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성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주식시장부장은 “급작스러운 매도 물량이 쏟아진 만큼 결제 불이행이 혹시 발생하지 않을지 결제수량 확보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면서 “잘못된 주식이면 취소를 하라고 거래소가 브레이크를 걸었는데도 그냥 넘어간 점에 대해서는 시장감시본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성채 거래소 경영지원본부 부장은 “다우지수, S&P500, 나스닥지수 등 미국의 3대 대표지수가 각각 기능과 역할에서 뚜렷이 구분돼 공존하듯 KTOP30도 소수의 대표종목으로 우리 경제와 증시의 성장성을 대표하는 아이콘과 같은 지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성 명분 약해… 코스피·코스닥 통합 지수에 방점 = 거래소가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라성채 한국거래소 정보사업부장은 “코넥스 시장 출범 직후에는 상장사 수가 많지 않았고, 일부 종목은 상·하한가 발생 빈도도 높아 지수를 개발하는 게 큰 의미가 없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종합대표지수를 낼 수 있을 만큼 코넥스 시장이 안정화됐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코넥스 시장의 상장사 수가 올들어 50곳을 넘어서자 거래소가 코넥스종합지수 산출...
라성채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매매제도팀장은 “영어공시를 늘리고 결제기간을 단축하는 등 정부가 해줄 수 있는 것 이외의 모든 외국인 투자의 불편사항 개선에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도 “MSCI 측의 외환거래 자유화 등의 요구사항은 정부정책에 반하기 때문에 선진국지수 편입을 올해도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라 팀장은 “지수를...
라성채 한국거래소 시황분석팀장은 “외국인의 비중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조치를 취하기는 힘들다”고 전제하고 “국내 경제성장 구조가 수출주도형이어서 대외의존도가 높고 특히 유럽·미국·중국 지역에 집중돼 있는 만큼 수출지역의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금융분야에서도 문제가 있다. 한국 금융기관들은 유럽 은행들의 도매금융에 많이 의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