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테라-루나 사태 이후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대안으로 미국 달러 등 실물 자산을 준비금으로 마련한 스테이블 코인이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이 역시도 안전을 완전히 담보할 수 없다는 우려다. 블록체인이 추구하는 탈중앙화 정신과도 멀다는 지적이다.
최화인 초이스뮤온오프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 업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리스크는...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올해 초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1~2년간 주식의 주가수익비율(PER)처럼 가상자산에서도 펀더멘털 분석을 강화해 시장에 기여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면서 “이런 스탠다드를 만들어야 테라·루나, FTX 사태 같은 일이 없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NFT뱅크는 가상자산 중에서도 특히 가치 파악이 쉽지 않은 NFT 자산을 평가하고...
해당 법안들은 지난해 막대한 투자자 피해를 낳은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등의 사건이 발생한 후 급물살을 타는 듯했으나, 매번 다른 현안에 밀려 논의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까지는 대부분의 법안이 투자자보호를 골자로 하고 있어, 업계가 요구하는 업권법까지 나아가는 데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관련 법안이 매번...
국내에선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을 기점으로 가상자산 관련 법안 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해가 바뀐 현재까지도 관련 논의는 제자리걸음이다. 업계와 학계에서는 투자자 보호와 산업 육성을 위한 조속한 입법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 A는 “(지난해부터) 관련된 이슈도 많았고, (기본법이) 제도화의 첫 단추가 되는...
지난해 모인 DeFi 투자금액의 37%는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FG)가 테라-루나 사태 이전인 2022년 2월에 10억 달러에 달하는 토큰을 판매한 금액이다. 탈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투자 역시 많이 늘어나기는 힘들 거란 전망이다.
FTX 사태 여파가 이어지며 올해 초까지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급감세는 이어지고 있다. 전세계 VC들이 IT 스타트업에 투자...
테라·루나 사태, 세계적인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 파산 등 가상자산 시장을 출렁이게 만드는 사건들이 끊이지 않는다.
벼랑 끝에 서 있는 이들도 많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우울증을 겪는 10~30대 청년들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해, 자살예방 관계 일을 하는 사람들과 공무원들은 잔뜩 긴장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여기에는 지난해 테라-루나 사태와 FTX 파산 등 가상자산 업계의 리스크가 영향을 미쳤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수차례 언론 인터뷰와 공식 석상에서 가상자산의 증권성과 SEC 규제의 정당성과 설파했다. 그는 “가상자산은 빨래방 동전이 아니다. 현재 1000여 개에 달하는 가상자산 대다수가 유가증권에 해당한다“면서 “증권법은 가상자산에도 적용할 수...
지난해 5월 테라-루나 사태 이후 투자자 보호 필요성이 커지며, 법안이 탄력을 받았지만, 그때뿐이었다. 여야 논의가 늦어지며 법안은 해를 넘겼다. 올해 1월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 소위에서도 법안이 상정됐지만, 각종 현안에 밀려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
정무위는 27일 법안 소위를 여는데, 이때 가상자산 관련 법안이 다뤄질 전망이다. 다만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투자는 2021년 300억 달러에서 지난해 231억 달러로 23%가량 줄었는데, 특히 작년 하반기에 루나 사태와 FTX 파산 영향으로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올해 글로벌 핀테크 투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M&A 활동은 회복이 예상되지만 투자자들이 후기 단계 스타트업에 대한 평가가...
UST와 자매 가상화폐 루나가 폭락할 위험성을 알면서도 이를 알리지 않고 오도했다는 것이다.
당시 UST의 1달러 페깅(고정)이 무너지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연쇄적으로 붕괴됐는데, 사태의 원인도 계획적 사기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테라 가격은 1주일 만에 99.99% 폭락하며 450억 달러(약 58조4775억 원)에 가까웠던 시가총액이 사라졌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지난해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5월 테라-루나 사태와 11월 FTX 사태 여파로 대규모 정리해고가 발생했다. 5월에만 3003명, 지난해 11월에만 1805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지난달 정리 해고에는 후오비, 크립토닷컴, 코인베이스 등 굵직한 가상자산 거래소의 감원이 영향을 미쳤다. 후오비와 크립토닷컴은 FTX 사태와 시장 침체 등을 이유로 전 세계 직원 중 20%를 감축했다....
