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식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한 기업이 모든 연구를 다 수행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시점에서 한국과 머크의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외국계 기업으로 드물게 돼지머리를 놓고 고사를 지내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장 장관은 일반 국민들에게는 “가축질병 발생 국가로의 여행과 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해주기 바란다”면서 “구제역 발생 지역 쇠고기, 돼지고기 등은 모두 폐기.반출 금지돼 시중에 유통될 수 없고 조리된 축산물을 통해 구제역이 사람에 감염된 사례도 없어 우리 축산물을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밝혔다.
[담 화 문 전문]
(구제역 방역과 관련하여...
이동제한 중 새끼돼지 생산 등에 의한 축사 부족으로 폐사되거나 매몰처리 되는 가축에 대한 보상 방안 도 마련한다.
원유판매 소득손실 보전을 위해서는 유대판매 순소득 수준을 가산해 지원하되, 생계안정자금, 가축입식자금 지원은 배제키로 했다.
종축개량협회에 등록된 고능력 젖소에 대한 보상금 지급 기준 중 이용잔여년수 반영비율을 50%에서 100%로...
이에 관계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농가축사 방역 제품인 분말 생석회를 생산하는 태경산업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하락세를 보이던 주가는 보합세까지 올라섰다.
이와 관련, 태경산업 관계자는 "돼지 구제역병등이 발생하면 우리가 생산하는 분말 생석회를 농가에서 갖다 뿌린다"며 "발열성이 있어 병원균을 죽이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올해는 소, 돼지, 닭, 오리, 말에 대한 상품을 판매하고 내년 이후 단계적으로 토끼, 꿀벌 등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예상치 못한 각종 자연재해나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축 피해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비, 축사 파손지원금 등을 지급한다. 그러나 광우병, 조류독감 등 가축 전염병은 보상에서 제외된다.
손보업계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