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1일 중국 경제의 디플레이션 우려를 부인할 수 없다며 수요 둔화보다 유가와 부동산 가격 하락이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소비자물가(CPI)는 0.8%로 미국발 금융위기 구간인 2009년 11월 이후 62개월만에 0%대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생산자물가(PPI)도 -4.3%를 기록하며 전월 -3.3%에서 하락폭을 확대하며 3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중국의 인플레이션 둔화가 가속화하면서 디플레이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중국의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다고 10일(현지시간)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5%에서 하락하고 시장 전망인 1.0%도 밑도는 것이다. 식품가격은 1.1%, 비식품은 0.6% 각각 상승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소비재는 0.5%, 서비스 관련 상품은 1....
기획재정부 업무보고를 위해 5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서 디플레이션(deflation·저물가 상태가 오래 지속돼 경제가 활력을 잃는 현상)과 '초이노믹스'의 평가를 두고 때아닌 설전이 벌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홍종학 의원은 현재 상황이 디플레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경기 부양에 집중한 초이노믹스가 방향을 잘못 잡는 바람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증세하면 디플레이션 우려가 악화될 수 있어 증세를 논의할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해 "증세가 수요 제약으로 경제를 일시적으로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어 디플레이션 방지라는 측면에서 마이너스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증세에 대해...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및 대형주가 국제유가, 유로존 디플레 우려감,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제반 불확실성에 노출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해외 리스크의 영향을 덜 받는 코스닥 및 일부 중소형주가 대안으로 떠오른다”며 “신규 상장 기업, 게임주, 화장품 관련 기업, 제약 및 바이오 등 헬스케어 관련, 반도체, 디스플레이, 핀테크 등 IT관련 기업 중심으로...
디플레의 늪에 빠져 허우적 대던 일본은 1997년부터 은행 지점 내에 증권사 창구를 개설하기 시작했다. ‘잃어버린 20년’을 겪으면서 금융업 회복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고 판단한 일본 정부는 2002년‘증권시장 개혁 촉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본격적으로 복합점포 활성화에 나섰다.
2007년에는 은행 임원이 신고하면 겸직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환율전쟁의 전운이 신흥국까지 짙어지고 디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 3일 전 거래일보다 0.050%포인트 내린 연 1.935%에 마감했다. 사상 최저치를 재차 경신한 것은 물론 현 기준금리 수준보다도 낮다....
글로벌 디플레이션 위기가 고조되면서 이를 막기 위한 각국 중앙은행의 행보가 빨라질 조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3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34개 회원국 전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1%로, 전월의 1.5%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0월 이후 5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 유가 급락과 실망스러울 정도로 느린 글로벌...
담배값 인상 속에서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올라 두달 연속 0%대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3년 10월 0.9%를 기록한 이후 1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다가 지난해 12월 0.8%로 0%대를 기록한 후 지속되고...
○…2개월 연속 0%대 물가 상승률...디플레 우려 고개 드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0%대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0.8% 올랐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13년 11월부터 13개월 연속으로 1%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12월 0%대로 하락했다. 통계청은 담뱃값 인상으로 물가가 다소 오를 것으로...
자본주의의 불평등 문제를 비판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 피케티가 금융 완화만으로는 디플레이션을 저지할 수 없다며 유럽은 일본의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는 지난달 3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폐를 인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하나의 교훈일 것...
디플레이션 우려가 심화했고, 은행주에 팔자주문이 몰린 것이 부담이 됐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90% 하락한 6749.4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0.41% 내린 1만694.32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59% 빠진 4604.25에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5% 하락한 367.05를 기록했다. 스톡스600지수는 이날 약세에도 올...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고령화, 가계부채 누증 등으로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은행은 30일 ‘인플레이션보고서’를 통해 “주요국 디플레이션 사례를 볼 때 예측 가능한 시계에서 우리나라의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요국 디플레이션...
아울러 최 부총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양적완화와 관련해 “유럽이 양적완화를 한다는것은 유럽경제의 비관적 전망이나 디플레 우려 등 세계경제를 짓누르는 요인이 어느 정도 해소되는 측면이 있어서 세계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 통화정책 방향이나 이런게 달라짐에 따라 환율변동,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이런 것은 경계를...
또 그는 현재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을 ‘숨겨진 디플레이션’으로 규정하고 기업들도 '생자승(生者勝)', 즉 살아남는 자가 승리한다는 인식 아래 치밀한 생존전략을 짜는 등 대비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 전 부총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경제가 이런 위기를 △중산층의 소비여력 강화 △한국경제의 근본 체질변경 등의 계기로 삼을 것을 제언했다....
그간 스위스의 환율하한제는 디플레와 침체를 견제하는 정책으로 스위스가 오랫동안 시장의 신뢰를 받는 비결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번 SNB의 결정을 두고 ‘금융 쓰나미’라고 부르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키노우치 에이지 다이와증권의 수석 기술애널리스트는 “스위스의 발표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시장에...
조 연구원은 “전일 유럽사법재판소(ECJ)의 국채매입프로그램(OMT) 합헌 결정이 발표됐지만 디플레와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하는 소재들의 영향력이 커 유럽 증시는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며 “한국에서는 금통위를 앞두고 국고 3년물 금리가 1%대에 진입했고 이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 미약함을 시사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8일 유안타증권은 시장이 유가의 하락을 악재로 받아들이는 배경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신흥시장에 대한 선호도 감소 △디플레 우려 심화라는 부정적인 측면이 먼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저유가 상황은 중장기적으로 호재가 분명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디플레 우려와 글로벌 경기의 성장성 회복에 대한 불신을...
△유로존, 디플레 진입...ECB 전면적 QE 도입할 듯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달 전면적인 양적완화(QE)를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는 유럽증시는 물론 뉴욕증시에도 도움이 됐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럽통계청(유로스타트)은 이날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가 연 기준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시장은 0.1% 하락을 점쳤다.
유가 급락과 함께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