은 추가로 다음달 22∼25일에도 공장 문을 닫을 예정이다.
쌍용차는 징검다리 연휴에 낀 내달 4일 휴무하는 것을 포함해 5월에 근무일 기준으로 총 8일 조업을 멈추기로 했다.
한국지엠(GM)도 내달 4일을 포함한 징검다리 연휴 기간 부평1공장 가동을 중단하며,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1일 동안 차 생산을 멈춘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일 오후 2시 부산공장에서 도미닉 시뇨라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금 협상 조인식을 열었다.
노사는 10일 19차 임금 협상 본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보상 격려금 200만 원 △2019년 하반기 변동 생산성 격려금(PI) 노사 합의분 50%+30만 원(평균 130만 원) △XM3 성공 출시 격려금 200만 원 △임금협상...
부산공장 생산직군의 찬성률은 72%, 영업 직군은 59%였다. 르노삼성차에는 생산직군 3노조(새미래 노조), 영업직군 4노조 등 복수의 노조가 있다.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는 대표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만큼 이들의 뜻은 반영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9월부터 이어온 교섭을 하루빨리 끝내야 한다는 데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안에는 기본급을...
임금 협상 타결로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은 노사 갈등을 봉합하고 XM3의 유럽 수출 물량 확보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을 전망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주고 있는 르노삼성차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노사합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개편안과 직무 등급 조정 및 라인 수당 인상, P/S 직군 통합 관련 사항은 2020년 임단협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9월 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을 이어왔다. 그간 회사는 신규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한 부산공장의 경쟁력 강화 필요성에 대해 노조의 이해를 구해 왔고, 노조는 기본급 인상을 비롯한 직원들의 보상 및 처우 개선을 주장해 왔다.
오거돈 부산시장이 9일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신차 XM3의 성공을 위해 부산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오거돈 시장의 방문은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부산시 대표 기업인 르노삼성차의 가동 현황을 파악하고, 차 업계를...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르노 트위지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공급, 부산 지역 사회복지사업의 효율적 운영에 이바지했다.
트위지를 지원받은 관련 기관들은 좁은 골목길이나 언덕길 등을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상담, 도시락 전달 등의 지역 복지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르노삼성 노사는 19일 오후 2시 부산공장에서 2019 임단협 재협상에 나선다. 지난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 노사 양측은 연말부터 부분파업과 부분 직장폐쇄 등으로 맞서왔다.
노조는 지난해(2018년 임단협) 기본급이 한 차례 동결된 만큼 올해는 '고정급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사측은 유럽 수출용 XM3 위탁생산 물량을 배정받기 위해서는 생산비용을...
이번주들어 10일 하루 공장을 돌리는 르노삼성은 이튿날인 11일부터 14일까지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본격적인 조업 재개는 내주 월요일인 17일부터 가능하다. 이 밖에 가장 먼저 공장 문을 닫았던 쌍용차도 13일부터는 재가동에 나선다.
중국 현지에서 하니스 부품 생산이 시작돼도 국내 완성차 공장의 100% 정상 가동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르노 역시 중국산 부품 공급 문제를 이유로 부산공장 가동을 나흘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부품 공급 지연으로 유럽 내 공장 1곳이 4주 이내에 생산을 중단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마이크 맨리 피아트 최고경영자(CEO)는 '중요한' 중국산 부품 1건이 제때 공급되지 않으면 유럽 내 생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것으로 영국...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로 인한 부품 공급 문제로 르노삼성차의 부산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단 기간은 오는 11~14일이다.
앞서 르노삼성차는 지난 5일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wiring harness) 부품 재고가 소진되는 11일께부터 2∼3일 공장가동을 중단하는...
코렌스 EM은 앞으로 3년간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 3만 평 부지에 2082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핵심부품 제조공장과 연구시설을 건설하고 605명의 인력을 직접 고용한다. 동 반입주 예정인 협력업체 20개사를 포함하면 2031년까지 9만 평 부지에 총 7600억 원 투자와 4300명의 직접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력은 르노삼성자동...
여기에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제조총괄 부회장이 지난달 29일 부산공장을 방문해 노사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교섭 타결의 관건은 기본급 인상이다. 노조는 2018년 임단협 당시 기본급이 동결됐기 때문에 이번에는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사측은 고정비용이 발생하는 기본급 인상에...
그는 "부산공장이 르노그룹에서 생산성이 매우 좋았다"라며 "지금 상황을 잘 넘겨서 다시 그룹 내 우수 공장 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모조스 부회장의 방문이 제조총괄 자격으로 세계 공장을 순회하는 일정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르노삼성차가 현재 유럽에 수출할 신차 XM3 물량 확보에 공장의 지속 가능성이 좌우될...
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조는 20일 확대간부회의와 쟁의대책위원회 등을 열어 잠정적인 파업 중단을 결정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1시 부산시 강서구 신호공원에서 조합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합원 총회를 열고 향후 투쟁 방향 등을 논의했다.
노조는 파업 참가율이 저조한 가운데 회사가 부분 직장폐쇄로 파업 조합원들의 공장 출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