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는 정부가 경영 비리로 검찰수사 중인 롯데그룹에 면세점 심사 과정에서 특혜를 주려는 게 아니냐는 ‘봐주기 의혹’이 제기됐다. 또 통계청에 대해서는 통계 수치와 실제 경기 등 체감 현실 간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뜨거운 이슈인 K스포츠·미르재단 문제를 놓고도 ‘지정기부단체 지정 제도’에 대해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국감장에 출석한...
김현미 의원은 "어떤 기업이 엄청나게 경제적으로 횡령ㆍ배임 등 범법행위를 저질렀다면 (면세점)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최근 롯데그룹의 경영 비리 문제가 면세점 심사 과정에서 반영될 만한 항목이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도 "롯데같이 총수와 회사 경영진이 횡령ㆍ배임 등 각종 비리에 이렇게 기소된 상황에서...
롯데그룹 경영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1750억 원대로 알려진 신동빈(61) 회장의 비리 혐의액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최근 그룹 정책본부 관계자들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신 회장 본인의 혐의에 관해 좀 더 확인할 부분이 있다"며 "수사가 미진한 부분이 있어...
실적이 좋지 않은 계열사들이 수두룩한 데다 비리 연루 의혹으로 검찰 소환조사 등을 받은 임원도 있다. 롯데그룹에 정통한 관계자는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광폭의 물갈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와 GS, 한화, 한진그룹의 경우 인사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다. 포스코는 올해 철강업계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정부의 구조조정 압박도 받고...
롯데그룹은 9월 29일 신동빈 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검찰의 롯데 수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그동안 전방위적 롯데비리 수사로 차질이 불가피했던 경영정상화 작업을 본격화했다.
◇ 두산밥캣 상장 철회…신용등급 강등위기
기관투자자 2만~3만원 초중반 제시
두산밥캣의 상장이 철회되면서 두산그룹마저 흔들리고 있다. 당장 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롯데그룹은 지난 9월 29일 신동빈 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검찰의 롯데 수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그동안 전방위 롯데 비리 수사로 차질이 불가피했던 경영정상화 작업을 본격화했다.
구속영장 기각 직후 “롯데를 좀 더 좋은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던 신동빈 회장은 현장 경영으로 조직 추스르기와 월트타워점 재오픈에 전력을 다하고...
서씨 모녀가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분 6.88%를 보유한 사실이 검찰의 롯데그룹 비리 수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는 총수일가 구성원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서씨 모녀가 신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그룹의 실질 경영주인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 중 어느 한 편에 서게 되면 그룹의 운명을 가를 수 있는 ‘캐스팅보트’를 쥐고...
통상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야 하는 사건에는 고발사건이라고 해도 인지수사에 최적화된 특수부에 사건을 배당해 처리한다.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인 롯데그룹 경영비리 사건에는 특수4부와 첨단범죄수사1부, 방위사업수사부 등 3개 부서가 매달려 있다. 검찰 관계자는 "형사부 가운데 상대적으로 수사 중인 사안이 적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4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서 열린 국감장에서 새누리당 윤상직(60) 새누리당 의원은 KT&G와 포스코, 자원외교 비리 사건 등 검찰의 기업 수사 사례를 언급하며 "기업의 잘못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지만, 역대 검찰총장들이 강조했던 '스마트 수사'가 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된 KT&G 민영진(58) 전...
장경작(73) 전 호텔롯데 사장을 출국금지하고, 기준(70) 전 롯데물산 사장을 구속할 때 까지만 해도 제2롯데월드 인허가 비리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검찰은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검찰 관계자도 “제2롯데월드에 관해 조사한 적이 없다”며 “신동빈 회장의 신병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물어볼 일은 없을 것 같다”고...
29일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검찰의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날 "검찰수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충분히 입증되고, 밝혀진 횡령·배임액이 1700여억 원, 총수일가가 가로챈 이익이 1280여억 원에 달할 정도로 사안이 중대함에도 신 회장의 변명에만 기초해 영장을 기각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신 회장 신병확보에 실패하면서 정점을 찍었던 롯데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 새누리 국감복귀 거부…파행 장기화
어제(28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소속 의원들의 국감 복귀를 요청했지만 의총 결과 수용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정감사 전면 거부에 나선 새누리당이 동조...
특히 구속영장 청구에 적용된 비리 혐의 등이 100% 구체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이 롯데수사의 화룡점정을 찍기 위한 다소 무리한 판단이란 게 중론이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검찰이 수사 초기 비자금 조성 등 횡령 수백억원과 배임을 포함해 3000억 원 가량의 비리 혐의가 드러났다고 밝혔지만, 이번에 청구된 영장에는 그 절반 수준인 1750억 원이다. 특히 비자금을...
롯데 소유주 일가가 재판에 넘겨진 것은 '정운호 비리'에 연루돼 먼저 재판을 받고 있는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 서 씨와 그의 딸 신유미(33) 씨는 신 이사장과 함께 2006년 신 총괄회장으로부터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6.2%를 차명으로 넘겨받는 과정에서 양도소득세와 증여세 등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롯데그룹 경영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신동빈(61) 회장을 구속하고 소유주 일가를 일괄 기소하기로 했다. 그동안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에 난항을 겪던 검찰은 결국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승부수를 띄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26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신 회장에 대한...
롯데그룹 경영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을 구속하기로 했다.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할 경우 부실수사 여론이 제기될 수 있는 부담을 감수하고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26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롯데그룹 경영권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9) 씨를 국내로 불러들이기 위해 ‘여권 무효’ 등 강제 조치에 착수했다. 조사없이 기소 여부를 검토해온 검찰은 국내 전 재산 압류에 착수했다.
20일 관련업계와 국세청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서미경 씨의 국내 전 재산 압류에 나섰다. 압류 대상에는 롯데 관련 주식...
롯데홈쇼핑 재승인 관련 비리 수사가 주 업무다. 삼성 비자금 특별수사 등 굵직한 수사를 맡은 경험이 있는 조 부장검사는 롯데 계열사 비자금 조성과 인수합병 과정에서의 배임 혐의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해 왔다.
검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신 회장을 우선 돌려보낸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혐의 액이 커 구속수사를 해야 하는 사안이지만, 한-일...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신 회장을 재소환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롯데그룹 경영비리 전반에 관해 폭넓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 시간이 상당히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검찰은 신 회장이 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정책본부를 통해 거액의 횡령과 배임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신 회장 측은...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신 회장을 재소환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롯데그룹 경영비리 전반에 관해 폭넓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 시간이 상당히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검찰은 신 회장이 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정책본부를 통해 거액의 횡령과 배임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신 회장 측은 혐의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