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9·러시아)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신바예바는 3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4m65의 저조한 기록으로 6위에 그쳤다.
2007년 일본 오사카 대회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노렸지만 결국 자신의 세계기록에 한참 못미치는 4m80을 넘지 못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9·러시아)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신바예바는 30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4m65의 저조한 기록으로 6위에 그쳤다.
2007년 일본 오사카 대회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노렸지만 결국 자신의 세계기록에 한참 못미치는 4m80을 넘지 못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감동을 주는 것은 비단 선수뿐만이 아니다. 정상에 오른 선수들 곁에는 훌륭한 지도자가 있었다.
대회 사흘째인 29일 여자 100m와 남자 110m 허들에서 나란히 정상에 오른 카멜리타 지터(32)와 제이슨 리처드슨(25)은 모두 존 스미스(61)라는 걸출한 코치에게 빚을 졌다.
1970년대 400m 선수로 활약했던 존 스미스는 국제무대에서는 빛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들을 위한 핸드 & 풋 프린트' 행사가 선수촌에서 열려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행사는 금메달을 딴 선수들의 손과 발을 본뜬 뒤 동으로 제작하는 이벤트로, 완성된 작품은 내년 10월 대구미술관 옆에 완공하는 육상진흥센터에 전시된다.
지난 28일 선수촌 내 살비센터 앞에서 처음 열린 이 행사에는 20km 남자...
한국 남자 경보의 간판 김현섭(26,삼성전자)이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경보 20㎞에서 6위를 기록했다. 김현섭은 28일 오전 대구 시내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결승 레이스에서 1시간21분17초의 기록으로 6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이번 대회 한국 육상의 '10-10(10개 종목 톱10 진입)' 목표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았던 김현섭은 대표팀 선수 중 가장 먼저...
한국기록(1시간19분31초)을 보유한 김현섭은 미국 육상잡지인 '트랙 앤드 필드'가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낄 것으로 전망한 선수로 10개 종목에서 10위 안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운 한국 선수단은 김현섭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기록 보유자 블라디미르 카나이킨(러시아·1시간17분16초)과 시즌 최고 기록(1시간18분30초)을 세운 왕젠(중국)...
케냐의 에드나 키플라갓(32)이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새로운 '마라톤 여왕'으로 등극했다.
키플라갓은 27일 대구 시내를 도는 42.195㎞ 풀코스에서 치러진 여자 마라톤 결승에서 2시간28분43초의 기록으로 대회 첫 금메달을 케냐에 안겼다. 2007년 오사카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카테리나 은데레바 이후 4년만이다.
키플라갓은 1996년 주니어...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0개 종목에 10명의 결선 진출 선수 배출을 목표로 하고있다. 28일 오전9시 남자 20㎞ 경보에 출전하는 김현섭(26ㆍ삼성전자)선수는 이번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남의 잔치로 만들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홈 이점을 살려 경보 강호 러시아와 중국의 틈새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에 기대가 몰리고 있다.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가 불과 보름여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잇따라 불참을 선언하고 있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대회 남자 높이뛰기 챔피언인 야로슬로브 리바코프(31·러시아)가 발 부상을 이유로 대구 세계육상선수권에 불참키로 했다.
남자 400m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던 제러미 워리너(27·미국)도 지난 3일 대구...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1988년 서울 올림픽,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국제적인 4대 스포츠 행사를 모두 유치한 국가가 됐다.
4대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그랜드 슬램' 국가의 반열에 오른 것은 우리나라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다.
또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축구 월드컵,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한국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에 이어 6번째로 세계 4대 스포츠 행사를 모두 유치한 '그랜드슬램' 국가로 등록됐다.
이날,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 이건희·문대성 IOC 위원, 김진선 특임대사 등이 참석해 전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