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흥국 10개 통화 가운데 같은 기간 달러화에 견준 통화가치 하락이 원화보다 컸던 통화는 브라질 헤알화(-7.1%),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6.9%), 러시아 루블화(-3.4%)뿐이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 폭은 평균 4.6원으로 12월(3.7원)보다 작아졌고 변동률도 0.39%에서 0.32%로 줄었다.
지난달 5년 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의 월평균...
태국 바트화는 올해 러시아 루블화와 더불어 강세를 보이는 대표적 신흥국 통화로 꼽히고 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해서는 연초 대비 약 6% 오르면서 6년 만의 최고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호주 달러화에 대해서는 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마쓰다는 바트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내년 3월 마감하는 이번 회계연도에 환율 영향에 따른 순이익 감소분이 무려 799억 엔(약...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러시아 루블화 가치는 올해 들어 11일까지 달러화에 대해 10.2% 올라 주요국 통화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캐나다 달러화가 3.5%로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영국 파운드화(2.8%), 멕시코 페소화(2.8%), 인도네시아 루피아화(2.5%)가 강세를 보인 통화로 집계됐다.
올해 가장 부진한 성적을 거둔 통화로는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꼽히고...
유가 회복에 힘입어 러시아 루블화는 지난달 말 미국 달러화 대비 63루블선 중반으로 상승,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터키와 아르헨티나를 제외하면 신흥국 통화는 일제히 달러화 대비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흥국 사이에서도 재정건전성과 경제 성장잠재력 등에 따라 향후 투자 대상으로 선택될지 버림받을지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FXTM의 자밀 아흐마드 글로벌 외환 투자 전략 책임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수요 둔화로 유가가 하락한다는 가정 하에 원자재 관련 통화 중 캐나다 달러와 러시아 루블화가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CNBC는 지난해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인해 캐나다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가 주요 10개국(G10) 통화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아흐마드...
지난해 신흥국 통화 가치 폭락에 휘말렸던 러시아 루블화도 올해는 견실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오랫동안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고립됐던 우즈베키스탄은 지난달 10억 달러 규모 국채 발행에 성공했다. 당시 투자자들의 수요는 발행액의 8배 이상이었다고 WSJ는 전했다.
마누라이프자산운용의 메건 그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신흥시장은 지난해 힘든 시간을...
러시아도 기준금리를 0.25% 인상하며 루블화 방어에 나섰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은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일본은 20일(현지시간) 자민당 총재 선거를 치른다. 아베 신조 현 일본 총리와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지만, 당원 지지율이 각각 51%와 36%로 나타나며 아베 총리의 3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일본의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 루블화 가치 절하를 방어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조치를 취했다.
14일 인테르팍스 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정기이사회 뒤 "기준금리를 연 7.5%로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장의 예상을 깬 이 같은 기준금리 인상 조치는 최근 들어 가치가 하락한 현지 통화 루블화 환율을...
그다음으로는 터키 리라화(44%), 브라질 헤알화(20%),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16%), 러시아 루블화(15%) 순서로 낙폭이 크다.
올해 들어 40% 넘는 통화가치 하락을 겪은 터키는 1일(현지시간) 에너지 가격을 기습 인상했다. 산업용 전기 가격은 14%, 가정용 전기 요금은 9% 올랐다. 에너지 가격 인상은 물가상승을 더욱 부채질해 앞으로 생필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것으로...
루블화 환율은 주간 기준으로 0.13% 평가절상됐다. 장기 국채금리는 1.74bp, 단기 국채금리는 14.2bp 하락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국제유가와 낮은 인플레이션에 힘입은 소비 확장세가 펀더멘탈을 붙잡고 있다”며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서 경제제재 이후 금리 동결로 기민한 대응에...
오늘은 터키 리라화와 러시아 루블화가 진정되는 흐름이었고 주식시장도 괜찮게 반응했다”며 “내일이 휴일이다보니 롱포지션을 끌고 가기에 부담을 느낀 것 같다. 휴일사이 극적인 타결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원·달러가 급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전적으로 외부요인에 의해 환율이 좌우되고...
러시아 루블화와 브라질 헤알화도 10% 넘게 하락했다.
신흥국들은 통화 약세로 여러 문제에 노출된다. 수입물가가 오르고 외화 상환 부담이 커진다. 외환보유액보다 외채가 많으면 상환에 차질을 빚게 된다. 터키의 대외 채무는 4500억 달러(약 510조3000억 원)로 외환보유액의 약 4배이다. 인도네시아는 약 3500억 달러, 아르헨티나 2300억 달러에 달해 각각...
이미 시장에서는 리라 하락 여파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랜드화와 러시아의 루블화 등 다른 신흥국 통화들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컨테이전’ 양상을 선명히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터키처럼 경상수지 적자국인 남아공과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등은 당분간 통화 매도 압력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이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문제는 컨테이전이 신흥국에만...
구제금융을 요청했고, IMF는 오는 18일 비공식 이사회를 열어 아르헨티나의 긴급 금융지원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하루 동안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달러 대비 7% 이상 급락했다.
이날 브라질 헤알화는 전일 대비 약 2%,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는 2.5%, 러시아 루블화는 1.4% 각각 떨어졌다. JP모건체이스의 신흥시장통화지수(EMCI)는 1.4% 하락한 뒤 소폭 반등했다.
루블화는 도전자 축에도 들지 못한다. 달러화가 아닌 통화를 사용하는 기업은 미국 시장에서 배제될 위험도 있다. 국제 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를 배제할 날은 아직 멀었다. FT는 미국이 군사력만큼이나 달러를 사용하여 동맹국과 적국을 제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영향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주의에 드는 비용이 거의 없다고 믿게 만든다. 미국의 동맹국들은...
반면 러시아 루블화는 7.4% 하락하고 브라질 헤알화는 3.5%, 멕시코 페소화는 3.4% 각각 떨어지는 등 신흥국 통화 가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MSCI신흥국통화인덱스는 지난주 0.6% 떨어졌다. 이는 5주 연속 하락으로 2015년 8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지속한 것이다.
경제 체질이나 해외 채무 구조가 취약한 국가들이 특히 자본유출 직격탄을 맞았다. 미국이 금리를...
이는 러시아 루블화 가치 하락으로 CIS 국가의 환자들이 러시아 시장으로 유입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국 방문 비자 취득이 어려운 베트남 환자는 15% 감소했다. 필리핀은 페소화 약세로 16% 줄었다. 반면 태국은 56% 급증했는데, 62%가 성형외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 환자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2만7283명이었고, 중동 전체 환자는 전년과...
루블화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는 사실은 맞다. 다만 이는 최근 미국 정부가 대러시아 추가 제재를 발표한 뒤 환율 시장이 요동친 결과다.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 공격을 단행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미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의 공동 군사 대응을 촉발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는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고 있어 추가 경제 제재에 대한 우려가 루블화 자산 투매를...
미국의 대러 추가 제재로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베도모스티통신이 보도했다. 달러·루블 환율은 63루블(약 1064원)을 넘었고, 러시아 증시는 이틀 동안 11% 넘게 떨어졌다.
이날 17시 05분 기준으로 달러·루블 환율은 전일 대비 1.23% 상승한 63.47루블을 기록했다. 한때 달러·루블 환율은 2016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러시아 루블화 가치도 떨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루블화 가치는 4.1% 폭락했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크게 하락한 것이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미국의 제재로 영향을 받는 기업들을 지원할 방안을 창출하고 보복 조치를 마련할 것을 정부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