챗GPT는 2021년 데이터까지만 학습했기 때문에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등 2022년 주요 사건들을 알지 못했다. 챗GPT에게 FTX 파산에 대해 묻자,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FTX는 선물·옵션 거래 등 다양한 거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인기 암호화폐 거래소다. 더 구체적인 맥락이나 정보가 없다면, FTX의 ‘붕괴(Collapse)’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명하지...
결정적인 계기는 5월 루나-테라 사태였다. 50조 원의 시총이 사라졌다.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가상자산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한다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 그해 11월은 세계 3위 코인거래소 FTX가 파산했다. 창업주인 샘 뱅크먼-프리드는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불과 1년 안에 발생한 가상자산 시장의 극단적인...
이복현 윈장은 16일 ‘가상자산 관련 금융 리스크 점검’ 토론회 이후 기자들과 가진 백브리핑 자리에서 “금융당국이 가상자산과 관련된 입법 전에 신중한 태도를 취했던 건 사실”이라면서, 이번 토론회가 “ 루나 테라, FTX 사태 이후 가상자산이 우리 실물 경제에까지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미리 챙겨서 보자는 의도에서 마련한 자리”라고...
한편, 테라·루나, FTX 사태 등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올해에는 규제가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지난 1년 반 동안 규제는 점점 명확해졌고, 당연히 규제 당국은 (시장에 대해) 더욱 회의적일 것”이라면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규제 명확성이 증대되는...
하지만 올해 초 테라·루나 사태와 FTX 사태 등 연이은 리스크로 시중은행이 가상자산 사업에 신중을 기하면서 제휴 은행을 찾는 게 늦어졌다. 지난달 페이코인 측은 FIU에 기한 연장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페이코인 측은 “은행 검토 등 절차의 완료가 임박함에 따라 페이프로토콜은 급히 금융당국에 보완 제출 기간의 연장을 요청했지만, 지난 6일...
2022년 가상자산 시장은 FTX 붕괴, 테라·루나 사태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지난해를 돌아봤을 때 소회는 어떤가?
아무래도 다사다난 했다. 가격이 떨어진 건 슬프지만,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테라·루나, FTX 사태 등을 거치면서 업계 사람들, 5년 이상 있었던 분들도 하락장을 두 번 이상 겪었음에도 시장을 떠나고 싶다는 사람이 절반일 정도였다. 다만...
올해 암호화폐 시장은 FTX 붕괴, 테라루나 붕괴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올해 암호화폐 시장을 돌아봤을 때 소회는?
2022년은 어렵게 배운 교훈의 한 해였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잃고, 그들이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프로젝트, 기업에 의해 상처를 받는 건 실망스러운 일이다. 결국, 이러한 사태는 분산형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좋은 소식은 대부분의 DeFi...
코인 ‘루나-테라’ 붕괴 사태부터 거래소 FTX 파산까지 악재들이 쏟아지면서 시장은 혼돈에 휩싸였다.
당장 가상자산 가격이 반등에 나설 가능성은 적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예고했고, 경기침체 확률도 높아서다. 가상자산의 최대 단점인 지나친 변동성은 여전한 숙제며, 시장의 신뢰 회복 없이 유동성 위기는 사라질 수...
이승희 한국투자증권 방배PB센터 팀장은 “기술적 해자가 반드시 나올 수 있는 분야이지만 아직 금융 신뢰도가 부족하고 루나, FTX 사태를 겪으며 도덕적 해이가 너무 큰 상황”이라며 “제도권 편입을 위한 정부 움직임이 관찰된다면 작은 비중으로 진입하긴 괜찮으나 2분기까지는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규 하나은행 Gold PB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