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주치의를 역임했던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종료 후 생활체육 열풍이 불면서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늘어났던 기억이 있다”며 “생활체육 참여자가 당하는 부상은 대부분 경미한 것들이 많지만 작은 손상을 방치할 경우 만성질환으로 진행되는 근골격계 질환의 특성상 부상을...
중국(금 26·은 18·동 26)을 3위로 따돌리고 2위에 올라서면서 이변을 만들어냈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4위, 2012년 런던 대회에서 3위의 성적표를 받은 영국은 이번 리우 대회에서 2위까지 오르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의 리우올림픽 순위는 1908년 런던올림픽 우승 이후 최고 성적이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과 비교하면 약 30% 수준으로 올림픽 사상 최악의 광고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치킨업계의 경우 올림픽 개막 후 첫 주말 매출 증감률이 전주 대비 5.7% 느는데 그쳤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때 하루 매출이 최대 90% 이상 늘고, 새벽 3시30분에 경기가 열렸던 나이지리아전 당시 매출도 20% 신장했었던 것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그나마...
2005년부터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아온 정 부회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 때도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특히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서울 양재동 사무실에서 인천 서운동 경기장까지 왕복 70㎞ 거리를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응원 다닌 일화는 유명하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SK 임직원도 그룹을 대표해 핸드볼과 펜싱 등 SK가 후원하는 경기는 물론 한국...
지난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가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동메달을 땄지만, 류한수와 이정백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노골드의 악몽이 또 다시 한국 레슬링을 찾아오고 있다.
SK그룹이 지원한 ‘우생순 신화’ 여자핸드볼팀은 전통의 강호 유럽의 벽에 가로막혀 조기 탈락했다. SK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핸드볼 실업리그와...
런던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3개와 2개를 따내며 ‘신효자 종목’으로 떠올랐던 사격과 펜싱도 1개씩 금맥을 이었다. 116년 만에 올림픽에 재등장한 여자골프에서는 ‘골프 여제’ 박인비가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유도와 레슬링, 배드민턴 등은 충격적인 ‘노골드’로 대회를 마감하며 한국선수단의 목표였던...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한 양국 대표팀 중 올림픽 경험이 있었던 선수는 2012년 런던에서 금메달을 딴 기보배(28ㆍ광주시청)뿐이다. 나머지 여자팀의 장혜진(29ㆍLH)과 최미선(20ㆍ광주여대), 남자팀의 김우진(24ㆍ청주시청), 구본찬(23ㆍ현대제철), 이승윤(21ㆍ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이번이 올림픽 첫 무대다.
그러나 이들은 사상 최초로 양국 전 종목...
2000년 이후 열린 올림픽 가운데 시청률이 가장 낮았던 2012년 런던올림픽도 평균 시청률이 23.1%로 20%를 넘었다.
올림픽 시청률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무엇보다 시차 때문이다. 이번 올림픽이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한국의 시차는 12시간으로 중계 방송사 입장에서는 최악이다. 이로 인해 이번 올림픽 주요 경기 중 상당수는 한국 시간으로 새벽과 심야에...
베이징에서 7위, 런던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세계 최강 양궁이 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금메달 4개를 휩쓸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한국은 태권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땄고 여자골프·사격·펜싱에서 각각 금메달을 1개씩 추가했다.
또 신태용 감독이 이끈 남자축구 대표팀은 사상 최초로 2 대회 연속 8강 진출이라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런던올림픽에 이어 우리선수단 개ㆍ폐회식 정장 제작을 맡았다. 또 양궁과 골프 선수복은 코오롱이 지원했으며, 대한항공은 선수단이 입을 컨테이너 2대 분량의 의류 수송을 무상 지원했다.
삼성은 대한체육회와 함께 코리아하우스(한국 선수단 총괄지원센터) 내 급식지원센터를 마련해 한식을 제공했다. 또 현대차는 인근 식당을 빌려...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차동민은 베이징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2012년 런던 대회 때는 8강에서 탈락했다.
차동민이 동메달을 챙겨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태권도 대표 5명은 모두 메달을 갖고 돌아간다.
역대 최다인 다섯 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차동민에 앞서 여자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와 67㎏급...
실제로 4년 전 런던 올림픽 때까지 리듬체조 종목에 걸린 39개의 메달 가운데 단 2개만이 유럽을 제외한 대륙의 선수에게 돌아갔다.
대부분의 동유럽 국가가 불참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중국계 캐나다 선수 로리 펑이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낸 정도다. 단체전에서도 중국 팀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건 것이 전부다. 아시아 선수가...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차동민은 8년 만의 금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이 패배로 무산됐다.
차동민은 베이징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2012년 런던 대회 때는 8강에서 탈락해 이번 대회에서 정상 탈환을 벼르고 있었다.
비록 금메달은 더 이상 바라볼 수 없어졌지만 이사예프가 준결승에서 마하마 조(영국)를 4-1로 누르고 결승에...
손연재는 지난 4년간의 세월에 대해 “런던 대회 때는 올림픽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면서 “리우 대회 때는 힘든 것밖에 없었다. 그만하고 싶단 생각이 하루 수십 번 들었다. 작은 부분 하나하나 싸워 이기며 여기까지 왔다”고 돌아봤다.
또 “경기 후 뭘 하고 싶다기보다 부담감을 떨쳐내고 좀 평범하게 있고 싶었다”면서 “결과와 상관없이 23살밖에...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3위에 불과 0.225점 모자라 5위에 그친 손연재는 이번에도 미세한 점수 차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 기준으로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손연재에게 4승 1패를 거둔 리자트디노바는 올림픽에서도 3위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
손연재는 올 시즌 대회마다 개인종합 최고점을 경신하며 눈부신 상승세를...
스스로 원하는 게 많았기 때문 같다”면서 “그래도 2회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런던 대회 때는 멋모르고 왔다면 지금은 많이 성장해서 온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손연재는 오늘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올림픽 전 준비하기까지는 메달을 안 따면 무슨 일이 날 것 같은 기분이었다”면서 “오늘은 실수가 있었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앞서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캐나다와 브라질의 동메달 결정전에선 캐나다가 1골·1도움을 기록한 디니 로즈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업은 브라질은 경기 내내 공세를 폈지만, 캐나다의 역습에 무너졌다.
태권도가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여자 67㎏급에서 한국은 5회 연속 메달을 확정했다. 이 체급에서 우리나라는 2012년 런던 대회까지 금메달 3, 동메달 1개를 땄다.
지난해 러시아 첼랴빈스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73㎏급 챔피언인 오혜리는 세 번째 도전 만에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았다.
첫 경기에서 멜리사 파뇨타(캐나다)를 9-3으로...
아레나3에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이대훈이 자우아드 아찹(벨기에)을 11-7로 이겼습니다. 이대훈은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58kg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68kg급으로 출전한 이대훈은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2회 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