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후원 산악인 김창호 대장의 ‘2016 코리안웨이 강가푸르나 원정대’ 출국

입력 2016-09-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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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신루트 개척과 세계 초등정을 목표로 최소의 장비와 알파인스타일로 도전

(사진제공=노스페이스)
(사진제공=노스페이스)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후원하는 ‘2016 코리안웨이 강가푸르나 원정대’가 12일 저녁 네팔 히말라야의 ‘아샤푸르나(해발 7140m)’와 ‘강가푸르나(해발 7455m)’에 코리안 웨이(Korean-Way)를 개척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세계 최단 기간에 8000m급 14좌 무산소 등정에 성공했던 김창호 원정대장(47, 노스페이스)은 최석문 대원(42, 노스페이스), 박정용 대원(40)과 함께 지난 2014년 비로소 일반에 개방돼 그 동안 아무도 정상을 밟지 못한 ‘아샤푸르나’와 고난도 루트 개척이 필요한 ‘강가푸르나’ 등반에 도전한다. 원정대는 이번 등정을 성공할 경우 ‘코리안 웨이’로 명명할 계획이다.

원정대는 현지 도착 후 고소적응 훈련 등을 거쳐 10월 1일부터 아샤푸르나 남벽루트(등반 고도 2600m)를 따라 세계 초등정에 나서며, 이후 휴식기간을 거쳐 다시 10월 중순경 강가푸르나의 남벽 직등루트(등반 고도 2900m)에 오를 계획이다.

김창호 원정대장은 “이번 원정대는 정상 등정을 중시하는 ‘등정주의’ 대신 새로운 경로와 새로운 방법으로 등정하는 ‘등로주의’ 실현에 중점을 두고, 셰르파의 도움 없이 최소한의 인원, 장비 및 식량만으로 등반하는 ‘알파인 스타일(Alpine Style)’ 방식으로 ‘코리안 웨이’의 개척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노스페이스는 원정대의 탐험 정신을 응원하고 원정대원 모두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며 “이번 원정에 필요한 비용, 의류 및 장비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도전과 탐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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