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은 개성~신의주 구간을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6일간(약 400km), 동해선은 금강산~두만강 구간을 내달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약 800km) 조사를 진행한다.
현지 공동조사를 위해 운행되는 우리측 철도차량은 기관차를 포함한 7량이 서울역에서 오전 6시 30분 출발해 오전 8시께 도라산역에 도착해 환송행사를 진행한 후 오전 9시께 북측 판문역에 도착한다.
이후...
중국 측 발제자로 나선 안국산 연변대 교수는 훈춘-자르비노-속초-부산 선로의 복구와 두만강지역 항만 클러스터 공동 연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토론자로 나선 윤여두 중기중앙회 통일위원장은 남북중의 기업들이 자유롭게 경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3국이 합의한 법, 제도가 적용된 ‘경제협력프리존’ 조성을 제안했다. 남성욱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장은 도널드...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국제포럼 행사로서 기업인과 학계, 연구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의 소통마당 역할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이바지해 왔다. 올해는 정책토론회를 비롯해 △제12회 두만강국제투자무역박람회 참관 △중소기업중앙회-연길시 MOU 체결 △현지 산업구인 연길고신개발구 시찰 △한ㆍ중 중소기업인 간담 등 다양한 부대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한국인들은 두만강과 압록강을 경계로 한국의 영토를 구분 짓는 데 익숙하다. 작가는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서 압록강과 두만강 이북의 상당한 부분이 원나라에서 잠시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고려의 땅이었음을 주장한다. 조선 숙종 때에 와서야 비로소 중국이 이 땅을 가져간다. 고려가 가진 모순점을 해결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에 따라 조선을 건국하는 태조...
북한 투자지역과 관련해 최 변호사가 주목하는 곳은 압록강과 두만강이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북쪽으로는 1억4000만 명의 중국 동북 시장이 있고, 동쪽으로는 러시아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최 변호사는 “단순히 북한 내수시장만 볼 것이 아니라, 특구에 투자해서 중국이나 중앙아시아로 통하는 루트를 고려하면 좋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 투자에는 방해요인도...
공동조사단은 오는 7월 24일부터 경의선 북측 구간(개성∼신의주)에 대한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이어 동해선 북측 구간(금강산∼두만강)을 조사한다.
남북은 공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역사 주변 공사 및 신호ㆍ통신 개설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남북은 또 철도 현대화를 위한 설계, 공사방법 등 실무 대책들을 구체적으로 세워 나가기로 합의하고...
홍영표 “남북특위 통해 초당적 협력…입법권은 물론 예산 조정권한도 부여”
북한 경유 크루즈 여행 상품 개발 검토…북ㆍ중ㆍ러 잇는 두만강 국제관광특구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9일 문재인 정부의 핵심 의제인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위해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남북 교통 인프라 구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구체적으로는 신의주와 단동, 나선과 훈춘, 하산을 잇는 경제특구 개발, 북한 기항 크루스 상품 개발 및 두만강 국제관광특구 개발 등을 추진 가능한 사업으로 제시했다.
또 북방경제권과 물류·에너지 측면에서 연결망을 구축해 성장잠재력을 확대하고 호혜적 이익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유라시아 대륙철도(TSR, TCR)와 연계성 강화를 통한 철도·해운 복합운송 활성화...
두만강(나선) 지역을 남북과 중국, 러시아가 공동개발하고 단천 자원개발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 서울과 백두산을 잇는 남북 직항로를 개설해 백두산과 개마공원을 연계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환서해권 경제벨트를 위해서는 한반도ㆍ동북아 고속 교통물류망 건설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경의선을 개보수하고 한반도 철도...
지난 2012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연구원이 발표한 ‘남북열차 운행재개를 위한 남북철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반도 통합철도망의 건설 비용은 경의선(개성~평양~신의주) 7조8757억원, 경원선(평강~원산~두만강) 14조9294억원, 동해선(고성~원산~두만강) 14조7765억원으로 추정된다.
도로의 경우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지난 10·4선언에서 합의된...
