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면세 영업적자는 143억 원으로 추정해 전년 동기 오픈 초기 비용 반영에 따른 영업적자 256억 원 대비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기존 두산 면세점 실적 감안 시 신규 면세점 손익 부담은 크지 않다”며 “오픈 초기 비용 부담을 고려해도 코엑스점 손익 개선과 더불어 하반기 이후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면세점 사업도 외형성장을 통해 적자 폭을 감소할 것”이라며 “그동안 매출 성장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비용이 늘었지만, 매출 증가로 점차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10월 두산그룹의 면세사업부를 인수하면서 향후 규모의 경제 확보로 교섭력을 높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한화와 두산이 면세점 사업에서 잇달아 발을 빼며 관련 업무를 하던 인력 축소가 불가피하다.
자동차 기업은 올해 중순부터 일찌감치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9월부터 희망퇴직을 진행해 인력감축에 나섰다. 한국GM은 경차와 소형 상용차를 만드는 창원공장을 2교대에서 1교대로 바꾸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쌍용차는 임원 20% 감원, 임원...
18일 재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이 공교롭게도 같은 날인 12일 각각 아시아나항공과 두산 면세점 사업을 품게 됐다.
우선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인수 우선순위협상자로 선정됐다. HDC현산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성공하게 될 경우, HDC그룹의 재계순위는 지난해 기준 33위에서 20위 내로 올라서게...
출혈 경쟁에서 밀린 두산과 한화 등 추가 사업자들은 적자에 허덕이다 올해 면세 사업을 접었다. 실제로 중국 보따리상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고객과 매출이 고공행진하며 외형 성장은 지속되고 있지만, 이들을 겨냥한 할인 행사, 마케팅 등 출혈 경쟁이 심화하는 고질적인 한계는 고착화하는 모양새다. ‘면세점 리베이트’로 불리는 송객 수수료는 해마다 늘고...
이에 최근 영업 부진으로 특허가 반납된 두산면세점(동대문 두타 건물 두타면세점) 자리를 빌려 새 면세점을 운영하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두타면세점 매장을 5년간 임차하고 기존 직원들의 고용 안정도 우선 고려하기로 두산과 합의했다.
서울 3개를 포함해 무려 5개의 시내 면세점 특허권이 걸려있는데 현대백화점만 유일하게 출사표를 던졌다. 그만큼 면세점...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두산 면세사업 부문 중 부동산 및 유형자산 일부를 인수한다. 인수 대금은 619억 원으로 이는 최근 자산총액 대비 42.68% 규모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14일 예정된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고, 두타면세점의 자산을 일부 인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달 29일 면세사업에 뛰어든 지 3년...
이 협약에 따라 두산은 두타면세점 매장을 현대백화점면세점에 임대하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특허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두산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두타면세점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우선으로 상호 협력하고, 현재 두타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과 유형자산도 양수·양도하기로 했다.
양사는 본 협약에 따라 향후 신규...
업계에서는 14일 신청 마감인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입찰에 참여해 면세사업권을 반납한 두산의 두타면세점 자리에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예측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두산 측에서 제안이 들어와 두타면세점 입지를 면세점 사업지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협의가 잘 진행될 경우 신규 면세 사업자 입찰에 참여할 수도...
2015년 치열했던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대전에는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서며 특허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전문경영인에서 오너로, 유통업에서 경영컨설팅기업으로 각각 새로운 인생 2막을 연 두 사람은 복귀 신호탄을 화려하게 쐈다.
김 회장은 임페리얼 판매권을 인수하며 "2년 내 위스키 브랜드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를 취임 일성으로...
2016년 면세사업을 시작한 한화그룹은 3년간 1000억 원 이상의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6월 갤러리아 온라인 면세점 사업을 중단한 데 이어 9월에는 갤러리아면세점 63을 접었다. 같은 해 뛰어든 두산그룹 역시 3년 만인 지난달 면세 사업권을 반납하고 내년 4월 문을 닫기로 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14일까지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신청을 받지만 입찰에...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시내면세점 경쟁 심화로 한화와 두산 그룹이 잇따라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현대백화점 면세점과 SM면세점 등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30일 서울 종로구 SM면세점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 등 ‘빅3’를 제외한 신규면세점과 중소 시내면세점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자본력이나 집객에 어려움...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시내면세점 경쟁 심화로 한화와 두산 그룹이 잇따라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현대백화점 면세점과 SM면세점 등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30일 서울 종로구 SM면세점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 등 ‘빅3’를 제외한 신규면세점과 중소 시내면세점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자본력이나 집객에 어려움...
중국인 관광객 감소와 시내면세점 경쟁 심화로 한화와 두산 그룹이 잇따라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현대백화점 면세점과 SM면세점 등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30일 서울 종로구 SM면세점 앞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신라·신세계면세점 등 ‘빅3’를 제외한 신규면세점과 중소 시내면세점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자본력이나 집객에 어려움...
한편, 두산그룹은 29일 수익성이 악화된 면세점 사업을 접고 신사업에 보다 집중하기로 했다.
그룹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면세 특허권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5월 개점한 두타면세점은 연 매출 70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했으나, 중국인 관광객 감소, 시내면세점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두산그룹은 29일 면세 특허권을 반납하고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2016년 개점한 두타면세점은 연 매출 70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중국인 관광객 감소, 시내 면세점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이 낮아졌다”며 “중장기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는 만큼 면세 사업을 중단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산은 기존사업인 전자ㆍ모트롤ㆍ산업차량 부문의 외형 및 수익창출력이 확대됐고 면세점 사업의 흑자전환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하면서 2017년 이후 양호한 영업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그러나 두산건설이 부실사업장과 장기 미착공현장 관련 자산 손상 등으로 대규모 손실을 인식하면서 그룹의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두산그룹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