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조, 2019년 임금협상 잠정안 70.2% 찬성으로 가결

입력 2020-04-14 2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본급 동결, 888만 원 규모 일시 격려금 지급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전경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전경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2019년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70.2% 찬성으로 가결했다.

14일 르노삼성차 노조에 따르면 전날부터 진행된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에서 대표노조 소속 조합원의 과반인 70.2% 찬성으로 합의안이 최종 타결됐다.

이로써 지난해 9월 2일 첫 상견례 이후 7개월 넘게 진행된 2019년도 임금 협상은 모두 마무리됐다.

가결된 합의안은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총 888만 원 규모의 일시 격려금을 지급하는 안을 담고 있다. 또한, 매월 상여기초의 5%를 지급하는 공헌수당을 신설하기로 했다.

임금체계 개편안과 직무 등급 조정 및 라인 수당 인상, P/S 직군 통합 관련 사안은 2020년 임단협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임금 협상 타결로 르노삼성차 부산 공장은 노사 갈등을 봉합하고 XM3의 유럽 수출 물량 확보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을 전망이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주고 있는 르노삼성차 임직원들과 함께 이번 노사합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98,000
    • -3.33%
    • 이더리움
    • 4,244,000
    • -5.67%
    • 비트코인 캐시
    • 464,200
    • -5.46%
    • 리플
    • 607
    • -4.86%
    • 솔라나
    • 191,800
    • +0.31%
    • 에이다
    • 499
    • -7.08%
    • 이오스
    • 685
    • -7.18%
    • 트론
    • 181
    • -1.63%
    • 스텔라루멘
    • 121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7.76%
    • 체인링크
    • 17,570
    • -5.54%
    • 샌드박스
    • 400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