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5억 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국내 기업의 등기임원이 지난해보다 24% 가량 늘어났다.
2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해 반기 보고서를 공시한 2461개사의 임원 보수를 집계한 결과, 상반기 5억 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임원(퇴직소득자 포함)이 29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237명) 대비 58명(24.5%) 늘어난...
1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 등기임원 가운데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로는 9억3700만 원을 받았고, 상여가 50억1700만 원에 달했다. 여기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품) 부문장으로서 상반기 반도체 사업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1회성 특별상여’...
부회장보다 사장이 더 많은 상여를 받은 것은 2013년 등기임원 보수 공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며, 다른 기업으로 범위를 넓혀도 이례적이다.
16일 SK하이닉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박성욱 부회장은 13억9000만원, 김준호 이사가 13억3300만원을 보수로 각각 수령했다다.
상여만 놓고보면 박 부회장(8억9000만 원)보다 김 사장...
1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 등기임원(총수와 전문경영인 모두 포함) 가운데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권 부회장은 약 140억 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 29억 원과 비교하면 거의 5배 수준이다.
급여로는 9억3700만 원을 받았는데, 상여가 50억1700만 원에 달했다. 여기에...
14일 현대차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차로부터 22억9000만 원, 현대모비스로부터 17억1500만 원 등 총 40억500만 원을 수령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로부터 6억2400만 원을 받았다. 정 부회장은 현대모비스 상근 등기임원이지만 반기 보수가 5억 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공시 의무가 없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 상반기 10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SK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급여 10억 원을 수령했다.
급여 외에 상여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등 다른 근로소득은 없었다. 최 회장은 지난해 경영 복귀 후 상여금을 받지 않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올 상반기 43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LG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급여 20억 원과 상여 23억 원 등 총 43억 원을 수령했다.
한편, 하현회 사장은 급여 6억300만원과 상여 6억9300만원 등 총 12억9600만원을 지급받았다.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올 상반기 13억9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SK하이닉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급여 5억 원과 상여 8억9000만원 등 총 13억9000만 원을 수령했다.
회사 측은 "성과급은 지난해 계량 지표 측면에서 성과를 달성했으며, 지속적인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진...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올 상반기 11억8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제주항공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대표이사는 급여 1억7300만 원, 상여 1억1800만 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8억8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100만 원 등 총 11억8900만 원을 수령했다.
따르면 신 사장은 급여 8억6400만원과 상여 41억7600만원 등 총 50억4000만 원을 수령했다.
회사 측은 "이사회가 결의한 임원처우규정에 따라 직급, 위임업무의 성격, 위임업무 수행결과 등을 고려해 보수를 결정했다"며 "플래그십 제품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모바일 부문 글로벌 위상을 유지한 점을 감안해 상여금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사회가 결의한 임원처우규정에 따라 직급, 위임업무의 성격, 위임업무 수행결과 등을 고려해 보수를 결정했다"며 "상여금은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로 실적 개선에 주력하고 있으며 에어컨 성수기 대응에 역량을 집중해 성과를 창출한 점을 감안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따르면 이 부회장은 급여 3억1800만원과 상여 5억2900만원 등 총 8억4700만원을 수령했다.
회사 측은 "이사회가 결의한 임원처우규정에 따라 직급, 위임업무의 성격, 위임업무 수행결과 등을 고려하여 보수를 결정했다"며 "상여금은 하만 등 대형 인수합병(M&A)을 추진해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점을 감안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올 상반기 15억9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LG디스플레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상반기 급여 7억1400만 원, 상여 8억7800만 원을 수령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의 성공적 사업 전환 준비를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는 점과 시장 지위 강화에 기여한 점, 회사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조남성 전 삼성SDI 대표가 올 상반기 삼성SDI에서 9억200만 원을 받았다.
14일 삼성SDI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전대표는 상반기 급여 1억8800만 원, 상여 6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 퇴직소득 6억5100만 원을 수령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올 상반기 그룹 지주사인 LS에서 17억6100만 원을 받았다.
14일 LS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상반기 급여 9억6000만 원, 상여 8억100만 원을 수령했다.
이광우 부회장은 같은기간 급여 4억2300만 원, 상여 2억6500만 원을 받아 총 6억8800만 원을 받았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젠코리아 유한회사’가 7월 14일자로 국내에 설립된 것으로 등기부 등본 조회결과 확인됐다. 아직 업무는 구체화 되지 않았지만 설립 목적은 완제의약품, 기타 의약 관련 제품의 개발, 생산 및 제조, 수입과 수출 등으로 일반 다국적제약사들과 비슷하다.
바이오젠은 지난해 기준 연간 114억4000만 달러(약 13조 원) 매출을 내는 미국...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95) 총괄회장이 롯데 계열사 중 마지막까지 등기임원 직위를 유지하던 롯데알미늄 이사에서도 물러났다. 지난 6월 롯데그룹의 모태이자 한·일 롯데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물러나면서 2선 퇴임을 공식화한 데 이어 마지막 절차다.
이로써 신 총괄회장이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한일 롯데 계열사는 전무하다....
검찰은 1999년 동아제약의 등기이사가 된 강 회장이 영업본부장과 부사장 등을 거치며 의약품 리베이트의 최고 결정자 위치에 있었다고 보고 있다.
강 회장은 “의약품 영업 직원들이 승진을 위한 개인적 욕심 때문에 의사들에게 돈을 건넸거나, 도매상이 불법 행위를 했을 뿐 회사 차원에선 관여한 것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제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