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폰지 구조의 속성상 투자자가 많으면 못 건드린다는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가상자산 시장의 끝이 다가오는 만큼, 테라ㆍ루나 사태처럼 경제 질서를 해치지 않도록 면밀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물론 혁신을 틀어막자는 게 아니고, 좋고 나쁜 서비스에 대한 판단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며 "다만...
루나 코인은 일주일 사이 가격이 97% 떨어지는 등 폭락 사태를 겪으며 전 세계적으로 충격파를 안겼다.
조 양 일가족이 사용한 아우디 승용차는 연락 두절 4주 만인 전날 완도군 송곡항 방파제에서 약 80m 떨어진 바닷속에서 발견됐다.
송곡항은 휴대전화 기지국 신호 등 조 양 일가족이 마지막 생활반응을 보인 지점이다.
경찰은 이날 승용차를 인양해 탑승객 유무를...
금융감독원이 테라ㆍ루나 사태 이후 투자자 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가상자산시장 리스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상자산거래소, 학계 등 외부 전문가 9명과 함께 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날 첫 번째(Kick-off) 회의를 진행했다. 가상자산 관련 다양한 리스크요인을 발굴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금융사 및 가상자산사업자의 필수 관리역량 등을 정의하기...
어나니머스는 영상을 통해 권 대표가 발행한 테라 USD(UST)와 루나 폭락 사태와 연관된 권 대표의 범죄 행위를 드러내겠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어나니머스는 “권 대표가 일으킨 피해를 되돌릴 방법이 없다”며 “현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권 대표의 책임을 묻고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권 대표가 가상화폐 시장에...
이른바 ‘루나 사태’의 여파는 컸다. UST 예금에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앵커 프로토콜에 투자한 사람들은 물론 전 세계 수많은 투자자가 총 400억 달러(약 52조 원)가량의 손실을 봤다.
권 대표는 이후 ‘루나 2.0’ 코인을 내놓으며 재기에 나섰지만, 이 코인 역시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달 28일 18.87달러에 거래를 시작했던 루나 2.0은 최근 1.97달러에 거래되고...
금감원, 이달 28일 '가상자산 리스크 협의회' 킥오프 회의 개최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준법감시인·학계 등 외부위원 8명 참여 가상자산 거래소 내부통제 현황 및 시장 잠재 리스크 등 논의 예정
금융감독원이 테라ㆍ루나 사태의 후속 조치로 '가상자산 리스크 협의회'를 꾸린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부임 첫 행사로 지난 13일 가상자산 당정 간담회에 참석했다....
최근 발생한 테라ㆍ루나 사태에 대한 시사점도 던졌다. 스테이블코인의 가격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 저하가 암호자산시장 전반의 리스크 요인으로 확대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예금보험, 중앙은행의 최종대부자 기능과 같은 공적안전장치가 없어 가치의 불안정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테이블코인이 암호자산 생태계 내 결제...
만약 디페깅이 길어지면 루나 사태의 악몽 재현도 배제할 수 없다.
급기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들은 투자 유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업비트는 USDN, USDD 등 웨이브(WAVES), 트론(TRX) 기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페깅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않는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WAVES, TRX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빗썸도 같은 내용으로 해당 종목들의...
다큐는 최근 벌어진 ‘루나·테라코인’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루나와 테라는 전 세계 가상화폐 시가총액 10위권까지 오르며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달 초부터 최고가 기준 99.99%가 급락하며 하루아침에 휴짓조각이 됐다. 우리 돈으로 약 58조 원이 증발했다. 국내 피해자 수만 약 28만 명으로 추산된다. 루나와 테라가 전 세계 거래소에서 거래됐기...
인출 사태)에 직면해 12일 자금 인출을 중단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셀시우스는 당시 “극단적인 시장 상황으로 모든 인출과 가상자산 간 스와프, 계정 간 이체 등을 중단한다”고 알렸다. 이로 인해 170만 가입자가 기탁한 80억 달러가 동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지난달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 같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실패로 테라 생태계가...
NYT는 한국산 스테이블코인이자 주요 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처리된 루나코인을 발행한 테라폼랩스를 소개하면서 가격 붕괴로 신생기업이 수년간의 투자를 날리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1990년대 후반 인터넷 기업을 중심으로 벌어진 닷컴버블 붕괴와 같은 사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닷컴버블 당시 수십 개의 기업이 인터넷...
위메이드는 ‘테라·루나’ 사태와 같은 ‘죽음의 나선’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했다고 밝혔지만, 이번 쇼케이스에선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한편, ‘거대 블록체인 생태계’의 축이 될 세 가지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나일(NILE, NFT Is Life Evolution), 위믹스 디파이(WEMIX DeFi)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우선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된...
전망 악화 소식에 코인베이스 주가는 더 흔들렸고 1년 전 상장 후 최고점 대비 80%가량 하락한 상태다.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11월 최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스테이블코인 테라USD와 루나 붕괴에 이어 가상화폐 담보 대출업체 셀시우스가 뱅크런 사태 여파로 자금 인출을 중단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2만1000달러마저 붕괴됐다.
최근 폭락사태로 문제가 된 스테이블 코인 '루나-테라'에 유사수신행위법을 적용할 수 있는지가 문제된다. 테라폼랩스는 루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서비스인 앵커프로토콜을 활용, 투자자를 모았다. 테라(UST)를 앵커프로토콜 전용지갑으로 전송한 뒤 예치하면 연 20%의 이자를 UST로 지급했고, 루나를 담보로 하면 연 12%의 금리로 UST를...
국내 주요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ㆍ빗썸ㆍ코인원ㆍ코빗ㆍ고팍스)가 루나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한 공동협의체를 출범해 올 하반기부터 거래지원(상장) 등과 관련한 공통된 심사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다.
13일 5대 주요 거래소는 국회에서 열린 당정간담회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 발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율 개선방안을...
김 부위원장은 13일 오후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를 주제로 당정 간담회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질서를 유지해야 할 거래소들이 루나 사태에 대한 서로 다른 대응으로 시장에 혼선을 주는 상황도 있었다”라며 “또 다른 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 거래소가 취해야 할 행동(컨틴전시 플랜)이 무엇인지,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미리 준비해둘 필요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제2의 테라ㆍ루나 사태를 막기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한다.
13일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ㆍ빗썸ㆍ코인원ㆍ코빗ㆍ고팍스) 대표 및 관계자들은 국회를 찾아 공동협의체 구성을 골자로 한 자율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5대 거래소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행 시기에 대해서는 즉시 시행하겠다고 공식화하기도 했다.
주요 활동 내역으로는...
최근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에 대한 아쉬움과 대응책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그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범정부적 대응에도 불구하고 최근 테라·루나 사태로 인해 많은 투자자가 금전적 피해를 본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인한 리스크가 금융시스템으로 전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금융사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고...
이 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그간 투자자 보호를 위한 범정부적 대응에도 불구하고 최근 테라·루나 사태로 인해 많은 투자자가 금전적 피해를 본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번 테라·루나 사태가 가상자산 시장과 그 규제방향에 대해 남긴 교훈들도 잘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가상자산 시장의 복잡성, 예측이...
검찰이 루나 사태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수사 관계자는 "루나를 샀다가 피해를 본 사람들은 주식을 매매하듯 거래소에서 산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며 "적용 가능한 법리가 있는지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문제는 루나 코인에 사기죄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형법상 사기죄는 "사람을 기망해 재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