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 피해자를 구제하고자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부터 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다른 모(母)펀드와 달리 무역금융펀드의 경우 전액 손실이 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재 금감원이 접수한 라임 펀드의 불완전판매 의혹 관련 분쟁조정 신청...
환매 중단으로 1조 원대 손실을 낳은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에 투자한 금융 소비자 중 둘 중 한 명은 60대 이상 고령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라임운용 173개 펀드에 투자한 개인 계좌 수는 4035개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에 총수익스와프(TRS) 자금을 대출해준 증권사들이 펀드 고객들보다 먼저 자금을 회수하지 말라는 대신증권의 요구를 일축하고 회수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라임 환매중단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더 커지는 것은 물론, 이들 3개 TRS 계약 증권사와 판매사 간 자금 회수를 둘러싼 법정 공방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투자자들이 이미 1조2000억 원 넘는 투자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2개 모(母)펀드에 대한 실사 후 자산 기준가격이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환매가 중단된 또 다른 모펀드인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 1호) 실사 결과까지 나오면 투자 손실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23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편 지난해 DLF(파생결합펀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과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등으로 파생 상품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파생형 펀드도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관련 펀드를 출시한 자산운용사 31곳 중 19개사의 설정액이 평균 16.96%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메리츠자산운용의 경우 파생형 펀드 설정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23% 감소했고...
검찰이 19일 라임자산운용(라임)ㆍ신한금융투자 압수수색에 나섰다. 최근 검찰도 라임 사건을 형사6부에 재배당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오전 9시 반께 서울 여의도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를 방문해 압수수색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검찰이 19일 라임자산운용 압수수색에 나섰다. 최근 라임 펀드 투자자들도 법적 대응에 나사면서 검찰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1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오전 9시 반께 서울 여의도 라임자산운용 사무실을 방문해 압수수색했다.
이에 따라 검찰수사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라임자산운용...
특히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등 금융 사고가 잇달아 나타나면서 10년째 표류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의 통과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출범 3년 만에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의 회생 여부도 이번 국회에 달려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를 맡은 정무위원회는 20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인해 은행권이 최대 2700억 원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18일 무역금융펀드를 포함한 라임 환매 연기 펀드 잔액 총 1조7000억 원에 대해 은행 배상 비율 50%, 불완전 판매 비율 30%를 가정해 추산한 은행 전체 손실액은 2741억 원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TRS를 선순위로 회수했을...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로 불완전 판매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펀드 리서치 시스템이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펀드 라인업부터 사후 모니터링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 ‘펀드스퀘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펀드 판매를 둘러싼 문제가 잇따라 터지면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솔루션 도입 필요성이...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사태와 해외 금리 연계 파생연계펀드(DLF) 등의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금융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금융소비자보호법’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의원 발의안과 정부안을 통합한 방안이 법사위에 계류돼 있다. 그동안 일부 금융상품에 한정해 적용하던 판매규제를 원칙적으로 모든 금융상품에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터넷은행법에...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의 1차 평가 결과가 나오자 관련 펀드의 최종 손실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 이중 무역금융펀드의 경우 미국 헤지펀드의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에 연루되면서 투자금 회수가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라임 사태로 투자자 총 손실액이 1조 원 이상이 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개인투자자 피해 규모도 6000억 원을 넘길 수도 있을 것으로...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모펀드에서 대규모 투자금 손실이 확인되고 운용상의 불법행위가 드러나면서 검찰 수사와 투자자들의 법적 대응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라임자산운용(이하 라임)과 판매사들을 고소한 투자자는 법무법인 광화를 통해 34명, 법무법인 한누리를 통해 3명 등 총 37명이다. 개인적으로 소송을 낸 투자자는...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불완전판매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다만 라임 펀드 판매사의 실사 결과 수용 여부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실제 배상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릴 전망이다.
판매사들의 실사 결과 수용 여부부터 시작해 금감원의 분쟁조정 현장 조사ㆍ검사, 검찰 수사 등 문제가 있고, 배후에는 판매사와 운용사 간 손실분담 및 투자자와 운용ㆍ판매사 간...
한 증권사 연구원은 “라임자산운용이 문제가 많았지만 이번 대책은 라임이 잘못한 모든 걸 규제로 막아놓은 내용“이라며 ”사모펀드는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전문투자자가 고수익을 위해 뛰어드는 시장인데 규제가 늘어나면서 공모펀드 같은 ‘순한 맛’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문제가 터질 때마다 규제식 땜질이 이어지면서 사모펀드...
라임자산운용이 환매를 중단한 1조6700억 원 규모 사모펀드의 평가 손실이 5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상장 주식 등 시장가액 산정이 어려운 자산에 많이 투자하면서 펀드 이관 역시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환매를 중단한 라임자산운용의 모(母) 펀드인 ‘플루토 FI D-1호’ 펀드의 평가 금액은...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펀드 중 무역금융펀드와 관련해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부실을 은폐하고 수익이 계속 발생하는 것처럼 투자자를 속였다는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가 나왔다. 검사 결과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는 사기 혐의에 해당한다.
14일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는 2018년 6월 무역금융펀드 투자처인 글로벌...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14일 라임자산운용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8일 기준 2개 모펀드의 전일 대비 평가금액이 ‘플루토 FI D-1호’는 -46%, ‘테티스 2호’는 -17% 수준으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매 중단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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