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방역 당국이 발병 농장을 사전에 정밀검사하고도 이상 징후를 찾지 못해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4건 확진, 1만9000여 마리 살처분…전국적 확산 우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농가는 파주 두 곳, 연천 한 곳, 김포 한 곳이다. 17일 첫 발병 후 폐사가 확인된...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돼지열병 백신 개발사와 여기에 투자한 창업투자사들이 부각되며 조명을 받고 있다.
24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우진비앤지의 자회사 우진바이오는 올해 초 아주IB투자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는 우진바이오각 상환전환우선주(RCPS)와 전환사채(CB)를 각 10억...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에서 잇따라 확산하면서 관련 종목들도 출렁이고 있다. 바이러스를 통해 전파되는 출혈성 질병으로 돼지과 동물이 감염되면 치사율이 100%에 가깝다.
최근 급등한 동물백신 종목과 닭고기 및 쇠고기 관련업체들은 차익실현을 위한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날 모두 하락했다. 이글벳(-16.06%), 진바이오텍(-12.32%), 우진비앤지(-11.11...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확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24일 확진했다. 전날 이 농장에선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을 발견해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를 통해 전파되는 출혈성 질병이다. 사람에겐 전파되지 않지만 돼지과 동물이...
경기도 파주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농장의 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판정을 받았다.
17일 파주·18일 연천·23일 김포에 이어 4번째로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다.
한강 이남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되면서 '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 명령이 발령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후 7시 30분을 기해 48시간 동안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에 스탠드스틸을 발령했다. 스탠드스틸이 발령되면서 이 지역에선 돼지와 축산 인력, 축산 차량의 이동이 중지됐다. 이날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김포에서 2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돼지고기 가격에 다시 비상등이 켜졌다.
23일 축산업계에 따르면 오후 8시 기준 전국(제주 제외) 도매시장에서 돼지고기 평균(등외제외) 경매 가격은 kg당 4824원을 기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기 전인 16일 돼지고기 경매가는 4403원이었다.
그러나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이낙연 국무총리는 23일 경기 김포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된 것과 관련해 "양돈농가, 지자체와 함께 방역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저녁 이 총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파주, 연천에 이어 세 번째. 한강 이남에서는 처음입니다"며 “방역태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김포...
한강 이남으로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퍼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확진했다. 이 농장에선 임신 중이던 어미돼지 네 마리가 폐사하자 김포시에 의심 신고를 했다. 현장 점검에선 배가 과도하게 부른 채 폐사한 돼지도 한 마리 발견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를 통해 전파되는 출혈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김포 농장에서 돼지 한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이날 김포 농장에서 현장 점검을 한 결과, 배가 부푼 채 죽은 돼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이 농장은 어미 돼지 네 마리가 유산하자 이날 아침 김포시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했다.
신고가 들어왔을 때만...
의료기기 및 시약 전문 기업 미코바이오메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신속 현장진단(POCT)용 유전자진단 키트를 개발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제품 인증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바이러스 출혈성 돼지 전염병으로 감염 시 치사율 100%에 가까우며, 현재 백신 및 치료제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요구되지만...
농협중앙회가 태풍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양돈농가 일제소독 및 생석회 살포를 결정했다.
농협은 23일 전국 지역본부장 및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비상방역 화상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제 소독이 연천 발생 이후 확산방지를 위한 중요한 고비임 고려해 실제 소독여부를 전국 시군부장을 통해...
그는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뒤로하고 트랩에 오르신 대통령을 배웅하고서, 한미회담과 유엔총회에서 던져질 ‘중요하고도 진전된 한반도 구상’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국제 사회의 큰 호응이 있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과 한미 정상회담 등의 일정을 위해 22일 출국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관련 기관 3곳이 특별연장근로를 고용노동부에 신청했다.
23일 고용부에 따르면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한 사업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 검사를 하는 경북의 검역 기관, 방역 업무를 하는 충남의 연구소, 소독 작업을 하는 강원의 농업기술센터 등 3곳이다.
'특별연장근로'는 재해, 재난 및 이에 준하는 사고 등 특별한 사정이...
경기 김포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김포 통진읍의 한 돼지농장에선 임신 중이던 어미 돼지 네 마리가 유산하자, 김포시에 발병 의심 신고를 했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서 임상을 확인하고 시료를 채취 중으로, 검사 결과는 이날 저녁께 나올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고 접수 직후, 신고...
경기 김포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김포시 통진읍의 한 돼지농장에선 기르던 돼지가 이상 증세를 보여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 한강 이남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신고를 접수한 직후 신고 농가에 초동 방역팀을 투입했다. 방역팀은 농가 인근을 소독하고 사람과 가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