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정 의원은 붉은악마 출정식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왔기 때문에 뒷말이 나왔다.
새누리당 일각에선 “붉은악마가 서울시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지원을 받다 보니 일부러 경쟁관계에 있는 정 의원을 배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시는 즉각 “사실을 왜곡했다”고 반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청 바로 앞에서 열리는 행사에 박...
지난 1월 카드사 개인정보유출사태 당시 실언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옐로카드’를 받은 데다가 박 대통령이 잔뜩 힘을 줬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 과정에서 청와대와 혼선을 빚어 뒷말을 남기게 된 것. 여기에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야심차게 마련한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도 발표 일주일 만에 여론의 반발에 밀려 부랴부랴 땜질방안을 내면서...
지방선거 D-90, 정치권 안팎에서는 곽수종 팀장에 대한 뒷말이 많다. "안철수가 곽수종 카드를 꺼내든 것인가", "윤여준 의장과 다른 공동위원장도 알지 못한 사실을 곽수종 팀장이 먼저 알았다. 안철수 의원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등 곽수종 팀장 역할에 대한 추측이 무성하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주식 취득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칭찬받을 일이지만 시기가 미묘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영록 회장은 지난 20일 KB금융지주 주식 1200주를 장내에서 취득했다. 20일은 결제일 기준으로 실제 취득일은 16일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3만9700원으로 임 회장은 이번 주식 취득에 총 4764만원이...
‘국세청의 중수부’로 통하는 조사4국과 국제거래조사국이 투입된 대규모 조사여서 뒷말이 무성했다.
당초 계획된 세무조사는 지난해 11월 12일까지였지만, 국세청은 당초 시한 절반이 넘는 80일을 연장했다. 120여일 세무조사의 절반이 넘는 기간 연장에 대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국세청은 방대한 자료 탓이라며 의미 부여를 경계했다.
한편 이번...
음모론과 함께 외부 인사 가운데 유력한 서 변호사가 ‘정권의 실세’로 불리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과 경남고, 서울대 법대 선후배 사이라는 점, 서 변호사가 공정위에서 민간 로펌으로 자리를 옮겼던 인물이라는 점도 뒷말을 낳고 있다. 당초 지난해 박근혜 정부 초대 공정위원장 후보로 지명됐던 한만수 이화여대 교수도 로펌 근무 경력이 문제가 돼 결국 중도에...
경찰청 안팎에서는 다양한 뒷말까지 이어지고 있어 또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경찰청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경무관 승진을 심사하고 주관해야할 경찰청 승진심사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2일 경무관 승진 인사를 위한 심사위원회 발족을 예상했으나 앞서 발표된 치안감 인사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심사위원회 발족도 지연됐다....
강씨는 "(장성택을) 조용히 처형할 경우 그 불씨가 민심 사이에서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판단, 아예 뿌리를 뽑아 뒷말이 나오게 하지 않게 위해 이같은 과정을 거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김정은이 '지금이 아니면 영원히 안된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대담에서 강씨는 장성택이 최측근을 통해 김정남을 만난 것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기업설명회에 전기차 테마주로 알려진 코스닥 상장사들이 대부분 초대받지 못한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19일 전기차 관련 상장사 관계자는“테슬라가 이례적으로 기업설명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초청을 받지 못해 참석하지 못했다”며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제외하곤 초청받은 중소기업이 없어 ‘그들만의 리드’가 되는 것...
실제 한 회장 연임에 대해 이런저런 뒷말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신한금융 내부에선 지난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신한은행 정치인 계좌 불법 조회 의혹도 한 회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세력이 정치권에 제보했을 개연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융권 한 인사는“이번 항소심 최종 결심에서 신 전 사장 무죄가 확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만일 이 경우 신 전...
상황이 이렇다보니 ‘손해보는 사업’이라는 뒷말이 한수원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여러 여건상 한수원이 포기할 수도 없는 사업이다. 2009년 수주 당시 제1호 해외수력사업으로 크게 부각됐던 사업이 4년여 만에 계륵 신세가 된 이유다.
