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한 김창호 대장 등 한국 원정대원 5명에 대한 부검이 실시됐다고 15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5일(현지시간) 오후 5시 20분 네팔 경찰당국 및 국립대학병원 측이 우리 국민 산악인 5명의 시신에 대해 부검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이 신속한 시신 운구를 희망함에 따라 주네팔대사관은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무엇보다 김창호 대장은 산을 오르는 것은 정복이 아니라며 "기록에 대한 욕심도 없다. 중요한 것은 등반 그 자체"라고 말했던 터다. 특히 후배 산악인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던 그였기에 히말라야에서 생을 마친 김창호 대장에 더욱 안타까운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AFP와 네팔 언론 히말라얀타임즈 등에 따르면 산악인 김창호씨를 포함한 한국인 등반대 5명과 네팔 현지인 4명이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베이스캠프에서 폭풍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등반대 김창호 대장을 포함해 이재훈, 임일진, 유영직, 정준모씨 등 5명이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창호 원정대는 지난달 28일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전 세계 암벽 등반 전문 산악인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엘 캐피탄에 도전한다.
글레시어 포인트는 가장 드라마틱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해발 2164m로, 하프 돔의 측면이 어렴풋이, 네바다 폭포가 선명하게 보인다.
과거의 향수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피셔맨스 워프도 샌프란시스코에서 꼭 방문해야 할 관광명소로 꼽힌다.
해안을 따라...
산악인 허영호 대장과 함께 16일 일정을 함께하는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ㆍ베이스캠프’도 눈에 띈다. 올해는 허영호 대장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를 등정한 지 30주년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허 대장은 여섯 번째 에베레스트 등정 길에 나선다.
트레킹 베스트포인트 중 하나로는 셰르파족이 사는 마을을 꼽는다. 셰르파의 고향인 남체바자르는 에베레스트를...
1951년 영국의 산악인 에릭 십턴은 에베레스트 정찰대를 파견하면서 힐러리를 초청한다. 이 정찰 등반은 그가 2년 후 정상에 오르는 데 결정적 도움이 됐다.
1953년 영국은 9차 원정대를 구성하면서 힐러리를 초청한다. 다만 영국인이 아니라고 셰르파 텐징 노르게이와 2차 공격조에 편성했다. 하지만 힐러리는 1953년 5월 29일 오전 11시 30분, 마침내 정상을...
네파 대표이사 이선효 사장은 “세계 어느 누구도 성공하지 못했던 피크 41 북벽 신루트 개척에 성공한 구은수 대장을 비롯한 원정대원들의 등정 성공을 축하 드리며, 세계적으로 국내 산악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한 이번 등정에 네파도 작게나마 참여를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이어 “원정대원들이 등반 내내 바위 위의 해먹에...
서울산악구조대 활동에 대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이번 피크 41 북벽 원정대에는 네파가 후원하는 한국등산학교 졸업 후 첫 원정에 오른 ‘김정도’대원도 포함돼 있는 만큼 그 의미가 더 깊다 할 수 있다”며 “네파는 이번 피크 41 북벽 원정대원들의 안전한 등반과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앞으로도 산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세계 최단 기간에 8000m급 14좌 무산소 등정에 성공했던 김창호 원정대장(47, 노스페이스)은 최석문 대원(42, 노스페이스), 박정용 대원(40)과 함께 지난 2014년 비로소 일반에 개방돼 그 동안 아무도 정상을 밟지 못한 ‘아샤푸르나’와 고난도 루트 개척이 필요한 ‘강가푸르나’ 등반에 도전한다. 원정대는 이번 등정을 성공할 경우 ‘코리안 웨이’로 명명할...
성공한 김 대장은 오는 7월 파키스타 낭가파르밧(8125m) 원정에 나서며 14좌 완등에 도전할 계획이다.
안나푸르나 원정대 단장인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김 대장의 안나푸르나 등정은 국내 아웃도어 산업과 산악계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악인들의 히말라야 원정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산악인으로서의 딜레마와 현실적인 모습을 잘 소화해내 호평을 얻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라미란은 고된 훈련과 촬영을 견디며 최대한 캐릭터에 몰입하고자 노력했다. 촬영 전부터 감압체험과 암벽등반, 빙벽등반 등 산악 훈련의 필수코스를 모두 소화한 라미란은 신체적인 특성상 남성에 비해 힘든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휴먼 원정대와 박정복의 등반은 산을 정복하기 위함이 아닌 동료를 구하기 위한 등반이었다.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는 에베레스트의 험난함에 맞선 산악인의 끈끈한 우정은 긴장감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낸다. 이석훈 감독은 이 과정을 상당히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故 박무택 대원의 시신이 놓인 위치와 최후의 모습, 얼음이 되어 100kg으로 불어난 박무택의 시신을...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이에 이석훈 감독은 “산이 배경이기도 하고 실화다 보니 사전 작업할 때 산악인을 많이 만났다. 공통된 말이 그동안 나온 산악 영화 중 제대로 된 산악 영화가 없다고 하더라”며...
공통된 말이 그동안 나온 산악 영화 중 제대로 된 산악 영화가 없다고 하더라”며 “산악인 분들이 봤을 때 만족스러운 영화가 되길 바랐다. 8000m 고지를 12개 이상 올라간 분이 실제 감수를 했다. 최대한 놓치지 않으려 했다. 관객과 산악인이 같이 좋아할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악인의 우정과 고지대에서 펼쳐진 위험한 상황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한편 영화 ‘히말라야’는 지난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한 고(故)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등반길에 오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라미란, 김원해, 이해영, 전배수 등이 출연했다. 12월 16일 개봉한다.
1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산악인 엄홍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엄홍길은 과거 함께 등반을 하다가 목숨을 잃은 동료 박무택을 떠올리면서 눈물을 훔쳤다.
앞서 박무택은 지난 2004년 5월 20일 히말라야 정상으로 가는 도중 사고로 세상을 등진 후 해발 8750m 지점에서 매달려 누워 있었다. 이후 엄홍길은 그의 시신을 수습하러...
한 번도 만나본 적은 없다"며 "만나면 '대성할 거다'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해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안겼다.
한편 김인권이 출연한 영화 ‘히말라야’는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한 고(故) 박무택 대원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등반길에 오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실화를 그렸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히말라야’ 김인권
또한 김인권은 “저희는 4500m까지 올라갔다 왔다”며 “그 높이도 견디기 힘들었다”고 촬영 당시를 전했다.
한편 김인권이 출연한 영화 ‘히말라야’는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한 고(故) 박무택 대원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등반길에 오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실화를 그렸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콜핑은 산악인 안치영 대장(콜핑 홍보이사ㆍ사진)이 세계 최고봉 화산인 오호스 델 살라도를 자전거로 오르는 도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콜핑에 따르면 안 대장의 산악자전거를 이용한 이 화산 등정 도전은 아시아 최초다. 안 대장은 이날 출국해 내달 중순까지 등반에 나설 계획이다.
콜핑은 안 대장의 성공 등정에 필요한 의류·텐트·배낭 등을...
한편 9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배우 황정민과 정우가 출연하는 영화 ‘히말라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영화 ‘히말라야’는 2005년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한 고(故) 박무택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다시 등반길에 오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히말라야’ 엄홍길 ‘히말라야’ 엄홍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