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수사 여파로 일제히 급락했던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루보, 신명B&F, 제일창투는 급락세가 지속된 반면 아이콜스, 한텔, 시그마컴 등은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3개를 비롯해 27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7개 등 658개 종목이 떨어졌다. 하한가 종목은 17일(28개) 18일(14개)에 이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6개월만에 50배 폭등한 루보에 대한 주가조작 수사 여파로 코스닥이 들썩이고 있다.
검찰수사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 아침부터 증권가 메신저는 추가적인 검찰 수사 대상 종목을 추정한 이른바 '살생부'로 뜨겁게 달궈졌다. 동반 급락한 종목 대부분이 여기에 포함된 종목이었다.
후폭풍이 계속되던 18일 '살생부'에 언급됐던 종목들이 하나둘씩 해명자료를 냈다....
키움증권은 19일 주가조작 수사를 받고 있는 코스닥종목 루보와 관련, "루보는 현금거래만 가능한 종목이었기 때문에 현재 깡통계좌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루보에 대해 지난달 6일 자체 위험관리시스템에 의해 이상급등종목으로 선정돼 증거금율 100% 종목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이에따라...
다단계식 신종 주가조작에 대한 검찰 수사 여파로 루보(-14.99%)를 비롯해 제일창투(-14.83%) 아이콜스(-14.86%) 시그마컴(-14.83%) 신명B&F(-14.97%) 케너텍(-14.82%) 등 최근 단기급등세를 보였던 종목들이 이틀째 급락세를 보였다.
반면 유아이에너지(15.00%) 헬리아텍(11.81%) 등 일부 종목들은 반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의 대형주 중에서는 NHN(1.26%)이 나흘째...
18일 코스닥시장에서 루보는 장 시작과 함께 하한가로 직행,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14.99% 급락한 3만715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120주에 불과하다.
같은시각 케이피티, 제일창투, 아이콜스, 신명B&F, 도움, 한텔, 케이디이컴, 시그마컴, 한일사료 등도 동반 하한가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 전반적으로는 NHN 등 대형주들이 이틀째 선전하면서...
검찰의 주가조작 수사 발표로 그동안 과도한 급등세를 보였던 루보(-14.98%), 아이콜스(-14.98%), 케이피티(-14.97%), 케너텍(-15.00%) 신명B&F(-14.91%), 시그마컴(-14.89%), 제일창투(-14.81%), 한일사료(-14.80%), 유니보스(-14.80%), 화이델SNT(-14.07%) 등이 동반 급락했다.
특히 루보, 아이콜스, 케너텍 등은 최근 주가 급등으로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50위 내에 오른...
100지수는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코스닥미드 300지수와 코스닥 스몰지수는 각각 1.69%, 2.02% 하락중이다.
종목별로는 주가조작 적발 여파로 시가총액 50위내 대형주 중 루보, 아이콜스, 케너텍 등 단기급등세를 보인 종목이 동반 급락세를 기록중이다. 이밖에 케이피티, 신명B&F, 유아이에너지, 제일창투, 한일사료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하고 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루보는 전날보다 14.98%(7700원) 떨어진 4만3700원을 기록 중이다. 루보는 장 시작부터 하한가로 출발해 거래량이 4000주 남짓에 불과한 실정이다. 사실상 매수세가 실종됐다.
루보와 비슷한 주가 급등세를 보였던 아이콜스와 지난해말 최대 폭등주로 꼽혔던 케이피티도 동반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이밖에 제일창투, 유아이에너지 등 단기...
루보는 10.98% 급등하며, 시가총액 20위에 올랐다.
중소형주 가운데는 400% 비율의 무상증자를 발표한 성원파이프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총 40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치열한 종목장세를 보였다.
테마별로는 미국 상원에서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자금지원을 완화하는 법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 줄기세포테마주에 대한...
루보는 10.19% 급등하며 시가총액 23위에 올랐다. 서울반도체는 6.67% 급락했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장 막판 에너지사업 진출용 대규모 증자를 발표한 에이로직스가 6일째 상한가를 이어갔고, 케이디미디어와 샤인시스템도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 중인 이레전자산업도 3일째 급등세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루보는 13일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양차규, 노철수, 전춘식 등 3인이 보유주식 45만8703주(4.63%)와 경영권을 김정희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주당 7000원으로 총 32억1092만원이며 계약일에 장외거래를 통해 일시지급한다는 조건이다.
루보의 공시에 따르면 김정희 씨는 유니썬테크 회장으로 경영참가 목적으로 지분을...
루보 역시 이유없는 주가급등세를 틈타 최대주주를 포함한 회사관계자들이 지분을 대거 매각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김상근 회장을 비롯해 김 회장의 가족, 임원 등이 포함된 특수관계인 4명은 지난달에 총 111만6360주를 집중적으로 내다 팔았다. 총발행주식의 11.27%에 해당하는 대규모 물량이었다.
루보는 지난해 11월말부터 주가가 술렁이기 시작한 뒤...
4% 급등, 시가총액 6조원대를 회복했다. 네오위즈도 외국계매수세 등에 힘입어 9.22% 급등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상장 후 첫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총 37위에 올랐다.
중소형주 가운데는 금형부품업체 루보가 12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튜브픽쳐스는 유상증자 무산 소식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청람디지탈도 횡령사고 발생 여파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