함께 사업에 참여했던 한 업체 관계자는 한수원의 해외사업 추진에 대한 미숙함을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미래에셋증권에서 10일 내놓은 프로텍 보고서에 대한 뒷말이 무성하다.
미래에셋측이 보고서에서 밝힌 “3D프린터의 핵심 부품 최대 수혜주”라는 분석과는 다르게 프로텍 측은 스스로 현재 진행 상황이 없다고 밝혔다.
전날 상한가로 장을 시작했던 프로텍은 이후 차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등락을 거듭했다. 거래량 역시 연중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선취매...
재계 총수들의 잇따른 구속과 수사로 인해 해당 그룹 임원들의 ‘럭비공’ 인사가 꼬리를 물고 있다. 그룹 총수의 구속 여부나 재판결과에 따라 그룹 대표이사나 임원들이 갑자기 사직하거나 타 계열사로 이동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인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CJ그룹은 8일 정기 임원 인사 1~2개월을 앞두고 정기 임원인사 규모와 맞먹는 수시 인사를 발표했다. 통상...
앞서 서씨는 국회의원 4급 보좌관을 지낼 때도 ‘낙하산’이란 뒷말을 낳았다.
그는 지난 18대 국회 때 대부분이 40대로 이뤄져 있는 타 국회의원 보좌관과 달리 30대 초반의 나이로 미래희망연대 비례대표로 당선된 정영희 의원의 4급 보좌관으로 일했다. 당시 미래희망연대 대표는 서씨의 아버지인 서 전 대표였다.
한편 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시의회...
대우조선해양에서는 사장이 전무 이상의 인사를 하려면 산은에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낙하산 인사’라는 뒷말이 나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지사다.
물론 산은도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주체로서 권한이 있다. 그러나 전제 조건이 있다. 바로 권력화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최근의 행보가 이와 무관했는지 곱씹어 볼 일이다.
참여할 것인지, 어느 범위까지 논의할 것인지, 또 얼마만큼의 권한을 줄 것인지를 두고 다시 논란이 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 관계자는 “당장 대타협위를 꾸리겠다는 뜻은 아닐 것”이라며 “일단은 상황을 지켜보고 향후에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의 위원회를 만들어 뒷말이 나오지 않게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F-15SE가 단독 상정됐지만 해당 기종이 개발된지 30년이 넘은 노후기종이란 논란으로 뒷말이 무성했다. 결국 방추위 위원 대부분은 F-15SE 부결에 동의했다.
문제는 F-15SE가 낙점을 받지 못함에 따라 차기전투기 사업은 다시 추진되게 됐다는 점이다. 차기전투기 전력화 시기는 지난해 기종선정 연기로 이미 2016∼2020년에서 2017∼2021년으로 조정된 상태다....
무상보육 책임은 정치권, 행정부, 지방정부 모두에 있다.
국고보조 20%를 높이는 영유아보육법이 국회 계류 중인 상황에서는 정부·지자체 모두 해결에 적극적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런 면에서 현 부총리가 바쁘다는 핑계로 43만명의 영유아 무상보육을 책임진 서울시장을 문전박대한 것은 뒷말을 남길 수밖에 없다.
◇ 양건 사의 “개인의 뜻이다”… 배경 놓고 뒷말 무성
임기를 1년 7개월여 앞두고 자진 사퇴한 양건 감사원장의 이임사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임사에서 외풍, 감사원의 독립성 등을 언급하면서 현 정치적 상황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26일 양 원장은 감사원 제1별관 강당에서 열린 이임식 이임사에서 "이것은 개인적 결단...
양건 감사원장의 돌연 사퇴 배경을 둘러싸고 논란이 무성하다. 인사권자인 청와대가 함구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정권 내 권력 암투설을 제기하는 등 정치쟁점으로 키우고 있어 논란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오전 이임식을 가진 양 전 원장은 지난달 10일 전임 이명박 정부의 핵심 국책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이 ‘한반도 대운하’의 재추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