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9일 본회의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생계안정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등 가축전염병 특정 매개체가 농장 가축과 직접 접촉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가축 소유자에게 살처분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강원 화천군과 경기 연천군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8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발견된 야생멧돼지 ASF 확진을 포함해 확진 건수는 총 66건으로 확인됐다. 이날 발견된 야생멧돼지 ASF는 화천에서는 첫 사례이고, 연천에서는 26건째다....
축산농가들은 인공고기 성장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소비자들을 오도할 수 있다면 인공고기 제품에 ‘육류’와 ‘돼지고기’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임파서블푸드의 돼지고기는 대두와 코코넛 오일, 전분 등 쇠고기와 비슷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데이비드 리 CFO는 “콩의 ‘뿌리혹 헤모글로빈(Soy leghemoglobin)’ 단백질이 인공...
그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경우 확산을 막기 위해 40여만 명의 인력과 직접적인 비용만 2000억 원 이상 투입됐다"며 "축산농가의 부담은 물론 국민 여러분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까지 줄이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차량이 농장 내부로 진입할 수 없는 구조로 바꾸고, 방역 시스템을 제도화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돼지 구제역 대응에서도 정부가 농가들에게만 과한 책임을 묻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6월 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백신접종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여부 확인을 위해 항체검사 횟수는 연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기준 마릿수도 10두에서 16두로 늘렸다.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 아래일 경우 물리는 과태료도...
“축산농가와 도축·포장·판매업체 등 이력제 의무 준수 대상자들은 현장에서 이력제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 같은 정책을 두고 업계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닭과 오리는 소·돼지와 달리 십만, 백만 단위로 움직이고, 품목과 단계도 다양해...
ASF 발생 이후 이동제한조치 등으로 돼지가격이 하락하면서 ASF가 발병하지 농가가 ASF 발병 농가보다 보상금을 적게 받는 등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아울러 지자체가 100% 부담했던 매몰비용도 국비 50%를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 293억 원도 교부했다.
이달 10일부터 시행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해당 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를 비롯한 방역관련 내년 예산이 3714억 원으로 확정됐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방역관련 예산·기금 규모가 올해 3083억 원보다 631억 원(20.5%) 늘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예방약품과 방역장비 등을 지원하는 시·도 가축방역사업 963억 원, 살처분보상금 750억 원, 초동대응업무 지원 가축위생방역지원사업 584억 원...
농가 넘어 국가 경제 현안 부상…강력한 자급률 관리 정책 절실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매년 증가 추세지만 수입이 많이 늘어나면서 돼지고기 자급률이 지난해 67%까지 떨어졌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삼겹살 자급률은 50% 밑으로 떨어져 식량안보를 위한 소비 촉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철원 갈말읍의 야생멧돼지 발견 지점 10㎞ 이내에는 52농가(철원군 46농가, 포천시 6농가)가 돼지 약 12만3000두를 사육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확인된 직후 10㎞ 방역대 내 52농가와 경기·강원 전체 양돈 농가에 ASF 확진 소식을 알리고 농장 내부를 소독하고 울타리를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철원군과 포천시에는 양성 개체...
나온다"며 "지금까지 농가에 대한 기본 데이터는 많이 준비해 왔고, 농민단체, 전문가들과 함께 합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익형 직불제 내년 예산에 대해서는 충분히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비교적 공감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내년 공익형 직불제 예산은 2조4000억 원으로 정부 안에서 2000억 원이 늘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 예산안 편성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세계무역기구(WTO) 개도국 특혜 미주장 결정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전체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며 "다만 집행이 부진한 사업 등 일부 예산은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농업 경쟁력 제고와 ASF 대응 등 국회 단계에서 추가 반영이 필요한 42개 사업에...
돼지 살처분 농가에 지급하는 생계안정자금을 6개월이 지나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살처분 비용도 국비를 일부 지원해 지자체의 부담을 줄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와 지자체에 대한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을 10일부터 시행한다.
먼저 살처분 후 입식이 제한된 농가에는 생계안정자금 지원 기간을 현행 6개월...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축산차량 관제와 역학조사 등에 이용된다.
농식품부는 단속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축산차량의 출입이 잦은 도축장, 거점소독시설, 식용란수집판매소 등을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내용은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축산차량이 축산차량등록을 했는지와 GPS단말기 장착...
동절기 면세유류 부정유통 단속 나선다(석간)
△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 농가에 생계안정자금 6개월 이상 소급적용 지원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 성과교류회 개최
△FAO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
10일(화)
△농식품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세종)
△농식품부 차관 10:00 동물복지 국회 포럼(국회) 13:40 사회적 농업 국제 심포지엄(서울)
△한국...
철원 갈말읍에서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지점 10㎞ 이내에서는 46개 농가가 돼지 약 10만5000두를 사육 중이다. 서면 발생 지점 10㎞ 이내에는 12개 농가가 돼지 약 4만1000두를 키우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반경 10㎞ 내 농가와 경기·강원 전체 양돈 농가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ASF 확진 사실을 알렸다"라며 "농장 내부 소독, 울타리 등 차단...
중국 축산농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ASF)에 궤멸적인 피해를 봤다. 그러나 최악의 순간은 끝났다는 희망적인 신호도 나타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농업농촌부가 이날 발표한 중국의 10월 사육돼지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1.4% 급감했다. 같은 기간 번식용 모돈 수는 전년보다 37.8%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앞서 정부는 올해 9월 16일 ASF 최초 발병 이후 강화‧김포‧연천‧파주‧철원의 양돈농가는 모든 돼지를 수매‧살처분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10월 9일 이후 50여 일이 지난 지금까지 사육돼지에서는 ASF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김 장관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지만 초기 통제는 성공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원칙을 지키는 것에 집중한 것이 ASF가 확산되는 것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양돈농가와 멧돼지를 분리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기자들을 만나 "멧돼지가 발견되는 지점들과 사육 농장들과는 일정한 관계가 있다"며 "그 사이를 격리하기 위해 엄청난...
이어 "가축 분뇨 무단 배출과 소독 의무 위반 같은 행위를 하는 농가는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저해하는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우리 스스로 점검하고 배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요즘 가격이 폭락한 돼지고기를 비롯한 우리 축산물 소비에 국민들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