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과 그 여진에 이어 10년 만에 일본 도호쿠 지역을 타격한 강진으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진이 야간에 발생해 피해 상황이 즉시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현지에서 관측된 상대적 흔들림의 수준에 비춰볼 때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오후 11시 8분께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으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동일본대지진(2011년 3월 11일) 발생 10주년을 앞두고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13일 오후 11시 44분 현재 일본 수도권 일대에서 약 83만 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오후 11시 8분께 일본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규모 7.1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 근원지인 진원의...
스가 총리는 “감염 대책에 만전을 기하면서 준비를 추진하겠다”며 “인류가 코로나19를 이겨낸 증거로, 또 동일본대지진을 딛고 일본이 부흥했다는 것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그린’과 ‘디지털’을 제시했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놨다. 2조 엔(약 21조 원) 규모의 기금을 신설...
이어 “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이 부흥하고 있는 모습을 세계에 알리는 부흥 올림픽을 실현하고 싶다”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바흐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을 내년에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인 연대와 결속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한국은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를 포함한 주변 8개 현의 수산물을 수입하지 않고 있다. 일본은 수입금지 조치는 부당하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한국을 제소하는 등 강력히 반발했지만, 지난해 4월 한국이 WTO 상소심에서 최종 승소했다. 중국의 수입 규제 지역은 후쿠시마 등 10개 현이다.
같은 날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스가...
정부가 공식 결정하면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심각한 사고를 일으킨 후쿠시마 제1원전 폐로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방출 시설 건설과 규정, 절차 확립 등에 시간이 걸려서 방출은 일러도 2022년에 가능할 전망이라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전날 총리 관저에서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전어련)의 기시 히로시...
그러나 2010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유발된 후쿠시마 원전사고나 코로나19 사태처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아닌 자연적 요인이 에너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제는 대규모의 충분한 공급 설비 확충과 같은 전통적 의미의 에너지 안보에서 비상시에 대비한 분산화 촉진과 같은 변화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 들어 전기차나 수소차와 같은 수송수단의 변화와 정보기술...
또 그는 “도쿄올림픽은 일본이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이후 어떻게 이를 극복했는지를 보여주는 재건 올림픽이 될 것”이라며 “터널 끝에 빛이 보이듯 코로나19를 정복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쿄올림픽은 원래 올해 개최 예정이었으나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탓에 내년 7월로...
그는 2012년 출범 당시 대담한 금융완화 등으로 구성된 경제정책 ‘아베노믹스’를 내세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무너져 가던 일본 경제 재생에 온 힘을 쏟았다.
아베노믹스의 성과로 엔고가 진정됐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모여들면서 일본증시도 오름세를 탔다.
취임 당시 5%인 소비세율도 2014년 4월과 지난해 10월 두 차례 인상해 10...
하지만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등 위기 상황에서 제대로 된 리더십을 보이지 못하며 2012년 자민당에 다시 자리를 내줬다. 민주당은 2016년 민진당으로 당 이름을 바꿨다가 입헌민주당과 국민민주당으로 분열됐다.
다만 두 정당의 온전한 합당은 불발됐다. 다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는 입헌민주당과의 통합에 찬성했지만, 자신은 신당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일본 총무성 소방청은 14일 기준으로 전국 22개 현에서 주택 1만4836채가 침수됐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특정비상재해를 지정한 것은 ▲1995년 한신 대지진 ▲ 2004년 니가타현 주에쓰현 지진 ▲ 2011년 동일본 대지진 ▲2016년 구마모토 지진 ▲2018년 서일본 폭우 ▲2019년 동일본 태풍 이후 7번째다.
예컨대, 토요타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공급망 관리 범위를 10차 협력업체까지 확대했다. 기존에 약 430개에 달하는 1차 협력사까지만 직접 관리한 것과 달리,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리 범위를 대폭 넓힌 것이다.
또한, 공급망이 붕괴되면 빠른 복원이 가능하도록 부품을 표준화하거나 대체 공급업체를 평소에 확보하는 작업도 필요하다고 했다.
◇'비접촉...
올해 IPO 공백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를 넘어섰다. 9년 전 대지진 당시에는 77일간 IPO가 없었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2월과 2009년 3월 사이 82일간, 또 2009년 4월에서 6월까지 81일간 IPO가 전무했다.
이치요시증권의 우다가와 가쓰미 투자정보부장은 “2011년 대지진 재난이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달리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아카마 부장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그것이 지역 비즈니스에 끼친 피해를 봤다고 한다. 그는 “이번 위기는 (동일본 대지진 때와) 다르다”며 “코로나19 대유행은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 경제를 강타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이자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기업의 분기 적자액으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도쿄전력의 1~3월 적자 규모(1조3872억 엔)를 넘어 사상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 속에서 비전펀드의 손실이 커진 영향이다. 미국의 사무실 공유 서비스 업체 위워크에 대한 투자 손실, 위성통신 벤처기업의 파산 등도 실적...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소프트뱅크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의 도쿄전력홀딩스(1조3872억 엔 적자)를 넘어 일본기업 사상 최대의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연간 기준으로 소프트뱅크는 2018 회계연도에 1조4111억 엔 흑자를 기록했으나 2019 회계연도에는 9616억 엔 순손실로, 불과 1년 만에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졌다. 적자 폭은 소프트뱅크의...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소프트뱅크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의 도쿄전력홀딩스(1조3872억 엔 적자)를 넘어 일본기업 사상 최대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연간 기준으로 소프트뱅크는 2018 회계연도에 1조4111억 엔 흑자를 기록했으나 2019 회계연도에는 9616억 엔 순손실로, 불과 1년 만에 천당에서 지옥으로 떨어졌다. 적자 폭은 소프트뱅크의...
영업이익이 1조 엔을 밑돈 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이후 처음이다. 도요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이유로 세계 자동차 시장 위축이 불가피하다면서 세계 판매도 700만 대로 작년보다 195만 대나 낮춰 잡았다. 매출도 20% 감소한 24조 엔으로 예상했다.
이는 창사 이후 최악이던 글로벌 금융위기 때만큼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다. 도요타는 금융위기의...
일본에서는 1990년 걸프전을 계기로 병원선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에도 도입이 검토됐지만 평상시 운용 형태와 유지비 문제 등을 이유로 실현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육상 의료시설의 병상이 부족해지면서 다시금 의제로 떠올랐다.
병원선은 벌크선이나 컨테이너선처럼 대량으로 수주할 수 있는 성격의 선박이 아니다. 그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 자동차업체 생산이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나타냈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승용차 생산업체 8개사의 2월 글로벌 신차 생산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9% 줄어든 185만5406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생산이 15% 이상 감소한 것은 동일본 대지진 직후였던...