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제도를 개선하고 디지털화에 따른 외국계 금융회사의 영업환경(클라우드·망분리) 개선 등 규제 합리화를 통해 한국 금융시장의 글로벌 정합성을 높이고 외연을 확대해가겠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외국인 투자등록 제출서류에 대한 부담, 장외거래 제한, 복잡한 통합계좌 사용 절차 등에 대한 개선요구가 존재한다는 것을 안다"며...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 설기환 상무는 지난 4일 이투데이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자금세탁방지(AML) 제도 도입 초기인 2006년부터 KB국민은행에서 AML 업무를 담당한 설 상무는 지난해 7월 플라이빗에 합류했다.
플라이빗은 올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에서 실시하는 AML 제도 이행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중소 거래소로서는...
지난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4차 디지털자산 특별위원회 민·당·정 간담회가 11월 중으로 연기됐다. 연기된 간담회에서 위믹스 사태와 관련된 질의도 오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간담회를 하다 보면 위믹스 사태에 대한 얘기도 당연히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업계 관심이 쏠린 만큼 거래소들은 상장폐지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쉽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상자산의 시장 가치는 지난해 말보다 58% 감소한 23조 원이다. 6개월 만에 반 토막이 난 것이다. 또한, 하루 평균 거래금액도 같은 기간 53% 줄어든 5조3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또 그룹의 핵심사인 미래에셋증권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도 디지털 엑스의 출범이 미뤄진 원인 중...
박형준 부산 시장은 “이번 BWB 행사가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일상에 접목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거래소 설립은 물론, 물류·문화예술 등 다양한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확산해나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BWB 2022는 블록체인의 미래를 조망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하는 자리”라면서...
코어닥스 관계자는 “해당 버스는 사실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회사까지 직원들의 출·퇴근을 돕는 통근 버스”라면서 “아침에 직원들이 출근한 다음, 잠시 재정비를 한 후 여의도나 강남을 홍보 목적으로 돈다”고 말했다.
거시 경제 영향으로 국내 가상자산 투자 심리는 크게 꺾였다. 지난달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26개 가상자산 거래소의 하루평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 경기침체를 각오하고 있다. 원화는 주요국 통화가치 변화율과 비교할 때 9월 이후 달러 대비 거의 제일 큰 낙폭을 보여주었다. 파운드화가 5.6% 떨어질 때 원화는 6.8%나 하락했다. 한은의 금리상승 기조도 최소한 연말까지는 이어질 것이다.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사람들도 그렇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제일 고통받은 이들도 역시...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 역시 지난 3일 ‘디지털 자산 금융 안정성 위험 및 규제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등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강조하며, 입법을 촉구하기도 했다. 다만 아직 미국에서 디지털자산 관련 법률의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우리 금융당국 역시 당분간 미국의 행보를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에서도 공식 명칭이 혼재되어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유럽연합(EU)의 가상 자산을 규율하는 단일 법안 ‘MiCA’(Markets in Crypto Assets Regulation)는 ‘암호 자산’(Crypto Assets)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반면 미국 백악관과 금융안정감시위원회(FSOC)의 리포트는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s)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제이 클레이튼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 가상자산 규제는 스테이블코인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생태계 내에서 가장 큰 시스템 리스크나 취약점이 될 수 있다”며 “생태계 내에서 안전한 자산으로 간주하지만, 준비금 구성 자산의 변동성에...
우리나라는 6일 치러진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처음으로 디지털자산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지만, 정작 논란이 된 테라·루나 관련자나 이정훈 전 빗썸 의장 등 핵심 증인은 불참한 ‘맹탕’ 국감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체적 제도와 관련한 논의는 더 부족했다. 국감장에서는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원론적인 이야기나 과거 투자자 피해 사례에 대한...
오늘 저를 비롯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위원과 모든 임직원은 존경하는 박대출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을 모시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를 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4월 제가 한국은행 총재로 부임한 이후 처음 받는 국정감사인 만큼,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만 부족한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 위원님들의...
-2022년 중기부 국정감사 -윤석열 대통령 한미 스타트업 서밋 불참 두고 공방-지역화폐, 내일채움공제, 모태펀드 등 내년 예산 삭감 정책도 도마 위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관련 "중기부는 권한 없다"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중소벤처기업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과 소상공인 손실보상...
이달 3일 발표된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안정감시위원회(FSOC)의 ‘디지털 자산 금융 안정성 위험 및 규제에 관한 보고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강한 규제를 권고했다.
FSOC는 “규제기관이 가상 자산 기업의 모든 관계 회사와 종속 기업의 활동을 가시화하고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창출할 수 있는 법률을 개발할 것”을 권고하며 “그러한 권한은 암호 자산 업계에서...
킴 카다시안, 가상자산 뒷광고에 18억 원 벌금 부과받아
미국의 모델 겸 패션사업가인 킴 카다시안은 소셜미디어에서 특정 가상자산을 뒷광고한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카다시안이 연방 증권법을 위반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카다시안은 126만 달러(약 18억1944만 원)를 벌금으로 내고, 진행...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올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 방향을 발표하면서 실손청구 전산화도 포함했다. 금융당국의 의지도 강해졌다.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며 "이번에는 꼭 통과되게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보험업계는 국정감사가 끝난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국회의 법안심사 과정에서...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거래지원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을 내달 10일부터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DAXA는 지난 6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논의를 거쳐 시행하고 있는 ‘가상자산 사업자 공동 자율 개선방안 현황’을 이날 공개했다. 5대 거래소가...
공동 추진함으로써 디지털자산 기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어닥스는 최근 핀테크 업체 테슬라바이오페이로부터 22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투자자 지킴이’ 운영 및 ‘시장감시위원회’를 설치하면서 투자자 보호와 투명하고 건강한 투자 문화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을 적극적으로 관할하기 위한 행보에 증시와의 동반 급락은 피했다.
로스틴 베넘 CFTC 위원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디지털상품 토큰”이라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상품 토큰을 규제할 권한을 미국 의회에 요청하고 있다”며 “우리는 파생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