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사모운용사, 환매 연기 관련 간담회 개최

입력 2020-02-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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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환매 연기 등과 관련해 전문 사모운용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전문사모운용사 사장단은 간담회를 열고 최근 환매 연기 이슈로 촉발된 업계 신뢰 훼손, 산업 위축 등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사장단은 각사의 현황 등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유했다.

최근 환매가 연기된 일부 운용사 사모펀드의 경우 저유동성 자산에 대한 투자로 인한 △유동성 관리 문제 △TRS(총수익스왑)를 통한 레버리지 사용 리스크 관리 미흡에 문제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펀드 환매가 연기된 일부 운용사 이외 대다수 전문 사모운용사들은 세간의 우려와 달리 건전 또는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데에도 뜻을 같이 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태를 통해 사모펀드업계 전체를 문제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해결을 위해 투자자와 판매사가 적극적으로 소통해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정책과 감독당국에서 추진하는 개선방안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사모펀드가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모험자본을 공급해 혁신성장 첨병 역할을 하기 위해 시장참여자의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단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자산운용사의 역할과 조치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행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에도 뜻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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