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끝나고 생활체육 붐, “부상 주의하세요”

입력 2016-08-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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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생활체육 참여자 중 절반 이상 부상 경험”

리우올림픽의 큰 감동이 국민들에게 스포츠의 매력을 강하게 각인시키면서, 생활체육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문제는 갑작스레 운동을 시작하면서 근골격계 부상도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5 스포츠안전사고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정기적 체육 활동까지 포함한 생활체육 참여자 중 절반 이상(57.3%)이 부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람 두 명중 한 명이 부상을 경험한 셈이다. 부상경험률이 높은 부위는 발목(25.4%), 무릎(23.1%), 상반신(20.1%) 순으로 나타났다. 부상이 많은 운동 종목으로는 축구(71.3%), 격투기(66.7%), 검도(66.7%), 스노보드(64.6%), 농구(64.5) 순이었다.

런던올림픽 주치의를 역임했던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종료 후 생활체육 열풍이 불면서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늘어났던 기억이 있다”며 “생활체육 참여자가 당하는 부상은 대부분 경미한 것들이 많지만 작은 손상을 방치할 경우 만성질환으로 진행되는 근골격계 질환의 특성상 부상을 입었을 때는 반드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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