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도 SK그룹과 롯데그룹의 면세점 허가를 둘러싼 정경유착 비리도 사실일 경우 3자 뇌물죄에 해당한다. 이번 최순실 사태에 연루된 것으로 의혹받는 기업인이 한둘이 아니다. 삼성, SK, 롯데는 물론 현대자동차, 한화, 한진 등 주요 그룹의 회장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국회 국정조사, 특검수사 등에 줄줄이 소환되어 추궁받을 예정이다. 경우에 따라 사법...
한편 검찰은 올해초 롯데그룹 경영비리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로부터 롯데면세점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는 롯데그룹 측이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접촉한 정황이 담긴 자료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최 의원이 롯데 측으로부터 50억 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그는 "전혀 사실과...
박근혜 정부 최고 실세로 꼽혔던 우 전 민정수석은 최 씨의 측근 비리를 알고도 묵인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우 전 수석은 검찰을 떠난 이후 최 씨 덕분에 청와대에 입성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우 전 수석은 롯데그룹 수사정보를 외부로 흘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계좌추적 과정에서 K스포츠가 롯데로부터 받은 출연금 70억 원을 지난 6월 9일께...
지난해 7월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을 비롯,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인 허창수 GS그룹 회장까지 총 9명이다.
지난 1988년 5공 청문회와 1997년 한보 청문회...
롯데그룹 비리 수사 이후 2개월, ‘뉴롯데’를 표방한 대국민 사과 이후 일본으로 건너간 지 약 20일 만이다.
이번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비공개로 이뤄진 개별 면담과 미르·K스포츠재단의 기부 배경 관련이다. 롯데그룹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45억 원을 출연했다. 이후 K스포츠재단의 추가 지원 요청으로 70억 원을 더 냈다가 돌려받았다. 당시 롯데그룹이 검찰 수사를...
롯데그룹 경영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61) 회장 등 총수 일가 첫 재판에서 재판부가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 총괄회장의 부인 서미경(57) 씨 법정 출석 여부에 대한 의견을 요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유남근 부장판사)는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과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에 대한 첫...
우 전 수석은 최 씨의 측근 비리를 알고도 묵인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특히 우 전 수석은 검찰을 떠난 이후 최 씨 덕분에 청와대에 입성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우 전 수석은 롯데그룹 수사정보를 외부로 흘렸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계좌추적 과정에서 K스포츠가 롯데로부터 받은 출연금 70억 원을 지난 6월 9일께 되돌려준 사실을 확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박근혜 정부 들어서 처음으로 실시된 재벌 사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현 정부 들어 최대 사정수사로 꼽혔던 롯데그룹 경영비리 수사 역시 신동빈 회장 등 총수 일가 불구속 기소로 일단락된 바 있다. 두 그룹 모두 최근의 오너리스크와 재단 출연금과의 상관 관계를 소명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는 이유다.
검찰 수사로 미뤄진 일본 롯데 이사회 일정 등을 챙기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에 머물면서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장녀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면세점 입점 비리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시게미쓰 하츠코 여사, 신선호 산사스 사장 등의 참석 여부 및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신동주, 신동빈 형제의 경영권 분쟁 직후 맞은...
일본에서는 경영 관례상 비리로 구속된 임원은 즉시 해임 절차를 밟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 참석해 최근 검찰로부터 불구속 기소된 과정과 혐의 내용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무죄 추정의 원칙 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애초 예상과 달리 이사회 회의가 길어졌지만 대표직 수행에 문제가 없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며 “신...
170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의 첫 재판이 다음 달 15일 열린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유남근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에 대한 첫 공판 준비기일을 다음 달 15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다. 탈세와 횡령 등의 혐의의 신격호(9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회장 직속의 준법경영위원회를 설치,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2017년 이후 5년 동안 40조 원 투자와 7만명 고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검찰 수사에 대해 사과하고 도덕성을 중시하고 기업의 투명성을 제고해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형제간 경영권 분쟁 이후 1년 2개월 만에 다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이와 함께 신 회장은 롯데그룹의 쇄신안으로 회장 직속의 준법경영위원회 신설과 5년간 40조 원 규모를 투자집행해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신동빈 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와...
◆ 신동빈 오늘 대국민 사과… 개혁안 발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수사 종결 일주일 만인 오늘(25일) 대국민 사과에 나섭니다. 신 회장이 직접 검찰 수사 등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경영쇄신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롯데 개혁안에는 호텔롯데 상장 재추진을 포함해 순환출자 해소와 기업문화 개선, 적극적 사회공헌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4개월여에 걸쳐 검찰의 비리 수사를 받은 롯데그룹이 25일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앞으로의 개혁 방향을 밝힌다.
24일 재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25일 오전 직접 검찰 수사 등에 관한 공식 사과와 함께 개혁안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주요 롯데 계열사 대표들도 참석해 신 회장과 함께 국민 앞에서 사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검찰이...
특히 베트남은 신 회장이 베트남을 수시로 오가며 베트남 부총리 및 당서기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는 등 각별한 애정을 갖고 직접 베트남 시장을 챙겨왔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 그룹이 그동안 그룹 비리와 관련해 검찰 수사로 실추됐던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혁신 방안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앞서 전날 서울중앙지검 롯데그룹 비리수사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탈세 혐의가 추가됐고,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으로 촉발된 이번 수사는 소유주 일가의 경영비리 일부를 규명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그룹 핵심 조직인 정책본부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1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신동빈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올해 6월초에 롯데면세점 입점비리 사건으로 신영자 이사장을 소환할 시기를 전후해 그룹 차원의 자료 파기가 이뤄졌다. 이 상황을 방치하면 수사 자체가 불가능하겠다는 판단이 있었다. 일부 억측과 추측이 있지만, 외부 요인은 전혀 없었다. 검찰의 순수한 수사논리에 따라 착수했다."
▲러키파이 등 중국 사업 관련해서는 신동주 전 부회장 고발도 있었는데....
한편 검찰은 이날 롯데 총수일가 5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 4개월여에 걸친 롯데그룹 차원의 경영비리 의혹 수사를 마무리 지었다.
현재 롯데 경영을 책임진 신 회장에게는 500억 원대 횡령과 1750억 원대 배임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은 신동주 전 부회장, 신 총괄회장의 세번째 부인 서미경 씨와 딸 신유미 씨 등이 2005~2016년 국내 롯데 계열사에 이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