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농가 수익 보전, 물가 안정 등 농가와 고객 모두에게 이로운 혜택을 주는 식품”이라면서 “앞으로도 고물가 시기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주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들여와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우박 사과 외에 물가 안정에 도움을 주는 김장철 인기 신선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들 업체는 축산 농가에서 구입한 돼지고기를 포장육 형태로 가공한 후에 대형마트나 정육점 등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납품 가격을 정한 혐의를 받는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가격을 부당하게 인상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생 분야에 대한 부당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는 공정위 방침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근 돼지고기 가격은...
축산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서둘러주시는 등 적극 협조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금년 봄부터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이 계속 발병한 바 있다"며 "동절기가 다가오는 만큼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첫 발병한 뒤 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전국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바이러스 매개체가 모기 등 해외 유입 흡혈곤충인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국회에 발의된 전염병 예방 및 방역 관련 법안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2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SAF)과 구제역(FMD) 등 가축 전염병과 외래 병해충 유입을...
축평원은 올해 하반기에 25개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가를 추가로 선정하고, 내년에는 돼지와 젖소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제 남은 숙제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찾는가다. 유통업계도 탄소 저감 노력에 공감하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도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축산 농가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여기서 나아가 축평원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약 5년간 도축한 한우 약 400만 마리의 등급·이력 데이터를 분석해 농가별 규모, 사육 형태, 사양기술, 개량 수준에 따라 농가를 36개 유형으로 그룹화하고, 성격유형 분류 모델인 'MBTI'에서 착안해 '농가 유형 분류(KAPE-TI)' 모델을 선보이기도 했다.
출하과정도 대폭 간소화한다. 소를 출하할 때는 출하승인서...
첨단 무인기(드론)를 활용해 멧돼지의 생태를 정확히 분석, 농가 피해를 막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지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드론으로 우리나라 산지에 적합한 멧돼지 탐지 표준화 기법을 개발하고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3차원 서식공간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아울러 가축방역관리시스템(KAHIS)을 통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정보를 농가에 실시간 전파하고, 전국의 멧돼지 출몰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지역별 위험도에 따른 선택적 방역을 위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예상 경로 기반 농가 방역 연구용역도 환경부와 함께 추진한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지자체의 방역 업무와 멧돼지...
야생멧돼지 폐사체 신고요령 등 필요한 방역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사람·차량 등의 이동이 많은 명절기간 질병 예방을 위해 양돈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방역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축산농가도 손 씻기와 장화 갈아신기,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꼼꼼히 실천해달라"고...
잔여 약품이 돼지 도축 및 원료육 가공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아 벌어진 일 같다고 제조사를 설명했다.
이후 B사는 사과문을 통해 ‘원료육 이물 선별 공정 강화와 원료육 납품 농가에 해당 약품 사용 금지’ 등을 학교 측에 알렸다. 하지만 해당 학교장은 미흡하다고 판단해 수용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햄을 학교에 납품한 먹거리센터는 전수조사에 나섰다....
돼지 질병으로 인한 전 세계 농가의 피해액 역시 연간 2조5000억 원 규모에 달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이노백과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동물 백신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베트남뿐 아니라 인접 국가인 중국으로 수출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해 50억 원을 투자해 지분을 확보한 ‘식물단백질 플랫폼’ 기술을 갖춘...
경제 불확실성에 가계가 현금을 아끼기 시작하면서 중국 식품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돼지고기 수요도 줄고 있다. 줄어든 수요는 가격을 압박했고 그 결과 양돈 농가들은 올해 대부분을 적자로 보내고 있다. 7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3% 하락한 것도 돼지고기 영향이 크다. CPI가 전년 대비 하락한 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해 6~7월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는 노지와 시설작물 등 6만8567㏊에 달하고, 가축은 닭 85만1000마리, 오리 5만3000마리, 돼지 3800마리 등 96만7000마리가 폐사했다.
현행법상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정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농가 피해를 보상한다. 피해 농가는 생계지원비, 학자금 면제 등을 지원받고, 영농에 복귀하기...
올해 5월 충북에서 5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농가에서는 비상이 걸렸다. 구제역은 소와 돼지, 양, 염소, 사슴 등 발굽이 2개로 갈라지는 우제류 동물에 감염되는 질병이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 지정한 중요 가축전염병으로 가축전염병예방법의 제1종 가축전염병에 속한다.
권 실장은 "이번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분석결과...
항체양성률 기준은 소 80%, 돼지·염소 60%인데 구제역이 발생한 11개 농가 중 7곳이 기준에 못 미쳤고, 가장 낮은 곳은 24%에 불과했다.
조류인플루엔자 역시 이번 동절기에는 상대적으로 발생이 적었다.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가금농장 75건과 야생조류 174건이 발생했고, 661만 마리를 살처분했다. 이 중 산란계는 286만 마리로 최근 10년 내 가장 적은...
PED란 '돼지 유행성 설사병(Porcine Epidemic Disease)'으로 1990년대 초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이후 지금까지도 돼지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질병 중의 하나다. PED가 발생하면 자돈(새끼돼지)은 거의 폐사한다.
원 본부장은 "2014년부터 PED 바이러스 변이주(G2b형)가 전국으로 퍼지며 양돈 농가에 큰 피해를 주기 시작했고, 기존 백신으로는 예방에 한계가 있어...
항체양성률 기준은 소 80%, 돼지·염소 60%인데 구제역이 발생한 11개 농가 중 7곳이 기준에 못 미쳤고, 가장 낮은 곳은 24%에 불과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이번 구제역 발생의 원인이 백신 접종 미흡이라는 판단하에 접종·검사 체계를 개선하고, 방역 시설 관리와 교육·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자가접종 농장의 접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소·염소 일제 접종...
악취 민원에 시달리던 전남 보성 한 돼지농가 농장주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13일 대한한돈협회는 오는 16일 환경부 청사 앞에서 숨진 양돈 농가 농장주 A씨를 기리는 추모제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A씨는 농가 인근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당시 A씨는 그날 제기된 민원과 관련해 군청 관계자와 통화를 마친 뒤 그러한 선택을 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