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을 운영하는 법인 한화갤러리타임월드는 지난해 122억 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다른 신규 면세점 역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DF의 영업손실은 약 520억 원, SM면세점의 영업손실은 280억 원, 두산면세점은 365억 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증권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한화가 시내면세점 진출 등 면세사업을 키우려 했다면 인천공항 면세점 역시 따냈어야 한다는 시각이다. 인천공항 면세점이 임대료가 비싸 수익은 거두기 어렵지만 ‘바잉파워(구매력)’를 키울 수 있어서다. 면세사업은 직매입 구조로 넓은 매장에서 더 많은 물건을 팔아야 구매할 때 가격을 낮춰 들여올 여력이 생기고 명품 브랜드...
심지어, 최근 특허를 받아 문을 연 대기업 운영의 두산면세점 역시 적자를 면치 못하는 등 면세점 업계가 위기에 봉착해 있다.
중국 관광객의 급증 등으로 면세점 사업이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정부는 최근 2년 사이 서울시내 면세점을 6곳에서 13곳으로 늘려 출혈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적 부진과 경영 악화에 직면한 면세점이 속출했다. 여기에 면세점 매출의 70~80...
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탁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선도자로서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두산그룹은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 확보로 시장점유율을 지속 확대하고, 신규사업과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 차원에서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힘을 모을 방침이다.
SK의 경우 ‘(최태원) 회장 사면 받은 직후, 최재원 부회장 사면을 바라는 상태’로, 롯데는 ‘경영권 분쟁 한창, 면세점 재승인 시점’이라고 기재돼있다.
보고서는 또 ‘두산은 박용성 전 회장이, CJ는 이재현 회장이 재판을 받는 중이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포스코는 ‘자원외교 등 비리 수사’, 한화는 ‘김승연 회장의 복권 기대’, KT는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
단계적으로 롯데 백화점(면세점) 본점, 신세계 백화점(면세점) 본점, 두산타워(면세점) 등 교통혼잡을 유발시키는 대형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 대해서도 교통혼잡 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혼잡 특별관리시설물 지정을 통해 해당 시설물이 책임을 지고 교통혼잡을 감소시키는 노력을 할 수 있도해...
또 실적 공시를 안 한 동대문 두타면세점(두산)은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104억 원, 영업손실은 160억 원으로 알려졌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사회공헌 등 약속의 본질은 면세 사업을 열심히 해서 수익을 내고 그 일부를 환원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물밀듯이 몰려오던 수년 전과 달리 이제는 면세업계가 과당경쟁에 빠져 있고...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이 롯데그룹과 SK그룹의 면세점 사업 선정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4일 오전 검찰은 기재부 내 1차관실과 정책조정국장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최상목 기재부 1차관은 지난해 대통령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안종범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지시에 따라 재단법인 미르의 설립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서울 동대문 두타면세점(두산)은 3분기 실적 공시 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영업실적이 기대 이하 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전하고 있다는 용산 HDC면세점도 적자를 면치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지난해 12월 24일 문을 연 HDC면세점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228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167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1~3분기 영업이익률이 -7%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신규...
1차 면세점 선정 때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두산과 한화, 신세계 등도 최순실 관여 재단에 출연금을 납부했다.
최순실 사태 관련 각종 의혹이 드러난 과정에서 일부 기업이 특혜를 대가로 재단에 돈을 전달하거나 내려 했다는 정황 증거가 나오기도 했다. 일부 면세점에는 최 씨와 관련된 인물이 운영하는 화장품 회사가 입점해 특혜 의혹도 일고 있다. 각종 의혹이...
1차 면세점 선정 때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두산과 한화, 신세계 등도 최순실 관여 재단에 출연금을 납부했다.
공교로운 점은 15년 만에 선정된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선정 시기(작년 11월)와 올해 진행되는 재입찰전의 결정 시기(올해 4월)가 미르와 K스포츠 두 재단의 설립 시기(각각 지난해 10월, 올해 1월)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비용이...
서울 숲 인근 공터에 공익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하거나(롯데면세점), 낙후 지역에 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조성해 교육ㆍ의료ㆍ안전 등 다방면에 걸쳐 주민 생활을 편리하게 개선한 사례(KT)가 대표적이다.
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동력을 잃어가는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도 한다. 두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어 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연료전지 수주 부진, 면세점사업 경쟁 심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에 따른 전자BG 실적 감소 등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며 “다만 11월 내 두산밥캣의 상장이 다시 진행돼 두산그룹에 1조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되는 점, 4.7%(2015년 DPS 4550원 기준)의 높은 배당수익률 및 연내 자사주 5% 소각 등...
지난해 두산그룹에서는 박용만 회장 장남인 박서원(36) 오리콤 부사장이 면세점 전략담당 전무로 선임된 바 있다. 17년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오너십도 첫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전략적 인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가장 먼저 연말 인사를 실시한 LG그룹은 구본무 회장의...
두산그룹이 운영하는 면세점은 현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에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적자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해관계자들과 상장을 재추진한다는 데 원칙적으로 의견을 같이한 만큼, 상장 시기와 공모 구조가 조정되는 것”이라며 “공모물량 조정 등으로 확보하는 자금...
올해는 매출 4080억원과 영업이익 400억원이 목표다.
한편 지난 5월에 문을 연 두타면세점은 초기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두산면세점 전면 개점 시점인 올 10월부터는 일정 부문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전면 개점 예정인 면세점은 하루 매출을 5억원대까지 끌어 올리며 손실을 축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면세점은 특허를 받게 되면 빠른 준비로 1~2개월 내 특허 상실 전 수준의 영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두산에 매각했던 운영 시스템은 지난 4월부터 개발에 나서 오는 11월 기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최신원 회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대사로서 멕시코에서 열리는 세계공동모금회 연사로 참석하기에 앞서 면세...
내 유통사업과 글로벌 SPA 확장 등 현재 국내, 외 펼치고 있는 신규 및 핵심 사업에 집중 할 예정이라는 게 이랜드 측 설명이다.
10월 4일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마감을 앞둔 가운데, 대기업 3곳을 새롭게 선정하는 특허전에는 롯데, SK, 현대백화점, HDC신라, 신세계가 출사표를 내밀었다. 두산,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도 특허 신청을 고심하고 있다.
이는 올 상반기 서울 신규 면세점 특허를 획득한 업체들이 일제히 수십억 원의 적자를 낸 데서 여실히 증명된다. 국내 면세점 시장은 과점 형태로 양극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어 면세업 및 유통업에 대한 노하우와 경쟁력을 확보하지 않는 한 성공할 수 없다는 ‘학습효과’를 경험한 탓으로 풀이된다.
◇두타면세점, 국경절 프로모션 = 두타면세점은 10월 1일부터 7일까지의 중국 국경절을 맞아 한국을 찾는 유커들을 위해 부의 상징 숫자 8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이달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당일 $100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행운의 8을 잡아라’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두타광장에 설치된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