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그룹이 새롭게 도약하려면 정말 많은 부분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준법경영위원회·질적성장·정책본부개편·지배구조개선 등 지난 10월 발표한 경영쇄신안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신 회장은 “최근 롯데그룹은 국민과 여론으로부터 많은 지탄을 받았다”며 “질적 성장을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롯데그룹은 형제간 경영권 분쟁으로 복잡한 지배구조 개편 필요성이 촉발됐다. 국내 주요 계열사에 대해 일본 계열사와 오너 일가가 지분을 보유하며 복잡한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는 롯데그룹은 국내 계열사의 실질적인 지주사 역할을 하는 호텔롯데를 상장할 방침이다. 또 300여 개가 넘는 순환출자를 해소해야 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롯데 상장은...
롯데쇼핑과 SK네트웍스의 주가는 하루 만에 각각 2.2%, 3.4% 빠졌다.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의 조력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이날까지 3일 연속 급락, 13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최순실 사태가 터지기 전과 비교하면 20% 이상 곤두박질친 상태다. 다른 삼성 계열사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물산과 함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큰...
롯데쇼핑은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 수혜 기대 속에 5.25% 뛰었다.
이날 거래량은 2억678만주, 거래대금은 3조42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9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22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5포인트(1.86%) 상승한 622.17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속(5.82...
롯데그룹은 경영 조기 정상화를 위한 경영 혁신안을 발표한 가운데,이 자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정책본부 주요 임원, 23개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신 회장이 내놓은 롯데그룹 ‘개혁안’의 골자는 △호텔롯데 상장 등 기업지배구조개선 △순환출자 해소, 장기적 지주회사 전환 등 투명성 개선 △기업문화 개선 △적극적 사회공헌 등 네 가지다.
지배구조 투명화를 위해 호텔롯데의 상장 등 기업공개(IPO)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신 회장은 또 검찰의 롯데 수사 과정에서 롯데 정책본부의 의사 결정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됐던 것에 따라 정책본부를 축소한다. 현재 축소하는 폭과 방법에 대한 조직 진단 중이며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개편한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산하...
롯데제과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다.
25일 오전 9시7분 현재 롯데제과는 3.05% 상승한 1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신동빈 회장 등 대주주와 그룹에 대한 검찰수사 마무리를 계기로 지배구조 변화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롯데 지분을 대부분 일본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쥐고 있는...
지배적이다. 실적이 좋지 않은 계열사들이 수두룩한 데다 비리 연루 의혹으로 검찰 소환조사 등을 받은 임원도 있다. 롯데그룹에 정통한 관계자는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광폭의 물갈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와 GS, 한화, 한진그룹의 경우 인사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다. 포스코는 올해 철강업계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정부의 구조조정...
그러나 오너리스크에 검찰 수사까지 연달아 악재를 만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은 것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호텔롯데 상장이 연기되면서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도 낮아져 당분간 주가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롯데에 대한 검찰 조사 결과에 따라 그룹주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등 롯데 총수 일가가 중국·베트남 등에서 주요 계열사를 통해 해외사업을 확장하면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 등에 대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동빈 회장은 앞으로 검찰 수사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신동주 전 부회장과의 경영권 분쟁 해결, 롯데지배구조 개편 등에 대해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룹 2인자로 과거 신격호 총괄회장의 심복이었으나 신 회장 편으로 돌아선 이인원 부회장, 각종 인수·합병(M&A)과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진두지휘한 황각규 사장, 롯데그룹의 ‘입’ 역할을 한 소진세 사장 등이다. 검찰은 이들 3인방의 수사상 입지를 고려한다는 전망이다.
이외에도 신동빈 회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 역시 롯데마트 전 대표로서...
주식 분할로 주가가 20만원대로 낮아지고 유통주식수가 10배로 늘어난다. 유동성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개선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롯데제과가 식품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최대 수혜주(株)로 꼽혔던 롯데제과가 액면분할에 나서면서 일명 ‘황태자주’들도 주목받고 있다.
황태자주란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말한다. 순환출자 지분 정리 과정에서 기업 가치가 재평가되고 배당성향이 오르는 등 호재가 많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롯데제과는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중간...
이와 함께 롯데제과는 롯데그룹 지배 구조 개편 과정에서의 수혜도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 체제의 1인 지배 구조로 변경될 경우 일본 롯데와 한국 롯데가 제과업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롯데제과는 식품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사가 되고, 신동빈 회장 및 특수...
현대차그룹, SK, LG, 롯데로 일컬어지는 5대 기업에 투자한 비율이 49.32%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55.99%였던 것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문 의원은 “투자 범위를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대기업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개편해 성장세가 높은 중견기업을 투자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등 국민의 노후 재산인 기금의...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를 갖고 있는 롯데그룹도 지배구조 개편에 가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2014년 4월 9만5033개에 달했던 롯데그룹의 순환출자는 지난해 4월 416개, 12월 말 67개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대기업집단 가운데 가장 많은 순환출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한 계열사 재편작업이 어느 그룹보다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등 다양한 그룹사와의 합병 및 상장 등의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말 그대로 ‘설’일 뿐이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아직 건설업에 대한 우려를 거두지 못한데다 건설사들 역시 경영상황을 공개하는 IPO...
이를 계기로 불투명했던 롯데그룹의 지배구조가 이슈화됐다. 국민 정서가 안 좋아지자 롯데는 순환출자구조 개혁과 경영투명성을 위해 80여개 계열사들의 구심점인 호텔롯데 상장 계획을 발표하고 추진 중이다.
◇상장사들의 주주 환원 정책 기조 확산=지난해 정부가 도입한 배당소득 증대세제와 더불어 올해 삼성물산 합병, 롯데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주주 친화...
재계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시한 ‘합병관련 신규순환출자 금지제도 법집행 가이드라인’이 향후 계열사 통합과 지배구조 개편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재계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부담이 더 커졌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재계가 이번 공정위가 제시한 신규순환출자 가이드라인의 해석을 놓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