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방한을 통해 양국 관계가 발전하기를 고대한다는 문 대통령의 말엔 “러시아산 백신을 맞고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방한이 성사돼 양국 관계 발전을 논의하기를 고대한다는 문 대통령의 말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산 백신을 맞고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21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러시아 제약사 '페르로박스'는 자국 보건부의 승인을 받아 중국 바이오기업 '칸시노 바이오로직스'(CanSino Biologics)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3상 시험을 러시아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칸시노 바이오로직스의 백신은 이미 중국 내에서 각각 108명과 508명이 참가한 1상과 2상 시험을 진행한...
러시아 백신의 안전과 효능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음에도 러시아산 백신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WSJ는 서구권 제약사가 개발 중인 백신을 미국이나 유럽연합(EU), 영국, 일본 등 선진국들이 대부분 싹쓸이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선진국들이 서구권 제약사와 계약을 맺은 백신 물량은 최소 37억 회분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백신을 확보하지...
이러한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미 20개국 이상이 러시아 백신 구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가 ‘스푸트니크 V’를 한국에서 생산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도 지난주 알려졌다. 국내 2개 제약회사가 정부의 승인을 마치면 이르면 11월부터 백신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러시아에 질세라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11월 3일...
재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UAE는 중국과 러시아의 손을 잡고 백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노팜의 백신 임상을 모두 UAE에서 시행한 데 더해 이달 초에는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시험 및 승인 파트너가 됐다. 셰이크 압둘라 빈 무함마드 알하미드 보건청장은 시노팜 백신 임상 3상의 첫 접종자로 자원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백신 개발 성공을 선언했지만, 국제 사회는 효능과 안전성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를 포함한 9개 글로벌제약사는 8일 공동성명을 내고 "대규모·고품질의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백신만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히며 백신을 둘러싼 과도한 속도 경쟁을 경계했다.
현재 러시아와 브라질 등에서 이 백신을 놓고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백신 개발이 끝나도 배포에 큰 난관이 남아있다. 신속한 대량생산 여부는 물론 미국 모더나와 화이자가 각각 개발하는 백신이 영하 20~80℃의 초저온에 보관해야 해서 집단 접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최근 미국과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정치적인 이유로 백신 출시를 앞당기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과 연관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노동절 유세에서 “우리는 빨리 백신을 가질 것”이라며 “매우 특별한 날짜(미국 대통령 선거일) 이전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공동 진행 중인...
하지만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백신에 대한 기대가 앞서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자국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임상 3상 시험이 진행되기도 전에 승인을 해 ‘세계 최초 백신’이라고 홍보하며 접종에 나섰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11월 대선을 염두에 두고 조기 백신 개발을 밀어붙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그러나 러시아는 임상 3상 없이 코로나19 백신을 허가했는데 아무도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다. 미국도 심상치 않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의 긴급사용 허가를 내라고 압력을 주고, 다국적 제약사는 안전성 확보 없이 정부에 허가를 요청하지 않겠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과 관련한 발표에 나선...
다음 달부터 의료 종사자와 교사를 대상으로 접종할 계획이었던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는 국민의 접종 거부 움직임에 부딪혔다.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스는 지난달 14일 3000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2명 중 1명에 해당하는 52%가 새로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 거부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66...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등록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임상시험 접종자 전원에게서 항체가 형성됐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국제 의학 학술지 '더 랜싯'(The Lancet)은 '스푸트니크 V'의 모든 임상시험 참여자에게서 코로나19에 대항하는 항체가 형성됐다.
랜싯은 "러시아가 올해 6~7월 시행한 '스푸투니크 V'의 두 차례...
또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중국, 러시아, 영국,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전문가의 온라인 1:1 컨설팅이 마련됐다.
청년멘토링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9일)에서는 ‘바이오벤처, K-유니콘의 시작(Next in K-Biohealth)’을 주제로 바이오산업 생태계, 바이오 창업 전략 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의 온라인 강연을 시작으로, 바이오의약품 관련 전공...
이번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의 면역 체계'로 권 부회장은 “당면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러시아 등 의료 선진국을 중심으로 백신개발 국제공조시스템을 구축․가동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코로나19에도 미·중 패권전쟁으로 G2 국제리더십 발휘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다자 국제경제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며 세계무역기구(WTO)...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은 물론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환자 등록을 진행 중이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 임상으로 눈을 돌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임상 환자를 원활하게 모집하기 위해서다. 한국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방역에 성공하면서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 나선 기업의 대부분이 환자...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 3상에 돌입한 제약회사는 미국의 모더나와 화이자, 중국의 시노백, 캔시노 등이 있다.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는 3상 임상에 들어가기 전 이미 정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4만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한다. 미국 정부는 3상이 끝나기도 전에 코로나19 백신 선매입 계약을 맺는 등 백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영국·스웨덴), 모더나(미국), 화이자·바이오엔텍·푸싱파마(미국·독일·중국), 캔시노(중국), 시노백(중국), 시노팜·우한생물제품연구소(중국), 머독아동연구소(호주), 가말레야연구소(러시아) 등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일본이 이미 이들로부터 13억 회를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싹쓸이했고 K-외교는 한 방울도 확보하지...
OPIS는 유럽 최대 임상 CRO로 지난 21년간 유럽 전역 및 미국, 일본, 러시아, 중국 등에서 약 1300여 건에 달하는 임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임상3상 경험은 550여 건에 달한다.
한국의약연구소는 생동성 시험 및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프로토콜 작성, 인허가 등의 전문 인력을 보유한 국내 CRO업체다.
두 업체의 이번 계약으로 코로나 19 치료제의...
삼성증권 김용구 연구원은 “외국인이 비단 우리나라에서만 팔았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네시아 등 원자재를 주력으로 하는 신흥국은 아직 코로나19 리스크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며 “신흥국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여전한 가운데 우리도 그 한 갈래로 묶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나금융투자 이경수 연구원도 “우리 같은...
해당 백신은 러시아 가말레야연구소가 개발했으며 국부펀드인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가 이를 후원했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RDIF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브리핑에서 “다음 주 국내 규제 승인을 위한 대규모 임상시험이 시작될 것”이라며 “4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외국 연구기관의 감독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이달 초 스푸트니크V를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