이는 지난달 평양에서 개최된 제8차 경제협력위원회 이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찾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유력한 프로젝트로는 북·러 간 두만강 대교 건설 계획이다. 프로젝트 결정은 전적으로 러시아와 북한에 달렸지만, 남북 관계가 진전된다면 한국 기업들도 건설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두만강식당’, ‘감꽃’, ‘고등어’ 등 그의 시를 보면 매개물을 통해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를 추억한다. ‘선풍기’, ‘정전’처럼 근대 문명을 매개로 오늘날 사람들이 흔히 갖는 외로움, 공허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박덕규 단국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는 조 시인의 시에 대해 “그는 인간과 자연을 사랑할 줄 아는 시인이다. 지난 시간을 그리워하고 다가올...
아주 조금만 경계를 넘어도 두만강을 넘는 탈주민을 겨냥하듯 집요하게 뒤를 쫓는 이 나라, 화살이 날아올까 옹기종기 둘러 앉아 좀비 처럼 한 군데를 바라보며 도무지 등을 보이지 않는 사람들, 그럼에도 갑갑해 미치겠다고 기괴한 절규를 합창하는 이 시대에서 대중을 상대하는 배우로, 유명인으로 살면서 인식과 질서의 경계를 넘어보고 싶었다. 예의와 법과 규범의...
끝으로, 안 전 대표는 “지금 이 순간 다시 국민에게 다가갈 기회를 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며 “조국을 구하지 못하면 살아서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얼어붙은 두만강을 건넌 안중근의사의 심정으로, 저 안철수, 당을 살리고 대한민국 정치를 살리는 길로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선 당내 ‘출마반대’ 세력에 대한 질문이 줄을 이었다. 이에...
전쟁 뒤에는 함경북도 성진으로 가 두만강을 넘었다. 죽을 고비 끝에 고향에 돌아와 위안소로 끌려가기 전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와 생활했지만 남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그때부터 1998년 나눔의 집으로 오기까지 할머니는 혼자였다.
김 할머니는 그동안 매주 수요 집회에 나가 위안부 실상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한국 정부로부터 받은 배상금 등을...
두만강 국경지대의 산골로, 지금은 아오지 탄광으로 유명한 곳이다. 김재준은 청년기에 개신교에 입교했지만, 어려서는 유학자인 아버지에게서 사서삼경과 동양고전을 배웠다. 일본 야오야마(靑山)학원 신학부,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웨스턴신학교(현재 피츠버그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평양 숭인상업학교, 간도 용정의 은진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올해 대상작은 북한 인권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탈북 현실을 묘사한 영화 ‘두만강 저 너머’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Dance Untold Story’, 우수상은 ‘달인’과 ‘A Place’가 나란히 수상했다.
이 밖에도 특별상으로 심사위원상 한 팀, 시나리오상 두 팀, 촬영상 한 팀, 챌린지상 두 팀, 스폰서십상 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2년 10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라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연장한 데 따른 것으로,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이 실전 배치되면 경북 포항 남쪽에서 쏴도 북한의 동북쪽 끝 두만강 일대까지 타격할 수 있다. 북한 전역이 우리 군의 탄도미사일 사정권에 들어온다는 얘기다.
우리 군의 3축 체계 구축 계획은 지난달 11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한민구...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 총회가 27일부터 28일까지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GTI(Greater Tumen Initiative)는 동북아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4개국(러시아, 몽골, 중국, 한국)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기획재정부는 서울에서 열리는 16차 총회에서 GTI의 국제기구 전환을 위한 설립 협정문을 논의하고, GTI 연구기관 협의회, 농업분과위 출범 등을...
해수부는 두만강 유역 물류시장에 대해 관계국간의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북방물류 국제컨퍼런스를 3일 부산 웨스틴 조선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북방물류시장은 두만강 유역을 중심으로 중국 동북 3성ㆍ러시아 극동ㆍ북한 나선지역에서 넓게는 한국 동해안 및 몽골 동부까지 포함된다.
북ㆍ중ㆍ러 3국의 국경이 맞닿아 있어 대륙과 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