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일본 국세청에서 일본롯데가 호텔롯데에 투자한 차입금에 대한 이자 등을 문제 삼은 것을 계기로 2005년부터 배당을 시작했다”며 “이는 해외 투자금에 대해 법을 지키는 선에서 최소한의 배당이며, 2015년 국정감사 등에서도 여러 차례 설명드린 바 있다”고 해명했다.
특히 “실제 2014년 롯데그룹의 전체 영업이익은 3조2000억원이며, 일본 주주회사에 배당된...
역대 정권마다 갖은 특혜 논란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롯데에 칼이 향한 이유는 무엇일까. 결국은 오너일가의 탐욕 때문이다.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그 시작이다.
롯데그룹의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영권 다툼으로 베일에 싸여 있던 한·일 롯데그룹의 지배구조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신...
특히 롯데가 지난 이명박 정부 시절 제2 롯데월드 인허가를 비롯해 부산 롯데월드 부지 불법 용도 변경, 맥주 사업 진출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이 올해 초부터 롯데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비리 수사를 준비해왔다는 사실은 이번 롯데에 대한 검찰수사의 성격을 잘 보여주고 있다.
검찰 관계자가 “롯데 계열사 간 자산거래...
롯데그룹 관계자는 “검찰 수사는 투자자들에게는 중요한 정보이기 때문에 상장 전 반드시 금융위원회와 증권거래소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고 협의해야 한다”며 “해외 기관들이 호텔롯데에 투자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판단해 설명회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호텔롯데의 핵심 사업으로, 올 1분기 전체 매출 1조5473억원...
신 이사장은 1973년 호텔롯데에 입사하며 유통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79년 롯데쇼핑 창립멤버로 함께 했고, 영업이사, 상품본부장, 총괄부사장을 역임했다.
신 이사장은 1997년 롯데쇼핑 총괄 부사장에 오른 뒤 롯데백화점과 면세점 경영권을 주도해왔다. 신 이사장이 목소리를 냈던 30여년 간 롯데쇼핑은 국내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호텔롯데는 전체주식의 35%에 해당하는 4785만5000주를 공모가밴드는 주당 9만7000원~12만원이다. 공모가가 밴드 상단에 결정되게 되면 전체 공모액은 5조7000억원에 달해 2010년 상장한 삼성생명(4조8881억원)을 제치고 역대 최대 공모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호텔롯데에 이은 두 번째 타자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미국 건설장비 자회사인 두산밥캣이다. 공모 규모는 1조원...
정혜원 SDJ코퍼레이션 상무와 김수창 변호사(법무법인 양헌) 등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측 인사들의 수행을 받은 신 총괄회장은 오후 3시 50분께 호텔롯데에 도착해 말없이 34층 집무실로 향했다.
신 총괄회장은 성년후견인 지정 여부를 따지기 위해 당초 약 2주 정도는 입원해 정신건강 이상을 점검받을 예정이었지만 만사흘만에 퇴원함에 따라 신...
대한 재조사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에 나올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세청은 현대중공업 외에도 올해 초 롯데그룹 주력 계열사인 호텔롯데에 대해서도 재조사 결정을 내린 바 있다.
호텔롯데에 대한 재조사 결정은 (호텔롯데가) 지난 2013년 세무조사 결과 추징된 세금과 관련해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제기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2013년 12월 에버랜드가 제일모직 패션부문을 양수한 것을 시작으로, 작년 11월에 삼성SDI 케미컬사업과 삼성정밀화학, 삼성비피화학 등 화학 계열사를 롯데에 매각하기까지 총 15차례의 사업 재편을 단행했다.
다만 지주회사 체제 도입 추진에 따른 일부 사업 조정이나 불필요한 자산 매각은 계속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서울 태평로 삼성전자 빌딩과...
13일 롯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신동빈 회장의 사재 100억원,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 출연분 200억원으로 자본금 300억원을 마련해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설립, 청년 창업을 돕기로 했다. 롯데는 연 2회 유망 스타트업을 뽑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리얼햅틱스, 해빛, 도시광부 등 모바일 커머스와 가상현실(VR), 육아 콘텐츠, 핀테크 분야 업체다. 이들...
최근 일부 화학 계열사를 롯데에 파는 등 삼성의 인수합병(M&A)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매각설은 이제 금융회사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이 왜 삼성카드를 팔려고 했는지, 제일기획을 보면 답이 나오는 겁니다"
삼성카드는 작년 후반기부터 매각설에 시달렸다. 삼성생명이 삼성카드 지분을 인수하면서 매각설은 수면 아래로 내려가는 듯 했지만...
KT는 지난해 1분기에 KT렌탈을 롯데에 매각한 기저효과로 올해 1분기 이익이 줄어든 것처럼 비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미디어 플랫폼 사업으로,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사업으로 각각 탈통신을 강화하면서 관련 비용이 늘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에 다소 못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단통법 정착에 따라 통신시장 경쟁이 완화되고 마케팅 비용...
신동빈 회장 측은 또 “신동주 전 부회장이 롯데그룹을 계속 공격하면서 롯데에 대한 대국민 인식이 나빠졌다”며 “면세점재심사에서 탈락하면서 호텔롯데 상장에도 어려움이 생겼다”고 말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롯데그룹의 명예를 훼손하고, 경영능력을 신뢰하기 어려워 그를 해임했다는 것이다.
반면 신동주 전 부회장 법률대리인은 이사...
국세청은 올해 초 호텔롯데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데 이어 최근에는 롯데건설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 [포토] 朴대통령, 멕시코서 ‘한류 세일즈’
멕시코를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한류 아이돌그룹의 케이팝(K팝)과 태권도로 구성된 ‘한-멕시코 문화교류 공연’을 관람한...
국세청은 현재 롯데건설 이외에도 호텔롯데에 대한 세무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국세청은 지난 2월 중구 을지로 호텔롯데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요원들을 투입, 수 개월간의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호텔롯데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13년 (국세청) 세무조사 이후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제기, 불복절차를 진행한 가운데 재조사...
그는 "현재 일본 롯데홀딩스 직원들이 쓰쿠다 다카유키 체제에 불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쓰쿠다 사장은 은행권에 종사해오다 롯데에 온지 7~8년 밖에 안됐고, 기존 롯데 임직원들이 쓰쿠다와 화합하기 어려워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쓰쿠다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09년 신격호 총괄회장의 신임을 배경으로 일본 롯데홀딩스...
이대호는 2001년 롯데에 입단하며 한국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1년까지 1150경기에 나서 타율 0.309, 225홈런, 809타점을 기록했다. 2012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일본에 진출한 이대호는 4시즌 동안 570경기 타율 0.293, 98홈런, 348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미국행은 그의 절친 추신수와 많이 닮아있다. 이대호와 추신수는 동갑내기 친구이자 맞수였다.
부산...
이에, 원고 측은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으므로 법원 절차를 종료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롯데 측은 재판부의 합리적인 판단을 존중해 현재 진행 중인 호텔롯데에 대한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의 낭비 없이 롯데쇼핑의 전례에 따라 자발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대주주로서의 당연한 권리행사였던 만큼 재판을 합리적으로 진행해주신 재판부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롯데 측은 재판부의 이러한 합리적인 판단을 존중해 현재 진행 중인 호텔롯데에 대한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의 낭비 없이 롯데쇼핑의 전례에 따라 자발적으로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