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통합 삼성물산 출범을 비롯해 현대차그룹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론칭, 두산그룹의 면세사업 진출 등 다양한 이슈로 채워진 2015년이었다. 이같이 결정적인 순간에 가장 주목받았던 인물들 역시 재계 총수들이었다.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 주요 사안에 대해 총수들은 과감한 결단으로 승부사 기질을 마음껏 발휘했다. 올해 재계를 뜨겁게 달궜던...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면세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적 명품이 많이 입점하지 못한 채 전체 매장의 60%만 개장한 것은 준비기간이 촉박했다는 게 재계의 분석이다. 내년 3월 모든 매장과 내부 장식이 마무리된 후 그랜드 오픈식에는 이 사장이 참석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반면 오픈간담회서 공개한 갤러리아63 면세점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예정대로 내년 1월 중순 경 본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경 매각작업을 마무리되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 리스크를 떨쳐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 회장은 올해 면세점 사업 진출을 필두로 하는 사업 재편으로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시도했다. 2000년대 후반부터 짙어진 글로벌 경기불황에 중공업 계열사 등의 실적 악화 등으로 재무사정이 녹록지 않기...
서울 워커힐호텔 면세점도 23년간 운영해왔으나 이번에 갱신하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면세 사업의 미래가 장밋빛만은 아닌 것이다. 실제 두산이나 신라호텔 주가가 면세사업 획득 이후 반짝 특수를 누렸으나, 이내 효과는 사라지고 오히려 하락 추세까지 보였다.
면세 사업 규제를 포함해 시장에 정부가 개입한다고 해서 모두 부당한 것은 아니다. 시장이...
헤스본이 카지노·면세점 사업 진출 기대감에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15일 오전 9시22분 현재 헤스본은 전날보다 675원(29.80%) 뛴 2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잔량은 79만1815주다.
전날 장 마감 후 헤스본은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을 통해 사업목적에 카지노업과 면세점 공급·판매업, 여객운송사업, 관광사업, 공연기획업 등 추가할...
엔티피아가 중국 면세점 운영계약 체결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엔티피아는 전 거래일 대비 15.02% 오른 2450원에 거래중이다.
엔티피아는 지난 9일 중국 중경성명상업관리유한공사와 중경시에서 국제 보세점과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는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엔티피아는 사업설명을 위해 제주도와 서울 등에서 사업설명회를...
지난달 14일 극적으로 동대문 면세점을 유치한 두산은 반짝 상승마저 누리지 못했다. 두산의 주가는 발표 후 일주일 동안에만 12.9% 하락했다. 하락세는 계속 이어져 10일 종가 9만8600원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승자 업체들의 주가 하락 요인에 대해 “면세점 사업이 5년마다 재승인 심사를 받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면서 더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닌...
엔티피아가 중국에서 면세점 독점 운영권을 따냈다는 소식에 전해지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 15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17.38% 오른 1925원에 거래 중이다. 9일 엔티피아는 중국 중경성명상업관리유한공사와 중경시 내 13만㎡ 규모의 국제 보세점과 면세점 운영에 대한 독점적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엔티피아는 국제...
무엇보다 그룹 전체가 궁지에 빠져 헐값에 울며 겨자 먹기로 넘기는 사태를 방지하고, 면세점 등 한때 소홀했던 소비재 사업에 대한 통큰 투자를 위한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한편 박 회장은 지난 7월 두산인프라코어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밥캣홀딩스)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를 위한 투자자 모집을 통해 약 8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두산은 동대문 두타(두산타워)에 면세점을 만들어 내년 중 영업에 들어갈 예정인데 그룹이 새로 진출한 면세점 사업을 30대 중반의 오너가 4세에게 맡긴 셈이다.
코오롱도 4세가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이규호(31)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진단실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해 임원승진 대열에 합류했다. 이 상무는 고 이원만 코오롱...
△대한전선, 930억원 규모 엔티개발제1차PFV 지분취득
△두산건설, 595억 규모 두타 면세점 대수선 공사 수주
△성지건설,135억 규모 아파트 건설공사 수주
△GS건설, 7578억원 규모 바레인 LNG 터미널 공사 수주
△한국석유공업 자회사, 146억원에 화학제품 운반석 취득
△세원셀론텍,고농도 콜라겐 제조방법 관련 특허권 취득
△남광토건, 23억원 규모...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이 (주)두산의 면세점 전략담당 전무로 선임됐다. 그룹 경영과 다소 선을 그으며 광고인으로서 입지를 다진 박 부사장이 그동안 선보인 창의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두산의 유통사업 재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1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은 지난 23일 박 부사장을 사업부문의 유통전략담당(CSO)...
두산은 지난 14일 동대문 두산타워 신규 면세점 입찰에 성공했다. 그러나 면세점 대첩 승리 이전에 이미 주가가 급등한 데다 마케팅 비용과 초기 투자 비용 등을 고려하면 면세점이 더는 황금알 사업이 아니라는 평가가 반영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이 밖에도 형지엘리트(22.8%), 알보젠코리아(13.6%), 진도(12.5%), 화승인더(12.5%), 한화갤러리아(11.7%) 등이...
최근에는 서울 시내 면세점에서 신세계와 두산의 도전을 받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연구원은 “서울 시내 면세점 시장에서 라이선스가 추가로 늘어나며 면세점 사업이 공급과잉문제에 부딪혔다”며 “면세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5년이라는 짧은 라이선스 기간 때문에 호텔신라에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주기가 어렵다”고 평가했다....
신세계와 두산이 서울 시내 새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가운데 19일 서울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이를 알리는 현수막이 설치돼 있다. 관세청이 지난 14일 발표한 면세점 특허(사업권) 심사 결과에 따르면 롯데(소공점)·신세계·두산이 서울 시내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SK의 워커힐점과 롯데의 월드타워점은 탈락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최근에는 서울 시내 면세점에서 신세계와 두산의 도전을 받게 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증권사 연구원은 “서울 시내 면세점 시장에서 라이센스가 추가적으로 늘어나며 면세점 사업이 공급과잉문제에 부딪혔다”며 “면세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심해지고 있고, 5년짜리 짧은 라이센스 때문에 호텔신라에 높은 밸류에이션을 주기가 어렵다”고 평가했다....
면세사업 입성을 위해 ‘동대문 마케팅’ 카드를 꺼내든 박 회장은 지난 14일 시내면세점 운영 특허권을 따냈다. 두산은 두산타워(두타)의 약 9개 층에 1만7000㎡ 규모의 면세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두산의 동대문 면세점의 키워드는 ‘지역상생’과 ‘K브랜드의 글로벌화’다. 창의적인 콘텐츠와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고 동대문을 체계적인 마케팅으로...
두산은 내년 상반기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 면세점을 열기 위해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3분기 순손실 규모가 큰 것은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일회성 비용을 지출했기 때문"이라며 "두산그룹은 3조원 가량의 현금성 자산을 갖고 있고 자산 매각도 추진하고 있어 면세점 사업 운영은 물론 재무구조 개선도 문제없이 수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