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는 “우크라이나는 예비군과 서방의 원조를 고려할 때 지원이 많은 반면 러시아군은 현재 침체기이지만, 러시아는 이미 30만 명 병력을 동원했고, 올해 말까지 군사 산업 생산도 급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행동해 나서야 할 정치적, 군사적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레오파드2...
또 수낵 총리는 “영국 국방‧안보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보급 문제와 사기 악화 등을 지금 상황에 돌파구가 있다고 본다”며 “수일 또는 수주 안에 전 세계 동맹국들과 대화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영국의 지원은 우리를 전쟁터에서 강하게 해줄 뿐 아니라 다른 파트너들에게도 올바른 신호를 보낼 결정”이라며 감사를...
이어 “중부 유럽은 지금까지 온화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만큼 추운 계절이 끝날 때까지 가스 저장소는 비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방의 따뜻한 겨울에 러시아의 계획도 어긋날 가능성이 생겼다. 러시아는 에너지 고객을 붙잡기 위해 지난달 가스 결제대금을 루블이 아닌 다른 외화로도 받겠다고 했지만,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는 “일련의...
그는 지난달 31일 트위터에 올린 신년사 영상에서도 “러시아는 우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서 회복하자마자 우크라이나를 야만적으로 침공했다”며 “새해엔 우리의 모든 문제가 다 사라질 거라는 식의 생각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업은 멈출 줄 모르고, 영국 경제는 계속해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영국은...
지난주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우린 이 위험을 막기 위해 상대방과 합의점을 찾으려 노력하겠지만, 지금 당장은 한계치에 다다른 판매 정책을 고수하기보다 감산 위험을 감수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현재 러시아는 서방이 지정한 상한선인 배럴당 60달러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석유를 수출하고 있다. 주로 서방 제재에 동참하지 않은 중국과 인도, 터키...
노력하겠지만, 지금 당장은 한계치에 다다른 판매 정책을 고수하기보다 감산 위험을 감수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석유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갈등 고조가 국제유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다. 러시아의 금지 발표에도 국제유가는 미국 생산 회복 소식에 혼조세를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는 내년 1분기 세계 석유 시장...
지난 9월 러시아는 5937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서방은 이보다 더 많은 병력 손실을 예상한다.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약 10만 명의 러시아군이 사망하거나 다치고 또 탈영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주재한 국방부 이사회 확대 회의에서 핵전력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핵전력 현대화는 우리 국가...
2021년 기준 러시아 외환보유액 중 위안화 비중이 13.1%로, 달러(16.4%)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발 더 나아가 러시아는 중국과의 석유와 천연가스 거래를 위안화 국제결제시스템으로 하겠다고 발표했고, 반중 진영에 있는 인도도 서방의 제재로 인해 갈 곳 잃은 러시아 석유를 나오는 대로 사들이면서 위안화로 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란도 미국의 제재로...
한국 인구가 약 5200만 명인 반면, 러시아 인구는 1억4500만 명 수준이다. 지금이야 한국 내수 차 시장과 규모가 비슷하지만, 여전히 높은 시장 잠재력을 지닌 곳이기도 하다.
2020년 기준, 러시아 승용차 판매 대수는 159만9000여 대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침체, 신차 부족 등이 판매량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정부의 구매 보조금 영향으로 지난해 판매 수치가 소폭...
‘어머니와 아내 위원회’ 대표인 올가 츠카노바는 텔레그램에 “어머니들이 사전에 합의된 ‘올바른’ 질문을 할 것”이라고 적었다.
러시아는 9월 30만 명 군동원령을 포함해 지금까지 수십만 명의 러시아 군인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했다.
러시아는 9월 기준 5937명의 병사가 사망했다고 공개했지만 미국은 10만 명 이상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럽과의 경쟁에서 밀린 개도국들은 러시아와의 거래에 손을 뻗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러시아는 현물시장에서 배제된 파키스탄, 인도 등의 국가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중국도 전반적인 LNG 수입은 줄였지만, 러시아로부터의 수입은 늘리는 추세다. 그만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 개도국들이 값싼...
그러나 유엔 측은 지금의 물류 흐름은 빈곤국이 곡물 구매를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반박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가 수출 합의를 중단하기 위해 핑계를 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트위터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에너지에 이어 식량을 무기화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러시아 정치 애널리스트인 키릴 로고브는 “푸틴이 러시아를 통치한 지난 23년간 지금과 같은 상황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작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쟁 초기만 해도 기득권층은 푸틴이 설마 패배할까라는 의구심을 가졌다. 2월 24일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탱크로 밀고 들어가면서 전면전을 택하자 기득권층도 충격을 받기는 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고전하게 된 원인 중 하나는 체계적이고 열려 있는 시나리오와 워게임의 부재에서 찾을 수 있다. 러시아는 미국과 나토의 군사원조, 우크라이나 국민의 저항 등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지 않았다. 상세한 시나리오는 도출하기 어려웠어도, 러시아의 고전과 패전에 대한 시나리오는 충분히 생각할 수 있었다. 미래 시나리오 준비 부재는 러시아가 전쟁 양상...
러시아도 즉각적인 위협으로 평가했지만, 중국과는 다른 도전이라고 봤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증명하듯 러시아는 국제질서의 근간을 뒤흔들면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시스템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러시아군에 대한 경계 정도는 초안을 작성했던 작년 12월보다 약해졌다.
중국에 대해서는 국제질서를 재편성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날을...
한 전문가 추정에 따르면 2032년까지 러시아군이 현재 군대 규모를 유지하려면 징집률을 지금의 6.31%에서 8.01%로 높여야 합니다. 인구 감소가 지속되면 병력을 현재 규모로 유지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인구통계학적 위기는 곧 잠재적 정치적 위기이자 매우 실질적인 위험이 됩니다.
이에 러시아 정부는 인구 감소세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구조 당국은 이번 공격적으로 지금까지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러시아워'에 공격을 감행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미사일 공격으로 키이우와 리비우 등 일부 지역에는 전력과 수도도 끊겼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를 공격한 것은 지난 6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전략 핵탄두 수 배치도 러시아가 앞서고 있다. 러시아는 1458개의 전략 핵탄두를 배치했거나 발사 준비가 돼 있다. 미국은 1389개를 배치한 상태다. 전략 핵탄두는 대륙간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전략 폭격기에 탑재됐다.
전술 핵무기도 러시아가 미국보다 10배가량 많다. 미국은 200개의 전술 핵무기 가운데 절반 가량을 유럽 기지에 배치하고 있다. 미국 전술...
특히 루한스크와 헤르손은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영토로 편입한 곳으로 그간 우크라이나가 쉽게 뚫지 못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이틀 전엔 우크라이나군이 루한스크 관문도시인 토르스케 마을을 탈환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가 올레 즈다노프는 “해당 지역은 루한스크 지역 전체를 통제하는 열쇠”라며 “지역 너머에...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 유럽연합(EU), 일본 등은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지만 중국, 러시아는 그렇지 못하다. 과거 2008년 금융위기는 전 세계가 합심해서 비교적 단기간에 극복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그만큼 위기극복이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러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야 하고, 또 그럴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